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일 ‘2018년 임가경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임가의 연간 가구당 소득은 3,648만원으로 전년 3,459만원 대비 5.5% 증가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의 부채는 2,896만원으로 전년 2,931만원 대비 1.2% 감소했으며 임가의 소득은 역대 최고, 부채는 역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 경제조사는 임가 경제지표와 동향 등을 파악해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10개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임가 소득은 산나물, 약용식물 판매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수입 등 임업외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임업소득 7.6%, 임업외소득 4.5% 증가된 3,648만원으로 조사됐다. 임가부채는 임업용 이외의 부채가 감소하여 전년 대비 겸업용부채 12.4%, 가계용부채 11.9% 등이 감소한 가구당 2,896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업을 전업으로 하는 전업임가의 소득은 4,079만원으로 겸업임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자산은 4억5
산림청이 올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1000ha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나무 심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나무 심기로 하나 되는 한반도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2000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와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조림 사업도 4000ha 규모로 진행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국민의 미세먼지 고통을 덜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4000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60ha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녹색쌈지숲 110개소, 가로수 596km, 학교 명상숲 96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생활환경숲 83개소, 산림공원 23개소, 복지시설나눔숲 33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또한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종자산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국립종자원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는 말처럼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힘찬 도약과 발전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AI 디지털 혁명 및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격랑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립종자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미션, 비전, 핵심가치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국립종자원 업무혁신 포럼’을 통하여 중점업무를 도출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종자산업 육성 및 고품질 종자유통 기반 확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중점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나라 종자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자기업 규모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그간 해외 품종전시포 운영, 국내채종 지원, 민간육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종자산업의 성장을 꾸준히 뒷받침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대규모 기업은 수출국 단독 전시포 확대 등을 지원하고, 중·소규모 기업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하여 K-Seed 수출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을 돌아보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국제적 분쟁 등 국내외 정세 불안은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높여 우리 농업계에도 긴장감을 더하는 한해였습니다.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과 7월 전국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일상을 바꾸고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우리 농업·농촌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새정부가 출범해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농식품부 올해 예산도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해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K-푸드 열풍으로 농축산식품 수출은 전년보다 5% 이상 성장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기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