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지난 5월 11일 토마토 산지로 유명한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토마토 재배 농가 및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토마토 3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대추형 미니토마토 대표 품종으로 맛좋고 당도가 높은 ‘미니찰’,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저항성을 갖추고 새콤달콤해 맛이 좋은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티티찰’, 외산 품종 대비 저장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한 원형 미니토마토 품종인 ‘레드팡’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 연 75억원으로 추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미니토마토 종자의 국산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14일부터 2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시에 있는 농업시험장(U.S. Agricultural Research Station)에서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의 지속 안정생산 기술발전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열어 두 나라의 상호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14일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벼와 밭작물, 채소 등 주요 작물에 대해 고온, 가뭄 등 자연재해에 강한 품종을 소개했다. 또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과 관련해 두 나라의 연구동향과 앞으로의 연구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화된 위협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이상고온, 이상저온,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재해발생 빈도가 증가해 피해액이 10년마다 3.2배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기후 의존적 산업인 농업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립식량과학원 박기훈 벼맥류부장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과 연구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업과 IT, BT, NT 기술을 융합한 미래 농업생산 시스템 개발로 안정적인 농산물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013년 4월말 기준 우리나라 품종보호출원 누적건수가 총 6532품종을 기록해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종보호출원 상위 10개국은 1. EU, 2. 미국, 3. 일본, 4. 중국, 5. 우크라이나, 6. 네덜란드, 7. 러시아연방, 8. 한국, 9. 캐나다, 10. 호주 등이다.2013년 4월 한달간 출원건수는 43품종이었으며, 금년 누적 출원건수는 299품종으로 전년 동기누계(317품종) 대비 18품종이 감소했다. 작물류별로는 화훼 24, 채소 8, 식량 6, 과수 3, 특용 2품종 순으로 품종이 출원됐다. 출원 주체별로는 국내출원이 38품종으로 88%를 차지했으며, 외국출원은 5품종으로 장미 3, 카네이션 1, 캄파눌라 1품종이 출원됐다. 외국의 화훼류 출원품종은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에는 국내육성품종보다 출원건수가 많았으나 2006년 이후에는 국내육성품종이 외국 출원품종보다 더 많이 출원되고 있다.2011 ~2012년 동안 등록된 53품종은 화훼 32, 식량 12, 채소 4, 특용 3, 과수 1, 버섯 1품종 순이며, 화훼류 중 ‘장미’가 23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다음으로 사계절 잎이 푸르고 톱니모
농우바이오가 지난 8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우바이오는 올해로 창업 46주년을 맞는 국내 1위 채소종자 기업으로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내수 436억원, 수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해 국내 대표 종자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진출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올해 종자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150여개 국가와 교역을 펼치고 있다.또한 농우바이오는 지난 10년간 매년 매출액의 약 15~20%를 RD 분야에 투자하며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자체 생명공학연구소를 보유하고, 현재 850여종의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외에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공급하며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종자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정용동(사진) 농우바이오 사장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됨으로 인해 당사가 수립한 2020 글로벌 Top 10 비전 달성은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 대비 경쟁 열위인 기술력을 보완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해 종자 산업을 기술, 자본 집
동부팜한농이 우수 육종연구원을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한 ‘육종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입사한 인턴사원들은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경기도 안성 육종연구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밟으며 육종연구분야의 전반적인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인턴사원들은 무·참외·고추·수박 등 작물별로 2개월씩 순환 근무하고 지도사원의 멘토링 하에 파종 및 정식, 교배, 수확 등 재배과정을 실습하며 육종연구의 기초를 배운다. 동부팜한농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후,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작물 지식과 실무 역량, 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턴사원들은 향후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가산혜택을 받게 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3일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업무계획보고에서 종자원은 “농업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품질 보급종 공급확대, 품종보호제도 기반 내실화, 종자산업육성 지원기능 강화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빈번한 이상기후에 대응해 재해에 강한 품종 위주로 보급종 공급을 확대하고 ‘단계별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종자품질도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벼 공급은 2012년 21만3000톤(50%)에서 2013년 22만5000톤(54%), 2014년 24만3000톤(58%), 2017년 28만3000톤(70%)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오는 6월 2일자로 ‘식물신품종보호법’이 발효됨에 따라 신품종 육종가의 권리보호도 한층 강화돼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무단 복제·이용에 대한 벌칙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기존 5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에서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 조정된다. 민간육종 활성화를 위해 품종개발비 지원 금액을 전년도 1인당 3품목 한도로 품종당 3백만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4백만원으로 확대한다. 해외 채종(採種)의 국내전환 지원도
동부팜한농의 ‘부자꿀참외’에 대한 품평회가 지난 2일 경북 성주군 월향면 가야산 공동체 선별장에서 열렸다. 부자꿀참외를 유기재배해온 박재원 가야산 공동체 회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다양한 품종으로 여러 차례 실시한 유기재배 시험에서 부자꿀참외가 1등으로 꼽혀, 현재 출하상품 전량을 부자꿀참외로 재배하고 있다”며 “부자꿀참외는 수량성과 맛, 상품성 면에서 모두 최고인 품종”이라고 호평했다.가야산 공동체는 2004년 10여 농가가 합심해 결성한 유기농 참외 작목반으로, 약 10만㎡(30,000평)의 밭에서 부자꿀참외를 유기재배해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 출하하고 있다. 동부팜한농 참외 대표 품종인 부자꿀참외는 암꽃 발생력과 착과력이 우수해 다른 참외 품종에 비해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이 많아 유기재배에도 적합하다. 또한 부자꿀참외는 진한 노란색의 과피에 은백색의 골이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해 참외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4월 5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생 균류자원을 한자리에 모은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형균류(솔점균, 분홍콩점균 등), 자낭균류(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등), 담자균류(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등 20여 종의 다양한 야생 균류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균류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화판과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형태의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관람객에게는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독초의 구별방법 등이 담긴 책자 ‘독버섯 독초’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입 사료용 옥수수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입 품종보다 사료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많은 사료용 옥수수 ‘양안옥’과 ‘신광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양안옥’은 종실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쓰러짐에도 강하고 수확기에 이삭 아래 잎들이 늦게까지 푸르게 유지돼 사일리지용(담근먹이)으로 적합하다.‘신광옥’은 쓰러짐에 강한 종실 사료용 품종으로 종자를 채취하기 쉽고 종자 실수량이 10a당 384kg으로 기존 품종들보다 많아 채종농가에서 더욱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품종출원 중인 ‘양안옥’과 ‘신광옥’은 이르면 2016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종자구매 관련사항은 종자 생산 완료 후 공고할 예정이다.손범영 농진청 전작과 연구사는 “‘양안옥’은 밭뿐만 아니라 논에서도 잘 적응하는 품종으로 놀리는 논에 재배한다면 다량의 수입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곡창지대에서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그 영향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았다. 올해도 옥수수의 국제 가격 상승이 사료비 상승의 주원인이 될 것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도내 중산간지 및 동해안지역 재배에 적합하고 밥맛이 뛰어난 신품종 ‘오륜벼’의 농가 조기보급을 위해 강릉, 철원, 화천, 양구 등에 오륜벼 전문단지 및 채종단지 200ha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00ha 재배에 필요한 우량종자 250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오륜벼’는 2002~2011 지역적응시험을 수행 육성된 품종으로 기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에 비해 외관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아(548kg/10a) 오대벼 대비 ha당 60만원 가량 소득이 높고, 특히 밥맛이 우수해 양곡표시 등급제 시행에 적합한 품종으로 도내 벼 재배농가의 쌀 품질향상에 일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금년도 오륜벼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동해안 강릉, 고성을 중심으로 150ha의 전문단지 조성과 우량종자생산 채종단지 50ha를 철원, 화천, 양구, 정선 등에 조성할 계획이며, 특히 강릉, 정선은 친환경 재배품종으로 선정,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의 농업유전자원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 Bioversity International), 아시아농식품협의체(AFACI, Asian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가 손을 잡았다.농촌진흥청은 아시아지역 농업유전자원의 지속적 보존과 이용을 위해 3월 12일 말레이시아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태지소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주관하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는 강사를 섭외하며, 아시아농식품협의체는 훈련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즉, 국제훈련은 아시아농식품협의체 10개 회원국의 유전자원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해마다 10일 동안 진행하며, 훈련 참가자들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능력을 배운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올해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은 오는 5월 20∼29일까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실시하며, 아시아농식품협의체 10개 회원국의 훈련 참가자 20여 명은 유전자원의 수집·보전·분양에서부터 분자생물학적 마커를 활용한 다양성 분석 등 체계적인 교육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올해 쌀 가공용 보람찬벼, 현미쌀용 백진주벼, 양조용 설갱벼 등 15품종의 특수미 종자 585톤을 생산해 2014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미 종자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첫해엔 26톤, 지난해엔 417톤을 증식해 공급했고, 올해 585톤을 생산해 내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과 전북 김제의 채종단지 100ha에서 농가에 위탁해 종자를 생산한 후 건조, 정선, 조제 과정을 거쳐 쌀가공협회, CJ, 안동농협, 국순당 등 쌀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하거나 개별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위탁생산하는 농가들은 585톤을 증식해 약 10억82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자 585톤은 논 면적 1만4250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쌀가공업체와 개별농가에서는 2014년도에 약 7만1250톤의 기능성 및 가공용 원료곡을 생산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3년도에 585톤의 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특수미 종자 갱신율을 25%로 높이고, 약 12억9800만원의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