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과 한국환경연구원(원장 김홍균)은 8월 1일 한국환경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환경 분야의 통합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농업 활동에 따른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환경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 한국환경연구원은 정책연구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대기환경, 물관리, 생태‧경관 보전, 농업기상‧기후자료 생산 및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 관련 정보 상호 교류, 정책 토론회 등 교류‧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농업환경 문제를 예측‧평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농업 활동에서 비롯된 다양한 환경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 후 있은 정책 토론회에서는 연구 협력 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고온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응 축산 신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8월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한우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시범 사업인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 설치’ 현장 적용 상황과 효과를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장비는 축사 상층부에 모인 더운 공기를 강력하게 밀어내고, 측벽에 추가 설치된 배기팬을 통해 내부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 가동하면, 우사 온도가 1.9도(℃), 습도는 4% 정도 떨어지고, 암모니아 농도 역시 3.3ppm 낮아져 축사 내 환경개선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 산유량 감소,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어 고온기 일당 증체량이 증가(0.87→ 0.90kg/두)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 18개 시군 60농가를 우사 에어제트팬 및 측벽배기팬 설치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해 현재 49개 농가에 보급했다. 8월 말까지 나머지 11개 농가에도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권 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60년간 대한민국과 함께해 온 펌프 솔루션 전문기업 한일전기가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가정을 돕기 위해 약 2억 원 상당의 수중펌프, 농수용 펌프, 생활가전제품 등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한일전기 본사와 산청군청, 서산시청, 예산군청, 가평군청, 세종시청 및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생계 회복과 복구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해당 지역 일대는 농경지와 주택 침수 피해가 심각했고, 생활 기반 시설 파손으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일전기는 베스트셀러 펌프 제품과 주요 생활가전 기기들을 긴급 지원하고, 펌프와 생활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과 소모성 부품 수리, 현장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지난 7월 한일그룹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강재성 사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투자은행(IB) 전략 기획과 ESG 전략 수립을 총괄한 경력을 바탕으로 “60년 넘게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한일전기로서,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기후 변화로 수해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
농협케미컬 임직원 33여명은 7월30일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예산 삽교농협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지원활동은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졌으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각 지역에서 모여 삽교농협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를 입은 수박 하우스 내 비닐 시설 철거 작업 등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침수로 인해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큰 위로가 되었다 ”며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케미컬 하명곤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침수로 인한 농가 피해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장에서 발 벗고 복구 지원활동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2025 단체급식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치은, 이하 ‘김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미래세대가 급식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김치를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청소년(중・고등학생)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2인 1팀)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였으며, 요리 및 급식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요리의 위생 및 완성도, 재료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김땅쌀 볶음면’을 출품한 정연규, 최준하 팀과 어린이 부문에서 ‘소보로 김치밥’을 출품한 김아름, 김은애 팀이 차지하였으며, 11월 21일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과 요리법 개발비 3백만 원을 받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 2팀에는 aT 사장상과 2백만 원, 우수상 3팀
양파 품종 자급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대한마루’와 ‘감탄볼’이 주목받고 있다. 경농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가 개발한 ‘대한마루’와 ‘감탄볼’ 양파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뛰어난 품질과 재배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한마루는 초세가 매우 강해 초보 양파 농가도 재배 가능한 중생종 품종이다. 구형은 원형이며 구색은 황갈색으로 외관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높은 양파다. 평균 구중은 350g 내외로 균일하며 수량성이 뛰어나고 연내 저장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감탄볼은 중만생 품종으로 뛰어난 구 균일성과 장기저장성이 특징이다. 6월 초중순에 수확해 이듬해 3월말까지 저장 가능하다. 구형은 원형에 가까운 고구형으로, 외피색은 진한 황토색을 띈다. 초세가 강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흡비력이 강한 품종으로 3월말 추비를 권장한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대한마루, 감탄볼은 국내 종자 자급률 향상과 종자산업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품질도 우수한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아 30%에 불과한 국내 양파 품종 자급률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오시드는 지속적인 개발로 양파
당도와 크기, 색깔은 작물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이 같은 요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영양제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작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떠오른다. 적재적소에 맞는 영양제 활용은 품질의 균형을 잡고, 수확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색과 당도를 지키는 힘, 채색감미 ‘채색감미’는 질소 과다 흡비로 숙기 지연이나 색 발현이 늦어지는 작물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질소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색 발현을 돕고, 88% 이상 함유된 인산과 칼리가 식물에 잘 흡수되는 형태로 제조돼 빠른 작용 속도를 자랑한다. 인산과 칼리는 잎에서 과실로 당분 이동을 활성화시켜 안토시안, 카로테노이드 같은 착색 관련 색소의 생성을 유도하며, 당도 향상과 선명한 착색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이러한 품질 개선 효과 덕분에 일본에선 도입된 이후 20여년 넘게 농가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생육 높이고, 노동 낮추고, 럭키드론 ‘럭키드론’은 드론과 무인헬기 등으로 살포 가능한 생력화 비료다. 성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 넓은 지역에 살포할 수 있으며 함유된 아미노산과 부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국내 화상병 방제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합성물질 기반의 화상병 전문 약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국가 과제로, ㈜한얼싸이언스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제형 개발부터 제품화, 등록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차세대 화상병 방제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제명은 「화상병 방제용 합성물질 현장 실용화 및 방제체계 구축」이며, 총 4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이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참여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효과적인 방제 수단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약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얼싸이언스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 신물질 기반 약제를 개발하고, 실증시험 및 방제 매뉴얼 구축까지 연계한 현장 실용화 기반의 방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얼싸이언스는 국내 시장에서 화상
인간의 체온은 1년 365일 내내 약 36.5℃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 몸은 이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추우면 몸을 움츠리거나, 더우면 땀을 배출해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땀의 증발이 원활하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공기는 일정한 양의 수분(물)을 머금을 수 있는데,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은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온도가 30℃일 때 공기 1㎥(1루베, 가로×세로×높이 각 1미터)에는 최대 약 30g의 수분이 포함될 수 있다. 온도가 35℃일 경우, 최대 약 40g까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다. 따라서 바깥 온도 35℃ 일 때 공기 중 수분이 30g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35℃일 때 최대 포화수증기량인 40g의 75%에 해당하므로 상대습도는 75%라고 말한다. 요즘 날씨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만큼 짜증스러울 정도로 덥다. 올해만 해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11명에 이르렀고, 온열질환 환자 수는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다. 잠깐 밖에 나가 일을 할라치면 따가운 햇살 탓에 작업은커녕, 서 있기만 해도 이마에서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여기
아그리젠토 경남지사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농업 현장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3월 대형산불 피해를 시작으로 4월 이상저온 피해, 5월 우박 피해, 6월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 등 계속된 자연재해로 과수 주산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아그리젠토 경북지사(지사장 황상훈)를 방문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는 2011년 1인으로 출발해 현재 6명의 임직원이 대구·경북 관내 23개 시군을 관리하고 있다”며 “설립 이후 그동안 입사한 임직원이 단 한 명도 이탈자 없이 거래처와 함께 소통하며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훈 지사장은 ㈜한정화학에서 작물보호제 영업을 시작해 2001년 퇴사 후 소매업과 도매업을 각각 5년씩 운영했다. 도매업을 운영하던 중 아그리젠토㈜의 영업방침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2011년 아그리젠토 경북지사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황상훈 지사장은 “아그리젠토㈜는 시장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탄력적인 구조로 성과를 실현하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수록 기획재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정책 160건이 분야·시기· 기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하였다. 2025년 하반기에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 상향(5천만원 → 1억원),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액 인상(최대 연간 40만원), 기업 성장사다리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기준 개편(1,500 → 1,800억원), 하도급업체의 권익 보호를 위한 부당특약 무효화, 아동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한부모 가정 양육비 선지급제,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 체계 구축 등 각 분야의 달라지는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자는 7월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 비치되며, 기획재정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업진흥지역 허용 행위 및 시설 면적 확대
재난급 호우로 전국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업 부분에 대한 피해도 컸다.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 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도작의 경우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높은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가 내리면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벼 생육 후기에 이삭에 나타나는 병 피해를 줄이려면 표준시비량을 지키고,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서 제때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농 오호라 액상수화제 - 수도 병해 방제에 효과가 좋은 페림존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지속 효과가 좋은 티플루자마이드를 혼합한 수도 전문 살균제 - 출수기 전에 살포하면 반점이나 변색미 발생을 방지해 고품질 쌀 수확을 가능케 함 -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력한 효과 - 출수기 이후 발생하는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세균벼알마름병과 같은 병에도 방제 효과 - 노즐막힘이 없고 균일하게 분사되기 때문에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 항공 방제용으로 적합 논브라 수화제 - 장마로 인해 침수된 논의 병원균 방제 효과가 뛰어남 - 약제가 빠르게 벼 안으로 침투해 직접 뿌리지 않은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