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팜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문재인 정부는 혁신성장 핵심 8대 선도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팜 확산’을 추진하고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농업·농촌에 확산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농업을 미래 혁신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 5일 이같은 한국형 스마트팜 정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포럼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우즈베키스탄·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기업을 초청해 한국의 스마트팜 정책을 소개하는 ‘K-스마트팜 글로벌 포럼 및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행사를 개최했다. 필리핀 농업부 엠마누엘 피뇰 장관의 ‘아시아 지역 농가생산성 증대를 위한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 스마트팜 정책 ▲한국 스마트팜 기술 및 해외진출 사례 ▲한국 농기업 10개사(온실․축산) 소개 ▲농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팜, 청년 일자리 창출 현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로 꼽히는 ‘일자리 창출’을 농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
농식품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식품 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식품 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분야에서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제고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해소 및 중소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국정과제로 ’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불량률 저감, 고용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 되는 등 제조업의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식품산업은 ’16년 기준 매출 102조원, 종사자 33만명, 사업체수 5만 7천여개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증대, 국산 농산물 소비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식품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국제 경쟁 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낮은 부가가치 및 저생산성, 인력 부족, 식품품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치 등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품산업에 스마트팩토리 도입·확산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나 현재까 지 식품업계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실적은 낮은 수준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