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의 사용단계 뿐만 아니라 판매유통단계에서부터 농약이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기자재신문(대표 박경숙)에서는 국내 농업 기관을 대표하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국내 농약 및 농자재유통을 대표하는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신원택)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양 측의 진행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다음은 지난 11일 농기자재신문 박경숙 대표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신원택 회장이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김경규 청장과의 특별대담을 나눈 내용을 정리했다. 박 경숙 대표_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벌써 1분기가 지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인사 겸 올해의 중점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경규 청장_ 전국의 농업인 및 농자재유통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고품질 농산물 생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농촌진흥청장으로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경규 농진청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0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 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농식품부에서만 30여년을 근무한 농업분야 베테랑이다. ▣ 신임 김경규(1964년 출생) 농촌진흥청장 약력 ▶ 학력 - 1982.02. 경동고 졸업 - 1986.02.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학사) - 1994.09. 영국 버밍엄(BIRMIN GHAM) 대학원 ▶ 경력 - 1987.05.04.임용 (행시30회) - 1999.10.~2009.01. 국제협력과장,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과장 - 2009.01.~2010.08.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 농업정책국장 - 2010.08.~2013.08. 주미 농무관(해외주재관) - 2013.09.~2015.03.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 2016.02.~2016.12.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 2017.~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