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생육환경 제어·관리 노동력은 줄고 생산량은 늘어나는 똑똑한 농사방법 새콤달콤한 딸기는 원래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었지만 시설원예가 널리 보급되면서 겨울부터 봄까지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토경재배에 비해 작업이 쉽고 연작 피해가 적은 수경재배를 활용한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팜 기술을 딸기 재배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면서 노동력은 줄고 생산량은 늘어나 더욱 손쉽고 똑똑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딸기 재배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까닭에 농사를 지으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했지만 스마트팜으로 농사를 지은 후로는 더욱 자유롭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환경을 얼마든지 제어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충남홍성군 구항면에 위치한 김한경 대표는 딸기농사 10년차로 3년 전인 2019년부터 토경재배에서 수경재배로 전환하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250평의 단동하우스 6동에 육묘장 3동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꼼꼼하게 체크하고 알고 넘어가야 하는 김한경 대표가 선택한 스마트팜은 그린랩스의 팜모닝이다. 완벽한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지향 그린랩스
▲ 경농 경영지원본부 조동연 본부장(좌측부터 5번째)과 KT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이미향 상무(우측부터 5번째)가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마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내 최고의 IT기업인 KT(대표이사 황창규)와 함께 미래형 스마트팜 기술의 공동개발에 나서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과 KT는 지난 8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KT 광화문빌딩 회의실에서 ‘스마트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그 범위를 농업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농과 KT가 우선적으로 공동 기술개발할 분야는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기술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주로 재배환경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재배환경이 자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노지에서는 환경적 어려움이 많아 기술개발이 쉽지 않았었다. 하지만 경농과 KT는 국내 농경지의 절반에 달하는 노지에서의 스마트팜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형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작물보호제를 비롯하
▲ ㈜경농 관수사업팀 임직원과 전국 총판 사장들이 사업출범 10주년을 맞아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농 관수사업이 사업출범 10년을 맞아 ‘스마트팜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자동화관수시스템 실현’을 결의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은 관수사업 출범 10년을 맞아 지난 18일 대전에서 ‘경농 관수사업 전국총판 워크샵’을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10년의 새로운 비전을 다짐했다. 전국에서 경농 관수자재 총판을 운영하는 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샵은 ▲환영사 ▲경농 관수사업 10년 Review ▲스마트팜시대의 관수시스템 ▲우수총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농 관수사업팀 황규승 팀장은 ‘경농 관수사업 10년 Review’ 발표를 통해 “10년전 편리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목표로 시작한 관수사업이 이상기후라는 시대적 환경변화와 첨단 ICT기술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최첨단 농산업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10년간 경농 관수자재를 애용해 준 전국의 농업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농 관수자재는 10년전인 2009년 점적테이프와 스프링클러 등을 주력상품으로 사업을 출범하였으며, 이후 농업관련 정부기관과 해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노지작물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노지작물 및 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 에 참여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를 이달 25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ICT기술을 접목하여 자동 관수, 자동병해충 방제 등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채소품목 뿐만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全품목을 대상으로 확대 농식품부는 2018년에는 노지작물 중 채소(무·배추·양파·고추)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20올해 부터는 채소품목 뿐만 아니라 곡물, 과수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全품목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2018년에는 ICT기술 접목을 통한 자동관수 중심으로 현장적용을 하였으나, 2019년에는 자동 관수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자동 병해충 방제, 외부기상 분석을 통한 병해충 예측 등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생육·경영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 품질 균일화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 기대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에
과학 기반의 미래형 농업, 스마트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혁신성장 선도과제로 추진 작물성장과 생육, 질병 상태까지 진단 그동안 정부는 취약한 우리 농업의 영농 환경을 극복하고 튼튼한 체력을 갖춰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보급 확산’을 혁신성장 핵심 선도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3단계 기술 개발 전략을 추진, 2세대인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팜 1세대가 영농의 편의성 향상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았다면 2세대 기술은 인공지능이 데이터와 영상 정보로 생육을 진단하며 의사결정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작물의 성장과 생육, 질병 상태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지원 플랫폼 ‘팜보이스’와 재배 전 과정에서 적합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농사 경험이 적은 젊은 창농인이나 ICT에 미숙한 고령 농업인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2세대 한국형 시스템은 지속적인 검증과 보완을 통해 궁극적으로 농업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환경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와 기능성채소전문 개발회사인 제일씨드바이오가 지난 9월 21일 MOU를 체결했다. 교원웰스는 지난해 8월 ‘우리집 식탁농장’을 모토로가정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먹을 수 있는 웰스팜(Wells Farm)을 개발, TV광고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명에 달하는 교원가족들과 함께 점차 확산중에 있다. 특히 이러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웰스팜에 적합한 기르기 쉽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기능성채소 전문개발 회사인 제일씨드바이오와의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이번 제휴를 통해 웰스팜이 원하는 기르기 쉽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항암쌈채’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항암쌈채는 순무와 배추의 종간교잡품종으로 내병성이 우수하고 온도와 상관없이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쌈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한국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웰스팜은 기능성채소를 식탁에 직접 제공한다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일씨드바이오는 이후 개발될 숙면상추, 다이어트고추 등 다양한 기능성채소를 우선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농정원이 스마트팜 농가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국외연수 · 학습조직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정원에서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양돈 4개 품목의 스마트팜 농가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2018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현장 중심의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조직을 구성하여 토론 및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농가의 미해결 문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교육대상은 스마트팜 도입 및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농가이며 교육인원은 4개 품목당 각 20명씩, 총 80명이다. 스마트팜 국외연수는 10월부터 11월까지 품목별로 9일간 진행되며지역은 ▲서유럽(딸기) ▲네덜란드, 벨기에(파프리카) ▲네덜란드(토마토) ▲독일, 네덜란드(양돈)으로 현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팜 실습 교육은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국외연수시 품목별 전문가가 동행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www.smartfarmkorea.net)나 이메일(ict@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높이 면서 스마트팜, 치유농업 등 핵심 성과를 확산해 농업의 신 성장 동력화 촉진하기 위한 농업기술 박람회가 준비에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를 맞아 농업과학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유망산업으로 재조명 받는 농업의 가치와 전망을 공유하 기 위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오는 7월 18일 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창원 컨벤션센터 (CECO)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 단, 농협중앙회, 각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기업 등 20여 개의 기관과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한 데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 종합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의 성과와 전망을 볼 수 있는 전시와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컨퍼 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관과 토크콘서트, ‘도전! 농업 골든벨’ 등 국민 누구나 농업을 쉽게 이 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전시는 우리 종자, 반려동물과 치유농업, 첨단생 명공학, 건강기능식품관 등 총 14개 주제로 관련 기관들의 최신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 농업관·우리종자관은 첨단 농업 기술을,
농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온 ICT 확산사업으로 축산분야 ‘스마트 팜’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사 및 축산시설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 으로 축사환경과 가축을 관리 할 수 있는 첨단농장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축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축산 분야 ICT 확산사업을 지속 추진 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동 환경제어기(온·습도, 악취 등), 개체 정보(질병 등) 관리, 자동급 이기, 착유기, CCTV 등 ICT 기술을 사용한 축사관리 장비를 지원하고 관리·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도 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까지 790개 축산농가에 ICT 장비 보급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78개 농가 를 1차 선정해 ICT 장비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차 모집을 통해 예비 신청한 384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개별 예비사업자들의 축사 여건을 진단하고 ICT 장비 유형을 추천하는 한편 시공업체 정보 제공, 계약·행정절차 및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
미래농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팜의 확산을 위해 보급 전략을 보완하고 정책 대상 을 청년 농업인력 양성, 전후방 산업으로 확대 하기 위한 스마트팜 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16일 제5차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팜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농업 혁신 성장, 스마트팜이 선도 집적화된 확산거점 조성해 혁신 모델 창출 정부는 그동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개방화,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 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주목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스마트팜 확산 정책이 개별 농 가 단위의 스마트팜 보급에 집중됨에 따라 산 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인프라 조성과 혁신모델 창출에는 미흡하다는 지적 이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확산’을 정부의 혁신 성장 핵심 선도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정 책 대상을 청년 농업인과 전후방 산업으로 확대했다. 또한 교육·연구·생산 기능이 집 적화된 확산거점을 조성해 혁신 모델을 창출 한다는 점에게 기존 정책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실패해도 재기 가능토록 도와 청년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 구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