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 시스템과 농지은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농업인이 임대수탁계약 완료와 동시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은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서 직불금 수령, 각종 농림지원 사업 자격, 농협 조합원 자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 농업인은 일정 면적 이상의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농지 소유와 임차는 농지대장을 통해 증빙하고, 영농종사 여부는 농자재 구매 영수증, 농산물 판매 영수증, 영농사실 확인서,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다. 영농을 하지 않는 농지소유자는 농지법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수탁사업에 참여해 농지를 위탁하여야 하며, 해당 농지를 임차한 농업인의 임대차계약 정보는 관할 지자체의 농지대장에 등재되어야 한다. 그러나 임대차계약 정보가 농지대장에 등재되어 정보가 확인되기까지 수일 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아지 백신 접종 송아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종한다. 농장주는 백신 접종을 완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인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5개만 있어도 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고 있는 딱정벌레목 해충에도 많은 종류의 선충이 기생하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중요한 산림해충인 나무좀 기생선충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나무좀에 완전 기생하는 선충의 예를 하나만 더 얘기해 달라.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본인이 발표한 소나무뿔나무좀선충(파라시타일렌쿠스 오쏘토미시)의 예를 보자. 소나무뿔나무좀에서의 기생율은 51.8%로 높은 편이었다. 한 마리의 소나무뿔나무좀에서 발견된 선충의 수는 1마리에서 97마리였다. 침입태는 3령 유충이다. 소나무뿔나무좀 선충의 기생성 암컷은 몸이 짧고 통통한 것에서부터 길고 똥똥한 것까지 다양하다. 음문은 몸의 후부에 있다. 때때로 몸의 끝에 있다. 어린 암컷일수록 뚜렷하다. 자궁과 함께하는 난소는 완전하게 발육하였을 때는 몸의 체강을 완전히 채운다. 항문은 음문 가까이에 있다. 때로는 몸의 말단에 있다. 수컷의 교접자는 쌍이다. 정기자 나무좀에 기생하는 선충의 일생은 어떻게 되나? 추박사 혈체강에 기생하는 선충과 소화관에 기생하는 선충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혈체강에 기생하는 가시나무좀선충의 일생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 가시나무좀선충의 일생은 종
붕소는 식물체에서 물질 이동과 관련이 큰 미량요소이다. 뿌리가 흡수한 양분과 잎이 광합성으로 만든 탄수화물이 열매 또는 어린 잎으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열매 기형과 또는 어린 잎의 성장이 불량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붕소 결핍을 의심한다. 화강암이 모재인 우리 토양에는 붕소함량이 낮아 비료를 제조할 때 붕소함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외국은 붕소를 7~8번째 표기하는 비료가 많지만 우리나라 원예용 비료에는 5번째 표기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작물에 나타나는 붕소결핍 현상 붕소 결핍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작물이 무이다. 무는 붕소가 결핍되면 속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속이 비게 된다. 딸기 기형과, 감귤 겉이 딱딱하거나 속이 마르는 증상, 포도 알의 기형, 오이 기형과 속빔현상, 고추 기형과, 배추 바깥잎 흑갈색 반점, 속이 마르는 증상, 잎 채소의 어린 잎 생장점 생장 불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상품성과 매우 관련이 크다. 우리나라 소비자는 과일의 크기와 외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일이 크기, 모양 등 상품성을 높이는 원예비료에는 붕소를 중요하게 넣는다. 원예용 2종복비의 붕소함량 0.2~0.3
총채벌레는 원예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총채벌레가 식물의 조직 내에 산란하기 때문에 물리적 방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멸을 위해서는 알(식물 조직 내)-유충(식물 위)-번데기(토양)-성충(식물 위)으로 이어지는 생태 사이클을 끊어야 한다. 대표적인 총채벌레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 미리미리 방제하도록 하자. 번식속도가 빠른 오이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는 약충, 성충이 모두 기주식물의 순, 꽃, 잎을 흡즙한다. 고추, 가지, 감자 등 가짓과 작물에서 밀도가 낮을 때는 순 부위에서부터 가해를 하므로 피해받은 새순의 경우 흡즙 당한 부위에서 갈색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자라면서 뒤틀린 기형 잎이 생긴다. 밀도가 높아지고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 뒷면에서 가해하므로 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잎 전체가 말라 죽기(고사)도 한다. 가지, 고추 등에서는 특히 꽃이 필 무렵부터 꽃 내부나 어린과일의 꽃받침 부위에 주로 기생하여 흡즙하므로 피해과일은 자라면서 기형과가 되거나 과일 껍질(과피)에 갈색 또는 회색의 지저분한 흔적을 많이 남긴다. 참외, 오이, 수박, 멜론 등 박과 작물에도 순 부위에서부터 피해가 나타나 생육이 지연되며 잎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 23일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물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 및 확산 조기 차단 등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식물방역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하고 7월 24일부터 시행했다. 다만,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예방 의무 사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에 대해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등의 예방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손실보상금 감액 기준 구체화 특히 농업인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무 사항을 미준수하는 경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된다. 감액 기준은 ▲과수화상병 발생 미신고 시 60%, ▲조사 거부 및 방해 시 40%, ▲농작업자를 포함한 예방 교육 미이수 시 20%, ▲예방 수칙 미준수 시 10% 등으로 구체화 됐다. 과수화상병 다발생 및 고위험 지역, 사과·배 주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엿기름용 겉보리 ‘혜미’를 활용해 엿기름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과 협력해 산업화 체계 구축 및 재배단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조 기간 단축 고품질 엿기름 제조 기술’을 적용해 ‘혜미’로 엿기름을 내고 식혜를 만들었더니 시판 제품보다 효소역가(β-amylase)는 1.7배, 당화력(DP°)은 1.8배 높아 풍미가 살았다. 엿기름 제조 시간은 기존 10일 이상에서 6.3일로 줄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최근 국산 원료 사용을 희망하는 전통 식품 제조업체가 많아지면서 ‘혜미’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혜미’ 수요에 부응하고자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가와 협력해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고성에 ‘혜미’ 원료곡 증식을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2026년까지 종자 200톤 생산을 목표로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재배 농가,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성을 방문해 ‘혜미’ 신규 재배 농가와 ‘혜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3일(목),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faffgov)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이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되었다.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하여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되었다. 이번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되어,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한영 농식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월 14일(금)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교수,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78명, 학사 114명 등 592명이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총장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이 자리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 차장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어업인 592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어업과 전후방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한농대 졸업생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한농대를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하고, “정부에서는 청년 농어업인들이 농수산업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어업,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인프라 조성, 선진 수산가공·유통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농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과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경 「선임대후매도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진행하여 청년 농업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코(GUMICO) 전시컨벤션센터에서 TYM 김도훈 대표를 포함한 영업, 서비스, 품질, 연구소, 상품기획 등 각 부문 임직원 100여명과 존디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존디어 고객 대상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존디어는 오직 TYM!’으로 약 40년 간 이어온 TYM과 존디어의 공고한 파트너십과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 통상적인 전시회 개념을 넘어 방문객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반영하는 국내 최초 존디어 고객 행사로 마련되었고,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존디어 고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김도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존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정비사의 약 80%가 TYM 소속”이라며 “제품 구매처, 구매시기와 상관없이 모든 존디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며 “TYM은 존디어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층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