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4일 강원도 횡성군 특수미 채종단지 현장에서 2013년도 특수미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횡성군 고석용 군수를 비롯해 종자 위탁생산농가와 수요자, 유관기관 관계관 등이 참석해 채종포장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종자종합처리센터 건조·정선시설 시연회와 2014년도 종자 공급과 관련된 협의회를 가졌다. 2012년 8월에 준공된 ‘종자종합처리센터’는 대지면적 2150㎡, 정선 및 저장시설 1150㎡의 규모이고, 정선 성능은 500톤(6개월, 8시간/일 기준), 저온 저장 200톤, 일반 저장 300톤이 가능한 시설이다. 여기에 자동화 건조설비와 시간당 2톤을 정선할 수 있는 중급형 정선기를 증설하여 특수미 종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재단은 2013년도에 가공용 쌀 보람찬벼, 현미용 쌀 백진주벼 등 특수미 채종단지 110ha에서 종자 585톤을 생산해 CJ 제일제당, 국순당, 농심, 안동농협 등 쌀 가공업체와 농가에 올해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2014년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750톤의 순도 높은 고품질의 특수미 종자를 수요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강원도 횡성 특수미 채종단지에 보
오는 2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이 개원한다. 제주지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아열대작물 품종 출원 전문심사 기관의 역할을 통해 국내 아열대 신품종 육성지원과 종자유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의 종자산업 관련 업무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의 조직은 1과 4팀(7명)으로 이뤄진다. 제주지원은 앞으로 △품종보호 출원품종(과수, 특용, 사료작물) 재배심사 △품종보호 재배시험 기법 개발 △품종보호제도 운영 관련 국제협력 △개인 육종가 발굴 및 지원 △감자, 콩, 맥주보리 정부 보급종 포장 및 종자검사 △종자유통조사 및 특별사법경찰관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2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개원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를 비롯한 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부장 국병곤)가 지난달 24~26일까지 3일간 산지유통연구회 품목별 산지리더그룹회원 31명을 대상으로 ‘류별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채소류, 과채류, 과실류로 나눠 개최된 이번 현장토론회는 연구 회원별 상호간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연구과제 작성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각 해당 류별 전문가 그룹 2인을 초청해 이론적 토대 정립에도 주력했다. 24일 경기 안성 일죽농협에서 열린 ‘채소류 현장토론회’에서는 ‘농산물 판매사업체계 효율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연구회원들은 농산물 판매사업에 대해 물량 수급 불균형에 따른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하고 농업인과 농협간 역할 분담이 미흡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사전 예약구매 약정체결 사업과 산지경매제도 도입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25~26일에는 과채류, 과실류 현장토론회가 각각 열려 문제점 해결에 집중했다.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12월 중 연구과제 발표회를 통해 공개되며 외부의 의견 수렴 후 연구보고서가 발간, 유관기관 및 전국 농협사무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제적인 유기농업 원칙부터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방법까지 유기농업 관련 정보가 총망라된 매뉴얼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과 함께 발간한 ‘유기농업 매뉴얼’은 총 8장으로 구성돼 토양 경운, 관개, 퇴비, 천연농약, 잡초관리 등 유기농업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이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한다. 또 앞으로 신설되는 유기농업 교육과정에서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이 9월 9일(월)부터 24일(화)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는 영농‧영어기반의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가산점이 상향조정 되는 등 일부 변경된 사항이 있어 지원자들은 해당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15일간 인터넷(진학사, www.jinhakapply.com)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예정인 사람,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기타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앞서 진행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사람도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한농대는 신입생 모집인원 390명 중 66%인 256명을 일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학과별로 식량작물학과 26명, 특용작물학과 20명, 버섯학과 20명, 채소학과 26명, 과수학과 26명, 화훼학과 26명, 산림조경학과 20명, 대가축학과 26명, 중소가축학과 26명, 말산업학과 20명, 수산양식학과 20명을 선발한다.기존에는 영농‧영어기반을 본인 및 직계 가족 소유의 농지원부만 인정했던 것을 올해부터 임차농의 경우에는 ‘농어업 경영체 확인서’도 인정하는 것으로 확대했다.또한 지원학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최근 시설온실 환경관리와 작물 생육반응, 그리고 시설 양액재배에서 필수적인 양수분관리에 대한 교육을 해외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네덜란드 농업교육전문기관인 PTC+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원예 온실환경관리 전문가인 벤 반 오너 씨와 시설원예 양액재배 양수분관리기술 전문가인 헤르만 에클붐 씨의 강의로 진행됐다.
(사)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회장 김양식)는 농업무인헬기의 이론과 실무를 종합 정리한 ‘무인헬리콥터 영농공학’ 책자를 발간하고 지난 3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협회 창립 5주년 및 농업무인헬기 국내사용 10주년을 맞아 발간된 이번 책자는 농업무인헬기의 구조와 이론, 안전관리 및 병해충 방제실무와 농업무인헬기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공동으로 집필해 전문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무인헬기협회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국내 농업무인헬기 관련기관, 단체, 농업계 대학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인헬기 사용단체에게는 안전비행을 위한 기본 매뉴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희선 농우바이오 명예회장·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농우바이오 주관으로 28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엄수된 영결식에는 추모객 500여명이 참석해 토종 종자사업을 지켜내고 종묘사업에 큰 업적을 남긴 고인을 떠나보냈다. 추모객으로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대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계·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고 명예회장은 지난 2월 정기검진으로 폐암을 발견, 5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했지만 갑작스런 병세악화로 유명을 달리했다. 추모사를 맡은 서규용 전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계 큰 별이 떨어졌다. 회장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당신이 남긴 흙냄새 나는 발자국을 지켜나가겠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고인은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선영에 안장됐다.
실용화재단의 농기계검정시설이 2016년 전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이 내년 하반기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 계획에서 빠져 있던 실용화재단의 농기계검정시설이 이전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농진청은 지난달 말 실용화재단 이전 타당성에 대한 용역결과, 농업기술의 신속한 실용화를 위해 지리적으로 농진청과 같은 지역에 위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달부터 본청과 실용화재단 실무진 등 15명으로 구성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방이전추진 TF팀’을 구성해 10월말까지 이전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기계검정설비가 마련된 농진청 농업공학부 건물은 2018년에는 농식품부의 농업박물관으로 예정돼 있어 농기계검정설비 이전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행시험장의 하중문제, 대형정밀 검사장비 지반안정화 작업의 장기간 소요와 예산 마련 등으로 졸속이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있었다. 앞으로도 예산검토와 확보 등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지난달말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라는 농약안전사용 포스터 5,500매를 제작, 전국 시· 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시판상에 배부했다고 밝혔다.작물보호협회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밀수농약을 근절하고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오· 남용 및 중독사고 예방은 물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안전사용법 계몽 일환으로 포스터를 제작했다.이 포스터에는 농업인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용법을 살포 전, 살포 중, 살포 후로 각각 구분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작보협 관계자는 “포스터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은 물론, 안전농산물을 생산하여 온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기준원의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축산물 공급의 위생‧안전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와의 접점인 식육판매업 HACCP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명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식육판매점의 현실을 감안하여, 축산물의 위생와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현장 중심적인 평가기준 개발 등을 통해 식육판매점의 HACCP 참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약처 농수축산물안전국 장기윤 국장의 “‘행복한 국민식탁’구현을 위한 식육판매업소 HACCP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강원대학교 홍종해 교수의 진행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기준원 조규담 원장은 “식육판매업HACCP 활성화를 통해 HACCP 지정 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기준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10일부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직제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원은 아열대작물 출원품종의 재배심사 업무를 비롯하여 종자검사와 유통관리, 민간육종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아열대작물 출원품종에 대한 적지적소의 재배심사로 품종심사 정밀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전남 등 제주도 관할지역 밖에서 장거리 출장에 의한 종자 원종검사 업무를 이제부터는 현지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작물신품종 출원상담 등 현장밀착 서비스를 통한 제주지역 민간육종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제주지원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의 건물과 토지를 일부 임차하여 사용할 예정으로, 청사 리모델링 및 재배시험포장을 준비해 올해 9월 중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지역은 종자·품종보호 관련기관의 부재가 종자산업 발전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기후변화 및 종자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 및 주무부처 등과 협력해 제주지원 신설을 추진했고 그 결과 올해 7월 10일자로 관련 법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제주지원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