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향후 임대사업(순회수리 포함)에 참여할 지자체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009년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조례집’이 발간됐다.농촌진흥청이 제작한 이 조례집은 지자체마다 생산성 등 농업환경 및 농촌여건에 따른 현지 실정에 맞도록 조례를 통합·문서화함으로서 타 시군의 조례를 쉽게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농기계임대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게는 효율적이고 원활한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운영을 빠른 시일 내에 확립시켜주고 농업인들에게는 적극적인 행정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용섭 농진청 기술연수과장은 “이번 조례집 발간으로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사업이 더욱 발전되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집은 200부를 제작, 각 도·특·광역시에 2부씩, 시·군에 1부씩 배부한다. (문의. 031-229-5244)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무더위 속에서도 오지 섬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영농지도 및 토양 시료채취를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이번 교육은 6일 근흥면 가의도리 마을회관에서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무더위도 잊은 채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농업인의 고장 난 농기계 수리는 물론 정비점검,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운행 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이 이뤄졌다. 또 농기계순회수리와 함께 영농상담 지도사도 동행해 주요작물인 마늘에 대한 농사정보 교육이 실시됐다.특히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분석을 위해 200여점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주민들에게 결과를 알려줘 호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과 충남 당진군이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진청과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7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진청과 군농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해 전산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술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농진청은 자체 개발한 임대농기계 입출고 관리 및 임대료 산정 전산 프로그램을 군 농기센터에 시범 설치, 내달 이후 관내 농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임대농기계 선택과 예약 등 관련 정보를 검색,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농작업 기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현장 애로에 대한 타개와 기종별 조작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7월말까지의 농기계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3년 이후 성장세를 보여 오던 농기계시장이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상반기 매출신장을 이끌어 왔던 중소형농기계에 대한 보조사업 예산이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조기집행 됐다. 특히 농기계시장의 성장세를 좌우하고 있는 트랙터·콤바인·승용이앙기,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등 대형기종의 판매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농협중앙회 농기계 융자판매현황에 따르면 7월말까지 융자·판매된 농기계 판매대수는 5만4750대, 금액은 총 5047억679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는 3.6%인 2050대, 금액은 2.2%인 114억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하반기 농기계시장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극심한 침체 속에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유통주체별로는 종합형업체 대리점을 통한 농기계 판매금액은 41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다. 이에 비해 농협의 계통 판매액은 지난해 831억원보다 10.2%나 늘었다.주요기종별 판매현
강원도 정선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에 퀵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퇴비살포기, 쟁기 등 부착형 농업기계 37종 108대를 확보해 임대사업을 실시한 후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현장까지 기계를 배송(퀵서비스),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대 농기계를 농가에 퀵서비스를 통해 배달함에 따라 방문하는 시간 절약과 이동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화와 방문에 의해 기계를 임대할 수 있었지만 이달 1일부터 정선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사업 홈페이지(www.js.ambank.kr)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모판에서 모를 길러 이앙하는 대신 볍씨를 직접 논에 심는 벼 직파재배 관련 기술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10년간 122건에 달했다.특허청에 따르면 벼 직파와 관련된 출원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매년 8∼17건씩 모두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기술분야별로는 직파재배방법이 32건, 직파기 관련 기술이 9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출원(79%)이 기업출원(21%)에 비해 3.8배 높았다.주요 기술로는 볍씨를 심음과 동시에 비료를 공급하는 비료 공급 장치가 구비된 직파기, 논을 갈며 동시에 고랑을 형성하고 볍씨를 심는 ‘복합형 직파기’, 최근 센서 및 제어 기술들을 접목해 직파기의 파종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직파기도 개발됐다.특히 무논직파방법은 모내기의 장점과 건답직파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파종방법으로 무논직파기는 기존의 이앙기에 설치해 사용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가 내년부터 천안으로 개최장소를 옮겨 ‘대한민국국제농업기계박람회(KIEMSTA)’로 확대 개최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부터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대한민국 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천안시와 지난달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농기계조합은 향후 매회 박람회 개최에 맞춰 박람회 기획, 출품업체관리, 홍보, 예산집행 등 박람회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천안시는 박람회 장소 제공, 참관 농업인 유치 및 홍보, 박람회 주변 편의제공과 기타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매회 개최 규모와 국비 예산확보, 기타 추진과정 등에 대해 별도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계조합·COEX가 공동주관해온 SIEMSTA는 짝수연도에 격년제로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에 거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돼 왔다. 그동안 참가업체의 전시참가비용 과중, 참관객 접근성 불편 등의 문제점이 거론되면서 매년 지방이전에 대한 의견이 제시돼 왔다.이번 천안시 개최 결정은 그동안 대구, 광주, 충북 오창, 전북 전주, 경북 김천 등의 지자체들과 치열한
국제종합기계(주)는 지난 15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서 농업기계화지원사업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충북도와 빈푹성 간의 지난해 10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농업분야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날 콤바인과 트랙터 1대씩을 전달하고 다양한 기술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날 베트남 빈푹성과의 농업기계화지원 사업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충북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출국했다.충북도는 농업분야의 교류뿐만 아니라,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 지원 등 양 지역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국제종합기계는 이번 협정에 앞서 지난 5월 빈푹성 농민 2명을 초청해 10일간 농기계 운전교육을 실시했다.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2주간에 걸쳐 ‘AW 콤바인 시리즈’ 시연회를 개최했다.얀마농기에 따르면 ‘AW 콤바인’은 한국 지형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주행성이 뛰어난데다 선회·주행용 무단변속미션을 탑재해 멈추지 않고도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또 습기 많은 논 등 악조건에도 작업 능률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10일 경북 예천, 14일 충남 공주, 15일 경기 수원, 16일 전북 남원, 17일 전남 담양 등에서 개최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예취·탈곡·선별부를 중심으로 ‘AW 콤바인’의 특장점에 대한 동영상과 시승식 등이 펼쳐졌다.
석회수를 도포할 수 있는 동력분무기와 농용난방기(전기·온풍), 농용동력운반차(모노레일식), 농산물탈피기(쪽파), 농업용냉난방기(히트펌프식) 등 5개 기종이 2009년 2차 정부지원대상 신규진입 농기계로 지정됐다.전기·온풍 농용난방기는 과열수증기를 이용한 전기온풍기로 기존 전기온풍기와 동일하게 검사기준을 적용한다. 모노레일식 농용동력운반차는 신 규격으로 분리된 것으로 DC모터와 베터리 충전을 이용한 전동 운반차로서 15mm 파이프로 자유롭게 선로를 만들어 운반물을 이송하는 운반차이다.신기종으로 분류된 쪽파 농산물탈피기는 쪽파를 선반대에 올려놓으면 절단 장치에 의해 뿌리가 절단되고 이후 물로 세척되어 자동으로 배출된다. 히트펌프식 농업용냉난방기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여름철 냉방기로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난방기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주도의 농기계임대(은행)사업은 농기계산업과 관련 산업의 연쇄적인 피해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저하 시킬 수 있는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학용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성) 주최로 지난달 16일 국회 의원회관에 열린 ‘농기계임대사업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세미나에서 장동일 농업기계학회장은 이 같이 주장했다.장동일 회장은 “농협이 농기계의 최대고객이 돼 시장 지배권을 갖게 되면 농기계 산업의 공정거래를 해치거나 왜곡할 가능성이 커져 농기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농협이 짧은 시간에 신제품을 구입할 경우 연도별 농기계 수요가 불안정하게 되어 농기계 시장의 유통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장 회장은 또 “농기계 구입비용 측면에서 농협의 임대사업은 농민들에게 자부담금 이자보전 외 특별한 혜택 없다”면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농협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직영형태로 가야하고 사업대상 범위는 국산제품에 한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양태선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은 발제를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계화가 미흡했던 밭농사용 농기계 촉진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기존 임작업 시장
김학용 의원(한나라당, 안성)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발전 방향에 관한 정책 세미나’와 ‘국산 농업용 무인헬기 전시회’를 개최했다.김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농기계 은행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분석을 통해 각 사업주체별(정부·지자체·농협·민간사업자)역할분담, 정부지원체계 개선, 적정 임대기간 및 임대료 산정문제, 농작업 대행확대 문제, 농기계 수리, 관리 인력양성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또 국산 농업용 무인헬기의 질적 향상과 보조금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조종인력 육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양태선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의 발제와 이종수 (주)한국헬리콥터 대표, 이중용 서울대 바이오시스템 공학부 교수,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 장동일 한국농업기계학회장, 정안준 농협중앙회 농기계은행사업분사장, 최규홍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최승교 강화불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