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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루존백침오이’ 인기에 즐거운 비명

꽃맺힘 90%이상…속이 꽉 차 오이지용 선호

“젤루존백침 오이만 찾는 손님이 많아서 어제 밤늦게까지 땄습니다.” 

올해로 5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이규택씨는 아시아종묘 경기지점 직원의 소개로 올해 처음 ‘젤루존백침’ 오이를 심었다. 그리고 지난 7일부터 수확하고 있는데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일손이 부족할 정도다. 그래도 ‘젤루존’은 꽃맺힘이 90%이상으로 수확량이 많다보니 그만큼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 젤루존은 소독을 하지 않아 생오이로 먹기도 하지만 속이 꽉 차 있어 오이지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씨는 높은 수확량을 올리려면 모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한 모종이 자리를 못 잡는 것은 땅이 문제거나 퇴비문제입니다. 거름을 뿌리고 땅을 뒤집은 후 심어야 모종이 땅 냄새를 맡아 활착이 잘 되거든요. 또 모를 키울 때 바닥에 꼭 부직포를 깔아야 해요.” 
맨바닥에 뿌리를 내리면 웃자라게 되지만 부직포를 깔면 더디게 올라오고 모종상태에서 대궁이 굵어져 외부에서도 적응이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스트레스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이는 재배 중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부러져버리기 때문에 쭉 뻗는 오이를 원한다면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라는 것. 
“우리 오이 하우스는 천장 개방이 가능해요. 천장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이슬도 맞히죠. 또 저녁에 물을 주는데 오이 달리는 간격이 짧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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