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난방제 해충인 총체 벌레의 생물학적 방제제가 개발돼 농가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장기간의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환경피해도 절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총채벌레 종합적인 방제 관리 측면에서, 토양에 처리해 지하부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고 기존 약제를 이용해 지상부의 알·유충·성충을 방제함으로써, 저항성 총채벌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총채싹‘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총채벌레는 작물체의 잎, 꽃, 줄기는 물론 열매까지 가해하는 해충으로 총채벌레 방제용 살충제 판매량이 2005년 대비 2014년 약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원예 살충제 시장규모(614억 원)의 30%(174억 원)를 차지할 만큼 시장규모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점착트랩 혹은 화학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증식력이 강하고 저항성 발달이 매우 높아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침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가 더 어렵
유리온실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창 개폐 장치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농가의 비용부담은 절감시키고 편리성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7일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100%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유리온실 창 개폐 장치를 개발됐다고 밝혔다. 유리 온실은 비닐 온실에 비해 초기 비용이 높으나, 작물의 생산량(약 65%)과 품질(약 75%)이 향상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비닐 온실 대비 빛 투과성이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그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비닐 온실에 대한 국내 기술력은 높은 수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국내의 유리온실 관련 기술력은 전무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자재는 세계시장을 선점한 리더사(Ridder社)와 드 기어사(De gier社), 독일의 락사(Lock社) 등 유럽의 농업선진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을 지원한 결과, 정밀도, 안정성, 내구성이 향상된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작업속도는 5배 증가하고 작업시간을 87% 줄인 고추밭 다듬기기가 개발됐다. 고추밭 다듬기는 정식 전 흙을 뒤집는 작업을 거쳐 땅이 굳어서 덩이진 흙을 부스러뜨리는 작업을 거친 후 흙을 북돋아 주는 힘든 작업을 거치는 작업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고추농사는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힘든 농작업을 대체 하기 위한 농업 기계화율 향상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로 대두 됐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지난달 28일 이같은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복합작업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기 개발로 노동력, 작업시간 및 비용 등 이 기존 대비 50%이상 절감될 전망이다. 고추를 비롯한 밭 농업의 기계화율은 16년도 기준 58% 수준으로 논 농업 97% 대비 현저히 낮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그린맥스 연구팀은 “기존 작업 기계와 무동력 복합작업기간 성능을 비교한 결과, 작업속도 5배 증가, 작업시간 87% 감소 및 노동력 66%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가격도 50% 이상 저렴해 농가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작업기는 모듈의 탈부착 구조로 수리보수가 용이하고 돌이 많은 국내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