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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가축분뇨가 시설하우스 청정에너지로”

농가경영비 25% 절감 등 경영성과 약 3배 개선
농기평, 바이오매스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개발 및 실증 성공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개발로 시설 하우스의 에너지 자립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써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더불어 소득 증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실제 실증시설에 참여한 오이농가의 경우 농산물 판매수익은 1.8배 증가했으며, 농가경영비는 25% 절감하는 등 약 3배의 경영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지원해온 ‘지역단위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에는 한경대학교, 동국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했다. 

연구를 주관한 한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한 후 온실 내에 투입해 광합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생육을 촉진하고 수량과 품질 향상을 가져오면서, 혐기소화액은 균질 액비로 전환해 액체비료로 이용하는 친환경 청정에너지 농업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참여기업인 ㈜대우건설, ㈜케이이씨시스템이 이전받아 ‘농식품부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의 공법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화 추진 중에 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가축분뇨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공동자원화시설의 실증을 위한 연구지원 확대로 자원순환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책과 R&D와 현장실증이 연계된 성과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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