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도 산업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샤인머스캣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함께 미숙과 출하 등에 따른 품질 저하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프리미엄 포도 ‘로얄바인(Royal Vine)’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포도 재배 농가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품질 프리미엄 포도 ‘로얄바인’은 일본 시무라 포도연구소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 소장이 개발한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 (富士の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표 등록한 신규 브랜드로 농업회사법인 ㈜알프스농원(대표이사 백철하)이 묘목 및 과일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가지고 있다. 2024년 5월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 등록이 완료되어 25년간 보호받는 품종이다. 클럽 재배 운영 위원회 노병근 회장은 “고품질 프리미엄 포도 ‘로얄바인’은 다른 어떤 포도보다 모양과 색이 예쁠 뿐만 아니라, 당도와 식감 또한 매우 뛰어나다”며 “특히 샤인머스캣 재배와 비교할 때 알솎기가 쉽고 화진현상이 없어 노동력도 1/3 이하로 절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샤인머스캣 시장의 침체를 예측하고 고품질 프리미엄 포도 ‘로얄바인’을 대안으로 준비한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에게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전쟁, 곡물 가격 불안정으로 식량 자급률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의 스마트화는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의 기계화는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년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서도 농업자동화의 수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한 장비로 변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보면 요즘 콤바인은 ‘빨리, 많이 베는 기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작물 상태를 보며 설정을 자동으로 맞추고 다음 구간을 예측해 속도까지 조절하는 똑똑한 장비로 바뀌고 있다. 대동의 경우 국내 최초로 ‘직진·선회·작업 제어’의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지원하는 콤바인을 개발했다. 작업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모여 손실·품질을 즉시 보여 주고, 논 작업에선 정확한 위치기술로 자율주행·자동 선회·자동 배출 등 전 과정 자동화가 확산되고 있다. 작업자의 편의성 강조 작업자의 편의를 위한 농기계의 변화도 주목할 수 있다. 논작물 뿐만 아니라 밭작물을 위한 농기계도 진화하고 있다. 구보다의 경우 벼를 비롯한 전통적인 수확 수요와 함께, 최근 확대되는 콩·보리·밀 등 타작물 수확 수요까지 아우르는 것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시기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트랩관제시스템은 무인 예찰 장치의 축적된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관리자 전용 시스템. 수집데이터, 환경데이터, 기기 위치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첨단온실 및 저장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농업교육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현미주 참사관, 알리셔 슈크로프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공사, 농업회사법인 다이카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측이 준공한 시설을 우즈베키스탄에 공식적으로 인계했다. 농업교육센터 지원으로 그간 국제농업협력사업 지속성, 확장성 높인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국가로,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사업)이 진행돼 온 국가다. 농업 분야 협력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의 ‘AKIS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과채류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농식품부)’,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센터 조성 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그간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가 현지에서 지속되고,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이번 ‘농업교육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키르기스스탄 추이주에서 ‘키르기스스탄 채소종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채소종자 보급체계를 강화해 농업 생산성과 식량안보를 높이기 위한 한국의 농업 부문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 바키트 토로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광진 관계자가 참석해 그간 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채소 수요 증가. 반면 종자 기반은 취약 한국과의 국제농업협력으로 돌파 모색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첫 프로젝트형 국제농업협력은 키르기스스탄 당국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됐다. 2019년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채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채종기술이 취약해 한국의 선진기술을 활용해 종자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라는 채종(종자생산) 협력 요청이 접수됐다. 국토의 약 90% 이상이 산악지형인 키르기스스탄은 지형 특성상 논 농업보다 밭작물, 채소 중심 재배가 발달했다. 하지만 수박, 마늘, 호박을 제외한 품목은 세계 평균
지구온난화와 극한기후 현상이 농업 전반을 뒤흔들면서 기존 농법을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근본적 변화를 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기록적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때 이른 한파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기후뿐만 아니라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 미생물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이 심각해지면서 농업계는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토양교정 전문회사 ㈜한마음생명산업 (대표이사 김영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늘·양파 전용 친환경 비료 ‘마양구’를 개발·보급하면서 전국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양구’는 단순한 수확량 증가를 넘어 토양 개선·탄소 저감·병충해 억제·노동력 절감까지 아우르며, 전국 곳곳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영선 대표는 “마늘·양파 전용 친환경 비료 ‘마양구’는 작토층을 깊게 만드는 ‘B-메디움(토양 미생물 먹이) 농법’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비료”라며, “토양 속 유익한 미생물 증식을 돕는 성분을 함유해 토양 전층을 발효시키며, 뿌리 발근력을 높여 마늘·양파·감자·고구마 등 구근류 작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 시도시험소 및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였다. 가축, 반려동물 등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무분별하게 사용 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역본부는「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가 처방하게 됨에 따라, 수의사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위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중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였다.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제형별(경구, 주사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주)농협사료(대표 정종대)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9월 15일(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최근 국제 곡물가 인하와 환율 하락세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1포대(25kg 기준) 당 평균 325원 인하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연간 약 34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93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주)농협사료 관계자는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곡물시장과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지원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하였으며, 이번에는 사료업계에 정부 정책자금 확대 배정*과 최근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이익 발생분이 사료가격 인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가축별 맞춤형 관리를 당부했다. 일교차가 커지면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소화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쾌적한 환경 관리, 양질의 사료 급여, 정기적인 소독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우=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송아지와 번식우에는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한다. 급수기와 사료조는 항상 청결히 관리해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섭취량이 줄지 않게 유지한다. 번식우의 발정을 세심히 관찰해 적기에 수정하고, 신생 송아지의 초유 섭취와 보온을 관리해 호흡기·설사병을 막는다. 파리·모기 등 해충 퇴치와 정기 소독도 필수다. ▶젖소=여름철 줄었던 사료 섭취량이 늘고 산유량이 회복되므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착유우는 하루 150~200리터의 물을 섭취하므로, 위생적인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비유 초기에는 에너지 사료와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해 빠른 회복과 번식 효율 향상을 돕는다. 환절기에는 유방염 발생이 늘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착유 관리에 신경 쓴다. 아울러 바닥도 건조하게 관리한다.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산행이 늘어나는 가을철, 야생 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비가 잦아 버섯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9~10월은 성묘, 벌초, 단풍산행이 집중돼 야생버섯, 특히 독버섯을 접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2,292종 가운데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은 416종(18%)에 불과하다. 독버섯이 248종이고, 나머지 1,550종은 아직 식용 여부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식독 불명). 산림청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KH)에 소장된 3만여 점 표본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월~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속(屬)은 광대버섯 속, 무당버섯 속이었고, 그중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노란젖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이들 독버섯은 겉모습이 식용과 비슷해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렵다. 《가을철 발생 빈도 높은 독버섯》 △맑은애주름버섯 △노란개암버섯 △노란젖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또한, 독버섯은 발생 환경과 발달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근육량,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근감소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체 노화에 더해 활동량 저하, 영향 불균형, 만성질환 등이 겹쳐 나타나는 근감소증은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고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구마 식물체의 다양한 효능을 탐색한 결과, 국산 개발 품종인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지상부 추출물이 근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통채루’ 지상부 사진 국립식량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 연구진이 근육세포에 ‘통채루’ 줄기와 잎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근육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발현은 증가하고, 근육세포 분해에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은 억제돼 근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의 경우, 근감소를 유도한 실험군에 ‘통채루’ 추출물을 투여해 보니 근 위축으로 줄어든 제지방량 비율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됐다. 악력 역시 근 감소 대조군에 비해 20.9%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근육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엘디에이치(LDH)와 시피케이(CPK) 수치는 각각 34.7%, 23.4% 감소했으며, 장딴지근과 대퇴사두근의 근육 단면적은 각각 14.8%, 41.5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메탄 배출량은 줄이면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탄소 저감형 유기벼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벼 재배 후 남는 볏짚은 토양 유기물 공급원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하고 생물 다양성을 늘리는 등 토양을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물을 가둔 논에서 생 볏짚을 그대로 이용할 경우, 미생물에 의해 분해하면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메탄이 발생한다. ▲퇴비화 초기 ▲퇴비화 최종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토양 건강은 높일 수 있도록 볏짚을 발효해 퇴비로 만든 후 토양에 환원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벼를 수확한 후 볏짚에 가축분 퇴비를 섞고 수분을 추가해 쌓은 다음 5회 뒤집어 완전히 발효시켰다. 이 볏짚 퇴비를 이앙 전 10아르(a)당 1,315kg 토양에 뿌렸다. 그 결과, 볏짚이나 볏짚 퇴비 모두 토양에 많은 탄소를 저장하는 데 도움이 돼 이앙 전보다 토양 유기물 함량이 10~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벼 재배 기간 중 메탄 배출량은 크게 차이를 보였다. 이앙 전 볏짚 퇴비를 처리한 재배지에서는 생볏짚을 처리한 재배지보다 메탄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