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나 미생물들은 외부에서 생존위협의 요소가 발생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작물에 시들음병균, 도열병균, 탄저병균들이 침입하면 체내에서 급격한 자기 분해가 일어나는 것이 확인됐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까지도 밝혀져 있다.지금 이 시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연일 계속되는 이 순간에도,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라면이나 생수를 사재기 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각자 자기의 일을 해나가고 있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간 큰 민족이 바로 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 왔던 것처럼 새로운 대통령을 중심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대내외적인 갈등과 문제들이 잘 수습되어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요즘같이 북한의 위협으로 국가의 안보에 빨간불이 켜지면 일단 국방에 대한 예산과 관심이 다른 분야보다 증가되거나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어느 나라나 조직이든지 모두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국가나 사람의
경북 군위의 의흥농약사 김윤겸(42) 대표는 작년 10월 새로 판매하기 시작한 특수 미생물 비료 ‘라이조캐어’로 영업에 신이 나 있다. 매년 미생물제제만 2000포 정도를 판매하는 그로서는 미생물과 유기물이 함께 혼합돼 하나의 제품으로 출시된 ‘라이조캐어’가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미생물 제품은 사용자인 농가들의 제품 이해도가 높아야 판매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이 같은 수준 높은 농가들의 입맛을 맛춰줄 수 있는 제품인 ‘라이조캐어’를 공급하게 됐으니 김 대표가 신이 날 수 밖에 없다.김 대표는 “고추 묘상 하우스에 2월에 공급했는데 하우스 가스 발생이 없고 괜찮다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마늘·양파밭에도 지난해 10월 씨 심기 전에 사용돼 오는 4월 말 흑색썩음균행병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미생물제제는 대체적으로 비료를 별도로 구매해 함께 섞어 사용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라이조캐어’는 한번에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라이조캐어’는 파인아그로케이칼(주)에서 공급하는 특수 미생물 비료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된 제품이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제2회 농협 축산기자재 산업 정보전’을 안성팜랜드에서 개최했다. 전시회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한국 축산기자재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 기자재업체 76개 업체가 참여하고 농가, 컨설턴트, 구매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관했다. 농협은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업을 위한 신기술을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업체는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자와 생산농가는 기술과 제품 정보를 얻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기회가 됐다. 또한, 전시 행사와 더불어 축종별 핵심 기술 설명회, 최저가 경매, 한정 판매, 축산 현안 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28일에는 양돈·양계 분야 주요기술 설명회와 동물약품 만남의 장, 축산기자재 판매 이벤트 등이 마련됐고 축산 현안 토론회도 열렸다. 이어 29일에는 한우·낙농 분야 주요기술 설명회와 축산정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남인식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축산기자재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라고 강조하고 “현재 가격하락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축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30여년을 농자재 공급에 힘써온 부흥농자재 이재원(55) 대표. 그는 지역 농업인에게 ‘병충해가 심하면 부흥농자재 이 대표를 찾아라’라고 정평이 나 있다.흔히 작물이 병해충에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예방차원에서 살포하기 때문에 저렴한 약제만을 찾기 쉽다. 그러다보니 약효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후에 병해충 발생이 심해져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 부흥농자재 이 대표를 찾으면 해결된다는 것이 지역 농업인들의 증언이다.이 대표가 처방한 약제들로 방제하면 심하던 병해충도 안심이다. 방제가 어렵다는 탄저병도 그의 처방대로 두 번 살포하면 이곳저곳으로 번지던 병이 멈춘다는 것이다. 같은 약제를 판매해도 부흥농자재에서 약을 처방 받아 살포하면 좀 더 쉽게 병해충 피해를 잡을 수 있어 고객들의 신뢰가 높다. 이 대표는 “약제 한번 살포하는데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며 “안 그래도 농사짓는 것이 힘든 농업인들이 한번만 살포해도 병해충 방제가 확실하게 되는 쪽으로 처방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처방 하나 하나를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 대표다.당진 지역 무 종자 90% 공급 이처럼 효과 위주로 처방을 하다보니 그의 실력에 대한
뿌리혹선충은 2009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97종이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으며,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 자바뿌리혹선충(M. Javanica), 땅콩뿌리혹선충(M. arenaria), 당근뿌리혹선충(M. hapla) 등이 국·내외에서 시설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대표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멜론, 참외, 수박, 오이 등 박과작물을 비롯하여 채소류, 화훼류, 약용작물, 인삼, 수목유묘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현재 2,000여종의 식물체에 기생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혹선충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시설재배지의 약 54%가 감염되어 있으며, 전체 원예작물 생산량의 15% 이상의 수량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지역에서는 뿌리혹선충의 피해로 전체 참외 중에서 약 300억원이 감소되기도 한다.반촉성재배 작기 등 피해 심해뿌리혹선충은 작물의 뿌리를 직접 가해하기도 하고 토양 병원균, 세균 등을 매개하여 피해를 가중시키기도 한다. 즉, 토양 중에서 뿌리혹선충 감염충(2령충)이 35일(5월∼9월)∼50일(10월∼4월)을 간격을 두고 뿌리에 침입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감염충과 난낭 및 부화유충으로 인하여 뿌리
농우바이오는 국내 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글로벌 GM작물의 상업화를 목표로 12년간 GM작물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지학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종자산업국으로 가려면 GM작물 분야 개척은 필수라고 말하고, 농우바이오의 GM고추 개발 상업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농우바이오가 현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GM작물은 무엇이며 어느 단계까지 와있나? 현재 바이러스내성 GM고추 개발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내충성, 제초제저항성 GM고추를 개발했다. 바이러스내성 GM고추는 현재 인체, 환경위해성평가 연구를 진행중이며 1~2년 내 심사청구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청구 후 관련 부처에서 270일 이내에 심사승인을 결정하는데, 승인을 받으면 국내에서 재배허가를 받는 것이다. 즉 일반 non-GM작물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 생산, 판매를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상업화할 계획인가? 국내에서는 상업화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심사승인을 받을 경우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그러나 외국에 진입할 경우 현지에서 인체, 환경위해성평가 자료를 다시 만들고 당사국으로부터 심사승인을 받아야 함으로 국내 심사승인 후 적어
효소가 없는 생물의 대사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효소의 구조는 아미노산이 연결되어진 일종의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열에 상당히 민감한데 효소도 마찬가지로 열에 민감하다. 주위 온도가 올라가면 효소의 구조에 변화가 생겨 효소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일요일과 겹친 올 설 명절도 그럭저럭 보내고 우수(雨水) 절기를 지나 이제 웬만한 추위는 지나간 듯하다. 아잇적만 해도 추석이나 설 명절이 왠지 설레고 그리웠던 것은 평소에는 먹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되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 사촌형제들과 뛰어다니며 놀게 될 기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시골대문에 들어서면서 코끝에 스며드는 부침개 지지는 고소한 기름 냄새에 벌써 입안에 침이 한가득 고이게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먹을거리가 풍성해지기도 했지만 워낙 고급스러워져 웬만하면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것이 곶감인데 그 당시 제사상에 올랐던 하얀 분 바른 꼬챙이에 꽂혀져 있던 곶감이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또한 분홍색 제리과자나 가운데가 움푹 파여 요강사탕이라 불렀던 그 달콤한 맛은 한시라도 빨리 제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어린 아잇적 추억이 되고 말았다. 요즘은 살림살이가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져
안전한 농산물 또는 먹거리는 건강한 생활을 원하는 이 시대의 화두라고 할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으로 최근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과연 친환경농자재는 안전한지에 대해 친환경농자재의 독성평가를 담당하는 실무책임자로서 의견을 나타내고자 한다.친환경 (유기)농자재는 작년에 법이 바뀌어 유기농어업자재로 바뀌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안전한 자재라고 판단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현재 이들 자재는 인증기관에서 목록공시나 품질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하게 되는데, 유독 안전에 대한 평가 즉 독성의 심사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사전에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이들 자재를 사용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은 결국 정부가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유기농어업자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된 자재를 사용하도록 법제화 되었는데, 그 이유는 국제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제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할 때는 유기농업관련 국제기구나 그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임을 확인받은 제품이라야 우리나라도 인정하고 있다.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자재로서 화학합성 보조제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들 자재도 독성이 없는 국제적
우리나라 기능성비료, 생물농약 등 ‘주목’전세계 제네릭 농약 시장이 양적으로는 팽창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품질은 미지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우리나라 제품 중 ‘기능성 비료’ 및 ‘생물농약·천연물 농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 상해 농업용화학품 및 식물보호전시회’에는 전체 참여 560개사 가운데 약 70%가 제네릭농약 생산 원제회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CAC 박람회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는 참관자들의 증언에 따라 제네릭농약 생산업체의 양적 팽창 및 박람회 규모의 성장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CAC 측은 “중국의 농업관련 화학업계는 지난해 3억5500만 톤을 생산했다”며 “19% 성장한 것으로 제초제는 42.5% 성장했으나 살충제는 12%, 살균제는 7.1% 감소했다”고 밝혔다.중국, 지난해 3억5000만톤 생산 19% 성장이번 박람회의 규모는 최대이나 품질은 아직 규모만큼 성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일산 ‘킨텍스’ 규모
충남 부여군 남촌4구에 위치한 홍산농약사는 매장 안 전체가 휴게실과 같은 분위기다.이성렬(50) 홍산농약사 대표는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농약사를 실천하고 있다. 시골이다 보니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은데다 한번 병원에 다녀오려고 해도 차편이 3~4시간에 한 번 있는 경우도 많아 그 사이 기다릴 곳이 필요하게 된다. 매장 전체가 휴게실이자 정보교류의 장이럴 때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부담 없이 앉았다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대표의 매장인 홍산농약사다. 여기에 있다 보면 농사를 짓는 다수의 농업인들이 와서 편히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농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게 된다. 홍산농약사가 정보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홍산농약사는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홍산농약사가 단순히 건전한 휴게실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휴게실 분위기는 이 대표의 서비스정신이 특화된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이 대표가 농업인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효과 위주의 철저한 처방 덕분이다.병해충의 발생도 변하고 있는데다 저항성 획득도 빨라지고 있는 경향에 맞춰 신제품 위주의 효과 높은 농약을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조광휘 회장은 회원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 자재를 협회 차원에서 판매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의 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법안이나 행정규칙들에 대해 정부부처에 개선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회장을 연임하게 됐습니다. 지난 2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을 회상할 때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지난 2년간 국내 친환경농업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어 왔고, 그에 따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책적으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관계 법령들이 정비되었고,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을 위한 법제가 마련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미비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관계법령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했고,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정부관계부처의 담당자들과 업계의 관계자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농업이 나아갈 바를 회원사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이에 업계종사자들 간에 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생겨나서, 현재는 126개의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Foerster))는 매미목 나무이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서부 유럽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문제해충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에서는 배나무이와 함께 배 과원에 다발생해 피해를 주는 주요해충이다.그을음병 유발해 광합성 능력 저해 꼬마배나무이 성충은 여름철 생육기에 나타나는 여름형과 월동형인 겨울형으로 나뉘는데 여름형 성충은 연한 녹색 또는 녹갈색으로 몸길이가 2.0㎜ 가량 되며 날개는 반투명한 녹색이다. 반면 겨울형 성충은 몸체가 흑갈색으로 흑색에 가까우며 몸길이가 2.5㎜로 여름형보다 길고, 날개는 시맥을 제외하고는 투명하다. 월동형인 경우에는 꼬마배나무이 겨울형 성충 앞날개 중앙 윗부분에 엷은 흑색반점이 있어서 다른 종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알에서 갓 부화했을 때는 유백색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황색을 띤다. 약충과 성충이 배나무의 어린잎, 꽃봉오리, 과실 등을 흡즙해 피해를 준다. 감로를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잎에서는 광합성 능력을 저해해 2차적 피해를 주며 과실에서는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저장성도 저하된다. 또한 꼬마배나무이는 복부 끝에서 몇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