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자칫 방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망아지의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은 계절번식을 하는 동물로 주로 봄과 여름에 태어나 어미와 함께 있다가 가을쯤 젖을 뗀다. 젖떼는 시기 망아지는 어미 젖을 먹고 흡수한 면역 항체가 감소하고, 젖떼기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다. 또한, 이 시기 망아지는 후천적 면역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발생 확률이 높다. 말의 전염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망아지 체온 유지를 위해 마방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 제거 등 환기에도 신경 쓴다. 호흡기 질환에 걸인 망아지는 기침, 콧물, 호흡 불량, 운동감소 등 증상을 보인다. 호흡기 질병이 오래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화농성 콧물이 흐르면, 말 전문 수의사 진료나 처방을 받는 등 신속하게 치료한다. 만약 증상이 완화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1~2일 계속 치료해 재발을 막는다. 여름철 방목지에서 생활한 망아지는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성장이 더딜 수 있으므로 기생충 구제는 필수다. 가을장마로 털이 젖거나 다습한 환경
늘봄학교 운영에 지역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10월 17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도시농업 추계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고 밝혔다. 모든 부처가 협력, 출생률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 사회의 자원 연계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돌봄 사업이다. 도시농업의 경우, 도시농업관리사 11,200여 명, 도시농업지원센터 55개소, 전문인력양성기관 116개소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면 학교 안에서도 현장성과 전문성을 살린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늘봄학교 사업 정책과 연구 동향을 다룬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김보경 선임연구원이 ‘교육부 주관 늘봄학교 정책 사업 운영 계획’ ▲진주교육대학교 박보경 교수가 ‘교육형 농장 활용 늘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표준화’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한승원 연구관이 ‘학교텃밭·치유농장 활용 늘봄교육 프로그램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지자체의 늘봄학교 시범사업 계획과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한준 지도사 ▲전주
감자재배 전(全)주기에 필요한 농기계와 비료, 농약 등 우리나라 농기자재 일체가 볼리비아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볼리비아 감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감자재배 전 주기에 필요한 농기자재를 하나로 묶은(패키지화) 물량을 10월 16일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감자는 볼리비아의 주요 식량 자원이다. 하지만, 척박한 토양과 재배 기술 부족, 경사가 심한 고지대 환경으로 인해 기계화율이 낮아 중남미 국가 중에서 생산성이 가장 낮다. 이러한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사전 조사를 통해 볼리비아 환경에 적합한 한국의 우수 농기자재를 선발해 감자를 효과적으로 재배관리 할 수 있도록 하나로 묶어(패키지화)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농기자재는 토양 작업기, 파종기, 시비기, 방제기, 수확 작업기, 선별기, 관리기 등 농기계(10종)와 비료·농약(6종) 등 총 16종이다.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볼리비아 센터에서 운영하는 코차밤바 지역 감자 재배단지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은 농촌진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가루를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고 고루 섞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는 일반 쌀가루를 물과 섞어 가열해 익힌 뒤 초음파를 처리하고 다시 건조해 분말로 만들면 완성된다. 초음파 처리로 쌀가루 입자크기가 작아진 데다 분자 구조가 바뀌어 점도가 낮아지고 물과의 결합력은 높아져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이 쌀가루는 기존 쌀가루보다 점도는 3% 수준으로 낮고, 가열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에 가라앉지 않아 음료, 양념, 이‧미용 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쌀가루 음료 제조업체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유화제나 안정제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음료가 층을 이루지 않고 고루 잘 섞여 품질이나 유통성 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Ultrasonics Sonochemistry(IF=8.4)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또한, 특허명 ‘분산안정성이 개선된 쌀가루 제조 방법(10-2023-0166127)’으로 특허출원도 완료됐다. 아울러 연구진은 물에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연속식 초음파 공정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우리 민족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문화적·기능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주역을 뽑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를 지난 11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1회 광주김치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김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회이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 전남, 강원,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총 34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명의 참가자가 최종 경연을 펼쳤다. 본 경연대회는 전통김치의 이해도, 조리 숙련도 등 항목별 전문성 평가와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배추김치와 자유선택 김치 등 2종에 대해 전문심사위원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산골 더덕을 품은 면역력 백김치’를 선보인 김지미 씨(강원 태백)가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탐진만 물김치’를 출품한 김명희 씨(전남 강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청경채 김치’를 출품한 최정원 씨(전북 전주), ▲광주광역시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젖뗀 어린 돼지의 설사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는 사료 내 박테리오파지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미생물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로써 병원성 미생물 억제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젖을 뗀 어린 돼지는 새로운 사육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병원성 미생물에 의해 빈번하게 설사한다. 설사 발생빈도와 기간이 늘어날수록 성장률이 감소하고 생산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젖뗀 돼지의 설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젖뗀 어린 돼지의 설사 예방을 위해 사료에 산화아연을 첨가해 먹이고 있으나, 분으로 배출되는 아연의 양이 많아 최근 사료 내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산화아연을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환경오염 없이 특정 병원성 미생물에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박테리오파지의 활용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젖뗀 어린 돼지 설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박테리오파지(0.1%)와 산화아연(0.3%)을 각각 사료에 섞어 14일간 급여한 후 설사 강도를 분석했다. 박테리오파지를 급여했을 때 젖뗀 후 5일령부터 설사 강도가 감소했으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사료를 먹인 돼지들에 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2년 개발한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이용해 알코올성 지방간 모형(모델)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돼지 간세포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급성 알코올성 지방간 손상 모형을 구축하고, 알코올이 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돼지 장기는 사람과 생리학적으로 가장 유사해 오가노이드, 이종이식 연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간 등 내부 장기 연구에도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알코올을 간세포 오가노이드에 매일 투여한 결과, 세포 사멸이 증가하고 과도한 지방 축적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알코올 해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CYP1A2가 기존에 알려진 CYP2E1보다 급성 알코올성 손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롭게 밝혀냈다. CYP2E1(사이토크롬 P450 2E1)과 CYP1A2(사이토크롬 P450 1A2)는 모두 간에서 해독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들이다. 또한, 돼지 중간엽 줄기세포를 간세포 오가노이드와 함께 배양했을 때, 중간엽 줄기세포가 간 기능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써 중간엽 줄기세포가 알코올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막고, 지방 축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2년 동안의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8일 고추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탄저병 방제 농약인 ‘헥사코나졸’의 일본 내 잔류허용기준(IT)을 설정했다. 잔류허용기준(IT: Import Tolerance)은 수출 희망국에서 자국에 등록된 농약의 잔류시험 데이터에 근거해서 타국과 협의, 해당국에 설정한 특정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말한다. 헥사코나졸의 일본 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면서 국내 농가가 일본에 수출하는 고추를 재배할 때 헥사코나졸을 이용해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한국산 고추의 헥사코나졸 전수검사 명령도 해제됐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일본 후생노동성과 협의해 설정한 헥사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은 0.2 mg/kg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고추에 사용하는 헥사코나졸의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사용이 금지됐다. 일본으로 고추를 수출할 때 헥사코나졸이 검출되면 통관이 거부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1년 사용금지 농약인 헥사코나졸이 한국산 고추에서 2회 검출됨에 따라 2021년 5월 27일부터 통관 시 한국산 고추에 대해 헥사코나졸 전수검사 명령을 시행했다. 이후 올해 5월까지 일본 통관 시 국내산 고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민관협업전략팀’을 신설하고,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관협업전략팀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소속 자율기구로, 총 7명의 전문 연구 및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전략팀 신설로 개방형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민간과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융합형 농업기술 개발 사업 등을 기획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업 활성화 기반 마련 및 미래 첨단기술 전망과 분석도 추진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관협업전략팀은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자원 고갈 등으로 복잡해지고 있는 농업 현안을 산‧학‧연이 공동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실행 조직이다.”라며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 분야 혁신과 지속 성장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생과실류 유통 성수기를 맞아 수입금지 생과실류의 불법 반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검역기간(10.15.~11.15.)을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탁송품, 우편물의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세관 및 국제우편물류센터와 합동 검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창고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생과실류 등 금지품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전량 검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관 89명과 기획수사팀을 운영하여 전국 1,400여개 외국인 식료품점, 전통시장 등을 중점 단속하고, 명예식물감시원 131명과 합동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쇼핑몰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수입금지 외국산 생과실류(슈가애플, 구아바 등)가 적발되면 전량 수거․폐기하고, 금지품을 수입․유통하는 자는 철저하게 수사해 사법당국에 송치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할 예정이여 금지품을 수입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식물방역법 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2017년 시작되어 올해 제8회째이며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하였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등이 출품한 58작물 497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여 세부 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되었고,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하여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공사는 지난해 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공사는「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약 35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농어촌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주력해 2014년부터 시작된 ‘일월저수지 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2,336㎡의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