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용도로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중, 500억 원은 축산농가가 적법화 자금을 용이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간이신용조사 등 일부 보증조건을 완화하여 농신보 특례보증도 적용한다. 농신보 특례보증은 정부정책, 경영회생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보증조건 등을 완화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 농신보 특례 보증 > ➊ (특례보증 한도) 농가당 2천만 원, 총액 500억 원 한도 ➋ (운용기간) ‘19.9.27일(적법화 추가 이행기한)까지 한시적으로 운용 - 적법화 이행기한 추가연장 등 필요시 심의회 의결을 통해 연장 가능 ➌ (신용조사 방법) 간이신용조사(개인CSS 미적용) - 연체여부 등 필수사항만 체크리스트로 심사하여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가능 ➍ (부분보증비율) 농신보 부분보증비율 상향(현행 85% → 95%) ❺ (시설특약) 가설건축물(축사)의 ‘시설자금 특약’을 탄력적으로 운용 - 시설의 등기가 가능한 경우 근저당권 설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금번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를 최초 발생 이후 28일만인 2월25(월) 00시를 기하여 모두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3km이내)내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취해진 조치이다. 농식품부는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지난 19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심의한 결과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3월말까지 연장된 구제역·AI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 속에서 취약분야 방역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구제역 방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금번 방역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축산농가뿐 아니라, 지자체, 농협,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등 모든 방역관계자와 방역에 따른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이동제한은 해제되었지만, 주변국가에서 구
K-POP, 한식 등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식품산업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식품 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이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란 슬로건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일반 참관객들도 식품산업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 (사)한 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격려사에서 이개호 장관은 “생명산업으 로서 농업에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전통이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도록 R&D 부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과 농촌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 청년스타트업이 참여한 스타트업·푸드테크관 화제 이번 식품대전에는 식품대전에는 중소식품기업, 푸드테크·스타트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 가운데 여야는 정책질의와 장관임기, 예산 편성, 배우자 불법건축물 보유 등을 거론하며 검증 공세를 펼쳤다. 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0여 년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고 제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히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농업인들과 깊이 소통해 왔다"며"농업, 농촌,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등실무능력을 갖춘 준비된 장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40세 미만 경영주 농가 비중이 1%도 안 되는 농촌의 현실에 대해 개탄하면서 젊은 농촌을 만들어 갈 것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촌의 성장을 위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 했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수입산 농축산물과의 경쟁과 높아지는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에 발맞춰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정책으로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업인 양성 및 식품 외식산업 적극 육성 ▲소득불안 해소를 위한 농가 경영 안전망 구축 ▲농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수산물 안전성 높이는 다양한 방법 강구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