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키다리병 방제에 있어 주요 화두는 “체계처리”이다. 농촌진흥청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염수선을 통해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각기 다른 약제로 1단계, 2단계에 거쳐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는 체계처리가 올해도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법으로 추천된다.키다리병은 균사 및 포자가 종자의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침투해 피해를 준다. 특히 키다리병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자의 방제가 미흡할 경우, 이앙 후에도 본답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하여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아리스위퍼 (혹은 사파이어)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하는 경우, 온탕소독 후 트리아졸계 약제와 아리스위퍼를 혼용하여 소독)약제를 통한 체계처리 시 혼용하지 않고 1차, 2차로 나누어서 체계처리를 하는 이유는 볍씨 침종 시 볍씨가 물을 두 번에 나누어 흡수하는 원리에서 비롯된다. 1차 수분흡수기에는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로 균사를 소독하고, 2차 수분흡수기에는 아리스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제12대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신원택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3월 15일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선거에서 기호 2번에 출마한 신원택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제 12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협회의 주인은 회원, 함께 어려움 극복하자”개표이후 당선이 확정되자 신원택 당선자는 “저에게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은 우리 협회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시는 여러분의 바램”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협회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신 당선자는 이어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과 충고와 애로를 잊지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하며 “협회의 주인은 바로 회원 여러분이므로 힘을 합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회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선거기간 함께 경쟁하셨던 유길재 후보와 임대경 후보에게 수고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다.“농협·도매상·전속품목 문제 적극 해결하겠다”“말보다 실천! 참신한 일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선거에 임한 신원택 당선자는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 권익 보호 ▲농약유통거래 질서 확립 ▲판매협회 전
동부팜한농(대표이사 구자용)이 지난 7일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8일 전남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10일 강원 태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리딩파머(Leading Farmer)’들과 첫만남을 가졌다.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농업인 58명이 참석해 감귤, 배, 배추 등 주산작물의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리딩파머 초청행사는 동부팜한농이 지난 2월 주요 6개 작물(벼, 사과, 배, 단감, 배추, 감귤) 주산단지의 선도농업인 202명으로 구성한 리딩파머 활동의 일환으로 총 9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동부팜한농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주산작물별 문제병해충의 최신 방제기술을 전파하고 작물보호제 개선사항을 함께 검토하는 등 리딩파머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제주 감귤 리딩파머인 김희찬 대정감귤탑프루트 전 회장은 “새로 출범한 리딩파머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라며 “평소 농사를 지으며 느꼈던 생각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전하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딩파머 발대부터 이번 초청행사까지 전 과정을 지휘한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도농업인이
동부팜한농 ‘방어망 입제’국내최초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동부팜한농의 2016년 신제품인 ‘방어망 입제’는 국내 최초의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다. 입자 겉면을 특수 코팅해 이앙동시처리기 사용 시 엉김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처리기의 배출구가 막히지 않고 육묘상자에 약제가 고르게 살포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과 잘 뭉치지 않아 벼잎과 상자에 거의 들러붙지 않는다. 방어망은 약효성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적정량만 녹아 나오는 용출제어형 제형이다. 방제효과가 우수하고 약해 우려가 낮다. 세균성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을 비롯해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벼잎벌레 등의 방제효과가 뛰어나다.㈜경농 ‘왕꿈입제’ 약효지속기간이 길고 안전해수도 저온해충 및 주요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도열병과 물바구미, 애멸구만 방제가 가능한 약제부터 논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와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까지 농가의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 최근에는 다양한 병해충 방제는 물론 약해에 대한 안전성까지 갖춘 약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왕꿈입제’는 다양한 병해충 방제는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약제이다.
동부팜한농(대표 구자용)이 올해 대표 신제품으로 주력하는 노균병·역병 전문약 ‘조르벡 불씨’가 드디어 출시됐다.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는 기존에 없던 이속사졸린계라는 새로운 계통의 노균병·역병약이다. 지난해 전국 전시포 시험에서 예방효과와 병의 진전을 멈추는 치료효과가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한 점이 검증돼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큰 화제를 모았다. 다른 제품과 달리 출시 전부터 출시일, 판매처 등을 문의하는 등 소비자들은 물론 시장의 기대도 많은 제품이다. 동부팜한농은 조르벡불씨 출시에 발맞춰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의 해제면사무소에서 ‘양파 노균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파 재배농가 등 농업인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이 무안 양파 시장현황을 분석, 발표하고 송윤섭 동부팜한농 전남북부지점 기술마케팅 차장이 양파 재배기술과 노균병 등 병해충 방제방법, 조르벡불씨의 특징과 사용효과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조르벡불씨가 예약판매 목표수량을 크게 초과해 본 판매에 돌입하면 조기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노균병·역병약 시장의 판도를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미래지향적 농산업경영후계자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농 Green CEO Academy가 지난 25일 2016년 제2기 과정을 출범했다. 미래 한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산업경영후계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경농 Green CEO Academy는 지난 1월 전국의 유통경영인을 대상으로 제2기 농산업최고경영자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엄정한 서류심사를 통과한 35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첫 과정을 시작했다. 경농은 학습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제1기 과정부터 약 30여명의 소수정예식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향후 6주일간 10여일에 거쳐 CEO에 필요한 역량 및 산업지식, 경영지식, 농업지식 등 농업경영 관련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경농 중앙연구소 및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농업기술을 체득하고 다수의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농업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사회라는 지역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커뮤니티 리더십과 다양한 농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역량도 함양할 예정이다. 경농은 아카데미 과정이 종료 후에도 ‘최고경영자 지원센터’를
2월 하순부터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3월달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다소 많은 강수량이라는 날씨예보가 이어지고 있어 병해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은 병해충 발생조건을 좋게 만들고 있고, 더불어 시설재배의 흰가루병과 진딧물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 중이라는 뉴스는 농가들의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시설채소 과채류 곰팡이성 병해 적기방제해야 대부분의 시설작물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은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여 낮에는 건조하고 야간에는 잎에 물방울이 잘 맺힐 때 발생이 많은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시설작물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딸기·토마토·고추·오이에 발생이 많은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는데 이 두가지가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예방위주로 사전 방제하는 것이 좋다. 시설내에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총채벌레·진딧물·담배가루이·온실가루이 등이 있는데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그 피해가 심각하다. 황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예찰하고 발생포장은 발생초기에 전문약제로 방
LG화학이 농업계를 발판으로 더 큰 세계로 진출한다. 지난 1월 농약, 비료, 종자 등 농자재업계 1위 회사인 동부팜한농을 5152억원에 전격 인수한 LG화학이 농업시장을 발판으로 세계 10위권의 종합화학회사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먼저 LG화학은 이달 18일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종묘생산 △종균배양사업 △국내외 종자육종·가공·채종·판매사업 △유전공학제재 제조 및 유통사업 △의약품 △의료용 화학물 및 생약제재 제조사업 △보조사료 제조·수입 및 판매 등 농화학분야 19가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목적들은 그동안 동부팜한농이 영위해온 사업분야로서 LG화학의 동부팜한농 인수를 공식 선언하는 동시에 농업화학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LG화학의 동부팜한농 인수를 단순히 농화학을 육성한다는 표면적인 것보다는 첨단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첨단소재의 개발과 함께 미래 식량자원 확보차원인 것으로 복합적인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종자는 다양한 다른 산업으로의 파급력이 큰 에너지 역할을 하기에 사실상 종자산업은 ‘종합산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종자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국
새로운 계통의 노균병역병 전문약 ‘무안 양파 노균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에서도 소개돼 동부팜한농(대표 구자용)이 올해 대표 신제품으로 주력하는 노균병•역병 전문약 ‘조르벡 불씨’가 드디어 출시됐다. 조르벡불씨 액상수화제는 기존에 없던 이속사졸린계라는 새로운 계통의 노균병•역병약이다. 지난해 전국 전시포 시험에서 예방효과와 병의 진전을 멈추는 치료효과가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한 점이 검증돼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큰 화제를 모았다. 다른 제품과 달리 출시 전부터 출시일, 판매처 등을 문의하는 등 소비자들은 물론 시장의 기대도 많은 제품이다.동부팜한농은 조르벡불씨 출시에 발맞춰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의 해제면사무소에서 ‘양파 노균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파 재배농가 등 농업인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이 무안 양파 시장현황을 분석, 발표하고 송윤섭 동부팜한농 전남북부지점 기술마케팅 차장이 양파 재배기술과 노균병 등 병해충 방제방법, 조르벡불씨의 특징과 사용효과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조르벡불씨가 예약판매 목표수량을 크게 초과해 본
정부가 농업분야의 비과세·감면사항을 포함한 소득세법 시행령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지난 국무회의에서는 조세특례제한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농어촌특별세법, 주세법, 농림특례규정 등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공포·시행됐다.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하우스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는 세부 기준이 확정됐고, 종자 및 묘목생산업이 가업상속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오래전부터 농업계에서 요청해오던 사항이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팜 세제지원 확대로 스마트팜 연구 투자를 촉진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 신설(주세법 시행령 4 등) 기존에는 제조장의 담금·저장용기가 탁·약주는 5kl 이상, 청주는 12.2kl 이상인 경우만 주류제조면허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kl 이상 5kl 미만의 저장용기를 보유한 경우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받을 수 있다. 음식점에서도 다양한 하우스막걸리·약주·청주의 제조·판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본인의 음식점에서 판매하거나 병에 담아 외부 판매도 가능하다. 과세표준도 ‘(일반
지난 2월3일 스위스 신젠타그룹은 약 52조 3700억원(430억 달러)에 중국의 켐차이나(ChemChina)그룹이 신젠타 인수를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신젠타 이사회는 켐차이나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였고, 세부적으로는 스위스와 미국에서 주식공개매입이 몇 주 후부터 시작되며, 인수절차는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마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의 화학회사, 중국 MA 사상 최대 규모 신젠타는 켐차이나의 인수 후에도 기존 경영진이 계속해서 회사를 운영하며, 인수가 완료되면 렌 지안신(Ren Jianxin) 켐차이나 회장이 10명으로 구성된 신젠타 이사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며, 기존의 신젠타 이사회 구성원 중 4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켐차이나는 향후 기업상장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셸 드마레(Michel Demare) 신젠타 이사회장은 “이번 인수 제안에 있어 켐차이나가 신젠타의 사업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했으며, 이는 업계를 선도하는 연구개발(RD) 기술과 제조 역량, 전세계 직원들의 역량 수준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글로벌 식량수요 증가, 안전하고 신뢰가는 솔루션 제공” 존 램지(John Ramsay) 신젠타 CEO는 “신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12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16’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상담에 들어갔다.동 박람회는 일본 슈퍼마켓업체 단체인 신일본슈퍼마켓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해외 16개국 124개사를 포함해 총 1918개사가 참여하고, 일본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비롯해 약 8만 5000여명이 내방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업체인 비케이바이오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고추장 등 한국식품 기초 조미료, 삼계탕, 유자차, 막걸리 등 기존 인기 품목과 들기름을 비롯한 기능성 건강식품 등 일본 트렌드에 맞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식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한국산 농식품을 일본에 수출할 경우, 상품 내용·규격·가격 등을 최종 결정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는 일본 전국 슈퍼마켓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담회로 최종 결정자인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수출주문이 바로 성사, 현장 결정력이 크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배용호 aT 도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