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2009년도 1차 정부지원대상 기종 선정심의회를 통해 농산물포장기 등 8개 기종을 신규 지원 대상 기종으로 포함했다.농기계조합은 이번 신규 지원 대상 기종 가운데 농산물을 트레이에 올려놓고 랩을 포장하거나 투명필름으로 포장하는 기계를 신기종으로 분류하고 농산물포장기로 목록화 했다. 또 트랙터용 부착작업기로 원통롤러에 물을 담아 보리밭 등을 진압하는 부착작업기 ‘트랙터용 진압기’를 신기종으로 분류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농기계조합은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봄철에 주로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전동력 농기계와 부속작업기에 대한 무료 수리 점검을 실시한다.전국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주)아세아텍, LS엠트론(주)에서 40개반으로 나눠 전국을 순회한다. 지역 순회수리봉사반은 농업기술센터 대리점, 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 기사 등이 지역실정에 맞게 편성되어 수리 점검을 실시한다.농기계의 점검·정비 및 수리비는 무상을 원칙으로 하되 부품대금 및 운반비는 농민에게 실비 정산한다.농진청과 농기계조합은 이와 관련 지난 5일 김재수 청장, 전국 도·시군 농기계교관
일본 농림수산성이 올해 예산수립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로 식량자급도의 달성을 내세운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농기계랜탈 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농림수산성은 향후 10년 이내에 식량 자급율 50%목표 달성과 함께 농기계의 식량공급비용을 5년내 20%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식량공급 코스트 절감대책’을 마련했다.농림수산성은 이를 위해 농기계 이용비용을 줄이기 위한 농기계임대 비즈니스사업을 골자로 하는 ‘농업지원 뉴 비즈니스 창출 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두 가지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정액 보조사업인 ‘전국 추진 사업’과 50% 보조사업인 ‘뉴 비즈니스 창출 지원사업’ 이다. 농업지원 뉴 비즈니스 창출 추진사업은 3년간 지속될 예정이며 배정된 예산 총액은 연간 4억2400만엔에 달한다.
아세아농업기계로 잘 알려진 농기계 제조업체 (주)아세아텍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주)아세아텍은 지난해 시장상황 악화로 중단했던 코스닥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까지 결산을 완료한 후 심사청구서를 제출해 2009년 12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아세아텍은 2007년 10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하고 지난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주당예정발행가 5500~6500원까지 제시됐으나 주식시장 약세를 이유로 상장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아세아텍은 1945년 9월 9일 창업한 종합형 농업기계 전문메이커로 관리기 생산·판매 전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승용관리는 물론 국내 최초로 사각결속기를 유럽 8개국에 수출했다.
미 농기계 회사인 ‘뉴 홀랜드(New Holland)’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NH2’를 선보였다.이 트랙터는 기존 뉴 홀랜드 T6000의 플랫폼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2개의 모터, 수소 탱크 등을 탑재해, 75kW(106 마력)의 출력을 내며, 배기가스 없이 약간의 물만 배출한다.수소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양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NH2의 구동에 필요한 수소는 자체적으로 생산해 이용할 수 있어 뉴홀랜드측은 2013년 NH2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2의 가격은 약 30만 유로(5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SIMA(프랑스국제농축산기계전시회) 2009를 통해 처음 선보인 뉴홀랜드사 수소연료 트랙터 ‘NH²TM’이 무소음(No Noise), 무기어(No Gear), 무동력손실(No Power losses)을 실현해 꿈의 트랙터로 불리며 SIMA2009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나오지만 이 과정을 반대로 해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키면 물과 전기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원리이다.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군에 시범보급 한다.과채류 접목로봇은 2004년 박과 채소용 접목로봇과 2006년 가지과 채소용 접목로봇에 이어 개발된 것으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를 모두 접목할 수 있는 로봇이다.과채류 접목로봇은 작업자가 접목할 대목과 접수를 공급만 해 주면 자동으로 로봇이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집게로 고정시켜 접목하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도 접목작업이 가능하다. 인력 접목에 비해 노동력을 50% 이상, 비용을 23%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진청 관계자는 “과채류 접목로봇은 지난해까지 이태리, 미국 등 5개국에 14대를 수출하고 국내에는 23대가 보급돼 있다”며 “지난 2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4월까지 6개 시·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계교관 1명과 보조원 1명 등으로 교육반을 편성하고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교통 불편마을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순회 수리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고장원인 및 정비수리기술과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 중점교육을 실시하고 정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은 농기센터에서 보유한 부품 범위 내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또 수리요청 농업인을 직접 수리실습에 참여시켜 수리교육도 동시에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보급증가로 인한 수리수요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법 및 안전사용법을 교육해 영농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 농기계 교육관에서 ‘순회수리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농촌오지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 순회활동과 함께 ‘농기계 20년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경북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휴일에 관계없이 연중 순회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농기계 20년 쓰기 운동’은 농가 창고에 방치하고 있는 농기계나 수리를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사전에 정비 점검해 재사용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기계 수리 봉사단원들은 농기계 부품탑재 특장차 22대와 용접기 등 정비 공구를 갖추고 산간오지와 벽지마을을 순회하면서 동력경운기, SS기, 분무기, 양수기, 트랙터 등 연간 4만500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줄 계획이다.특히 농기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보관방법, 도로교통 안전교육 등도 교육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자 42개소를 선정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10개 시·도의 42개소 임대사업 대상자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2개소를 추가한 것으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농가수요, 임대농기계 운용 계획 및 지역실정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농식품부는 특히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조건 및 제도개선을 추진해 올해부터 개소 당 사업 단가를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인상하고 국고지원율도 50%까지 인상했다.또 사업비의 80%인 160억원을 3월에 집행하고 나머지 20%를 5월에 집행하는 등 전년도 보다 앞당겨 자금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수혜농가 확대를 위해 2012년까지 시·군당 2~3개소 총 350개소를 지원해 기계화가 미흡한 콩, 인삼 등 특화작목과 청보리 등 조사료의 생산 등 기계화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03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08년까지 92개소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시·군에서 지역
전북도가 농업·의료용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반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가 김제시의 첨단농기계클러스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북도는 지난달 25일 4개 광역경제권별 6개 지능형 로봇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특성화·차별화된 ‘농업용·의료용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사업 검토에 들어갔다.특히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4월 17일까지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전북 지능형로봇사업 추진협의회 TFT’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현재 유범상 전북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권대규 전북대 바이오메디칼 공학부교수, 노상흡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장, 유희숙 전북도청 부품소재과장 등 산·학·연 소속 10명을 TFT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상태다.김제시는 지난 1월 21일 첨단농기계클러스터 마스터플랜 방향설정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18일 전북도·김제시·산업연구원·전주대학교·LS엠트론·동양물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김제시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내달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공단조성과 기업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 중소농기계업체들은 이와 관련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공단
농촌진흥청은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양수장비 등 현장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지원팀을 16일부터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은 농진청 기술연수과 농기계 교관 및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기술전문가와 합동으로 편성해가뭄의 지속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기술지원단은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대책용 양수기 등을 정비․수리하고 올바른 사용방법도 현장에서 교육한다. 이번 기술지원팀은 3개조로 편성해 강원, 경남북, 전남북 등 가뭄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등 농기계를 보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2월 9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제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요녕성 조양시 정부와 ‘한-중 농기계산업 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교류회에는 중국 요녕성 조양시 정부에서 장철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현·구청장, 대외무역경제국 등 사절단 17명이 방문했다. 특히 중국 수출에 관심이 많은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및 회원사, 농기계조합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중국간의 교류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은 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농업기술, 가축약품, 농업기자재 생산무역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조양시인민정부는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내 유기적인 상호협력과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해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참기름 진위를 1초 이내에 현장에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참기름 진위 판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참기름 진위 판정기는 참기름에 혼합된 옥수수기름이나 콩기름을 검출한다. 특히 화학처리 등과 같은 전처리 없이 근적외선의 흡광도를 분석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측정 가능하다. 농진청 수확후처리품질과 강석원 연구사는 “이 판정기의 개발로 인해 소비자는 참기름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