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 균류자원을 한자리에 모은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형균류(솔점균, 분홍콩점균 등), 자낭균류(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등), 담자균류(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등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 균류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균류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화판과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형태의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관람객에게는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독초의 구별방법 등이 담긴 책자 ‘독버섯 독초’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입 사료용 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입 품종보다 사료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많은 사료용 옥수수 ‘양안옥’과 ‘신광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양안옥’은 종실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쓰러짐에도 강하고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들이 늦게까지 푸르게 유지돼 사일리지용(담근먹이)으로 적합하다.‘신광옥’은 쓰러짐에 강한 종실 사료용 품종으로 종자를 채취하기 쉽고 종자 실수량이 10a당 384kg으로 기존 품종들보다 많아 채종농가에서 더욱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품종출원 중인 ‘양안옥’과 ‘신광옥’은 이르면 2016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종자구매 관련사항은 종자 생산 완료 후 공고할 예정이다.손범영 농진청 전작과 연구사는 “‘양안옥’은 밭뿐만 아니라 논에서도 잘 적응하는 품종으로 놀리는 논에 재배한다면 다량의 수입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곡창지대에서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그 영향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았다. 올해도 옥수수의 국제 가격 상승이 사료비 상승의 주원인이 될 것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도내 중산간지 및 동해안지역 재배에 적합하고 밥맛이 뛰어난 신품종 ‘오륜벼’의 농가 조기보급을 위해 강릉, 철원, 화천, 양구 등에 오륜벼 전문단지 및 채종단지 200ha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00ha 재배에 필요한 우량종자 250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오륜벼’는 2002~2011 지역적응시험을 수행 육성된 품종으로 기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에 비해 외관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아(548kg/10a) 오대벼 대비 ha당 60만원 가량 소득이 높고, 특히 밥맛이 우수해 양곡표시 등급제 시행에 적합한 품종으로 도내 벼 재배농가의 쌀 품질향상에 일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금년도 오륜벼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동해안 강릉, 고성을 중심으로 150ha의 전문단지 조성과 우량종자생산 채종단지 50ha를 철원, 화천, 양구, 정선 등에 조성할 계획이며, 특히 강릉, 정선은 친환경 재배품종으로 선정,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의 농업유전자원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 Bioversity International), 아시아농식품협의체(AFACI, Asian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가 손을 잡았다.농촌진흥청은 아시아지역 농업유전자원의 지속적 보존과 이용을 위해 3월 12일 말레이시아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태지소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주관하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는 강사를 섭외하며, 아시아농식품협의체는 훈련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즉, 국제훈련은 아시아농식품협의체 10개 회원국의 유전자원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10일 동안 진행하며, 훈련 참가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능력을 배운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올해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은 오는 5월 20∼29일까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실시하며, 아시아농식품협의체 10개 회원국의 훈련 참가자 20여 명은 유전자원의 수집·보전·분양에서부터 분자생물학적 마커를 활용한 다양성 분석 등 체계적인 교육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올해 쌀 가공용 보람찬벼, 현미쌀용 백진주벼, 양조용 설갱벼 등 15품종의 특수미 종자 585톤을 생산해 2014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미 종자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첫해엔 26톤, 지난해엔 417톤을 증식해 공급했고, 올해 585톤을 생산해 내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과 전북 김제의 채종단지 100ha에서 농가에 위탁해 종자를 생산한 후 건조, 정선, 조제 과정을 거쳐 쌀가공협회, CJ, 안동농협, 국순당 등 쌀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하거나 개별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위탁생산하는 농가들은 585톤을 증식해 약 10억82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자 585톤은 논 면적 1만4250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쌀가공업체와 개별농가에서는 2014년도에 약 7만1250톤의 기능성 및 가공용 원료곡을 생산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3년도에 585톤의 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특수미 종자 갱신율을 25%로 높이고, 약 12억9800만원의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현태 선임연구위원 등은 ‘종자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제’에서 “종자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종자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남짓”이라고 말하고 향후 “우리 종자산업이 융복합산업이면서 수출지향산업으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농산물 종자시장 규모는 2002년 247억달러에서 2011년 426억달러로 1.7배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권역별로는 2002년 유럽이 33.9%, 북미 25.3%, 아시아·중동이 25.0% 순이었으나 2011년에는 아시아·중동 31.5%, 북미 29.4%, 유럽 25.5% 등으로 아시아·중동의 비중이 크게 신장됐다. 국가별로는 전통적인 종자 강국인 미국이 세계시장의 2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중국(21.2%), 프랑스(8.4%), 브라질(6.2%), 인도(4.7%), 일본(3.6%), 독일(2.7%) 등의 순이다. 특히 상위 10개국의 시장점유율이 2011년 기준 79.8%로 이들 종자 선진국들이 세계 종자생산을 주도하고
최근 농업생명공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GM작물에 대한 상업화와 이에 대한 국가 정책, 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한한 클라이브 제임스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 회장은 ‘생명공학작물 국제현황 보고’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작물(GM작물)이 최근 역사에서 가장 급속히 채택된 작물 기술이 되었다”고 말했다.생명공학작물의 재배면적은 1996년 170만ha에서 2012년 1억7000만ha로 100배가 증가했다. 2011년 1억 6000만ha에서 지난해에는 1억7300만ha로 늘어나 1년만에 6%의 성장률을 보였다. 클라이브 제임스 회장은 그동안 GM작물이 전세계적인 식량안보,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대처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982억달러의 작물생산 가치를 향상시켰으며 4억 7300만kg의 농약 사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또한 2011년 기준 1020만대의 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에 상응하는 양인 231억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지 1억 870만ha를 절약시킴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전 세계 28개국 1730만명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과수묘목 유통조사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수묘목의 불법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유통조사는 전국의 묘목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과수묘목 유통 성수기에(3~4월)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특히 과수묘목 생산 주산지인 경북 경산, 충북 옥천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합동단속(3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자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여부와 품질표시의 적정성 등이며, 불법유통으로 적발되는 생산·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역추적 수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과수묘목 유통조사에서는 종자업 미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미신고 4건, 품질 미표시 3건이 적발된 바 있다. 이와함께 신규로 등록된 종자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종자의 유통관리 제도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교육대상은 2011년도 이후 등록된 신규 종자생산업체(총 180개소)이며, 종자산업법을 알지 못해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은 “과수묘목을 구입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3년 중점 추진과제’에서 종자산업 육성 지원에 대한 주요정책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농진청은 미래 생명산업의 기반인 유전자원의 선점 및 주권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개방 확대에 대응한 종자개발 및 수출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세계 5대 유전자원 강국을 실현하고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을 위해 고품질 국산품종 개발·보급 확대 및 종자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종자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만점(2012)의 유전자원을 2017년까지 28만점으로 늘리고 아시아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까지 국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유전자원 증식·특성평가에서 올해 3만점을 달성하고 2017년에는 5만점까지 늘리며 민간분양은 올해 1만8000점, 2017년 3만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양체 자원 초저온보존기술개발에서는 올해 마늘 등 3작물을 추진하고 2017년까지 사과 등 8개 작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타민·아미노산 강화 쌀, 기능성 잡곡, 가공용 쌀·밀, 다수성 콩, 조사료 등 고품질·기능성 식량작물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내재해·고품질 원예품종을 개발해
농우바이오가 지난해 출시한 교배종(F1) 대파 품종 ‘대청파’가 국내 외대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재배해 오던 일반종 품종에서 교배종 품종으로 전환해 재배한 ‘대청파’는 수확시 균일도와 수량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파 재배농가와 상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대청파’는 일반파 품종에 비해 초세가 강해 토질 및 연작에도 안정된 작황을 보이고, 연백부가 엽부에 비해 길고, 엽색이 확연히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서울가락시장 등 전국 주요 공판장 경매에서도 최고 시세를 받으며 재배농가의 효자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청파’ 재배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둔 농업인들은 “이제 대파도 교배종을 재배해야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대파 재배시장은 ‘대청파’와 같이 고품질을 갖춘 교배종 대파 종자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13일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이끌어 갈 5개 분야의 사업단장을 선정, 발표했다.벼, 감자, 옥수수 3품목의 식량종자사업단장은 최임수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고추, 배추, 무, 수박, 파프리카 5품목의 채소종자사업단장은 임용표 교수(충남대학교), 양파, 양배추, 토마토, 감귤, 백합, 버섯 6품목의 원예종자사업단장은 노일섭 교수(순천대학교), 돼지, 닭 2품목의 종축사업단장은 서옥석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넙치, 전복, 바리과, 김 4품목의 수산종묘사업단장은 김성연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이 각각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 사업단장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업단별로 산․학․관․연의 종자 및 경영 등의 전문가로 사업단장 선정평가위원회(사업단별로 20명 내외)를 구성해 사업단장의 전문성과 역량, 종자 연구개발 및 사업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서면 평가 및 공개발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골든 시드 프로젝트’ 사업단장은 3월부터 사업단별로 사무국 등 사업단을 구성해 품목별 품종개발 기획,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프리지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계통과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 40여 계통과 이미 품종등록이 된 20여 품종들이 소개됐다. 2012년 새롭게 육성된 분화용 프리지어 ‘샤이스마일’은 자주색, 홑꽃으로 초세가 강하고 구근번식력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며, 특히 분화용으로 육성돼 새로운 프리지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육성품종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이니골드’에 이어 2008년 육성된 황색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꽃색이 선명해 재배농가 및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기대되는 품종이다. 프리지어는 2005년까지 전량 외국품종에 의존하다가 2006년부터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08년 3%에서 2012년 3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지어는 국산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면서 절화수출이 시작됐으며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출량은 2007년 3만8000본을 시작으로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