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해마다 4~5월에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화훼 품종을 출품 평가해 우수한 품종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개발한 장미 ‘연지곤지’가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미‘그린펄’ ‘미소’ ‘수려’가 각각 수상함으로써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연지곤지’는 2011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써 꽃 색은 주황색으로 색상이 화려하고 꽃수가 많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그 간 장미 23품종을 포함해 백합, 난, 매발톱꽃 등 32품종을 개발했다. 또한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대내·외적으로 화훼 전시회 및 행사 등에 출품,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