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7개 부문 아래 25개 평가지표로 이루어지며 농기평은 각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단계(Level 1~5)의 지역사회공헌 진단 수준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 5’로 진단받았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를 위한 농기평의 노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농기평은 2024년에도 농·식품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특성화 교육, 체험교육을 추진했으며 농촌마을 환경 정화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 추진 등 농촌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노력도 잊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협업 미술 전시를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적, 경제적 현안 해소를 위한 노력도 6년째 이어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원하는 위치의 유전자를 손쉽게 자를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이종이식할 때 염증과 면역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 생산용 세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염증반응 억제 유전자인 ‘Heme oxygenase 1(HO1)’과 면역세포 작용을 억제하는 ‘CD47’ 유전자를 동시에 발현하는 유전자 발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급성 거부반응과 염증·면역반응이 동시에 제어된 세포를 개발했다. 실제 이종이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개발한 항염증 및 면역억제 형질전환 돼지 세포에 사람 혈청을 처리했을 때 일반 돼지 세포에 비해 세포 독성이 억제됨을 확인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향후 원숭이를 활용한 비임상 이종이식에서 수여 원숭이의 체내 염증과 면역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비임상 연구에서 생산한 돼지의 거부반응 억제가 확인되고 수여 원숭이가 장기간 생존한다면,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이식용 돼지는 2002년 최초로 미국에서 개발됐다. 2022년 돼지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첫 임상 연구를 시작으로 이종이식 연구가 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2024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사업성과 평가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농촌자원사업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농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치유농업,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농경문화 보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농촌자원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방농촌진흥기관과 업무추진에 탁월한 공직자, 농촌자원 활용 모범사례로 선정된 농업인 등을 시상하고, 사업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우수성과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산하 특화작목 연구소(잠사곤충시험장)와 연계한 치유농업확산센터 운영, 관내 9개 치유농장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부문 대상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받았다.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 과정을 운영, 현재까지 5,990명의 농업경영체 육성, 시제품 375건 제작을 지원하며 농식품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농촌융복합 상품화모델 우수사례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국내 최초 생물안전3등급(BL3) 고위험식물병원체 연구시설인 ‘고위험식물병원체연구동’이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한국식물병리학회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에 이어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는 고위험식물병원체연구동 설립 경과보고 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 이선우 한국식물병리학회장과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홍보영상을 시청한 다음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고위험식물병원체연구동을 활용한 고위험식물병원체 연구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고, 국내외 생물안전3등급 시설을 활용한 연구 사례,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고위험식물병원체연구동이 국내 식물병원체 연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정부 연구기관과 민간·학계 간 연구 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위험식물병원체연구동은 2020년 설계를 시작해 올해 1월 준공됐다. 총면적 3,665m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생물안전2등급과 3등급 식물재배 온실, 공기 정화시설, 폐수 처리와 음압 시설 등 병원체 유출
농업인이 원하는 대로 온실을 지을 수 있도록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3차원(3D)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GHModele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해 온 2차원(2D) 종이 도면은 농업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건축 비용 산출이 쉽지 않다. 시공 후 해마다 변화하는 내부 환경도 파악하기 어렵다. 현장에서는 기상 재해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비닐온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이 없어 이에 대한 개발 요구 목소리가 컸다. 이 프로그램은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온실을 설계, 시공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술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내·외부 환경정보 분석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2019년 개발한 온실 그늘 분석 프로그램(재배 환경)에 견적, 구조 해석, 재해 예방 기능을 추가 탑재해 개발하였다. ▲기둥, 서까래, 피복재 등 자재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 비용을 1시간 정도 안에 산출할 수 있고 ▲바람, 눈 등 기상 재해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방위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햇빛양을 분석함으로써 작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요소인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1월 27일 본청에서 민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기업 시제이(CJ), 팜한농, 경농, 잰153 바이텍과 카이스트(KAIST),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농업미생물 연구 현황과 성과,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과 추진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는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농업 미생물의 역할과 한국의 특화된 전략’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농업미생물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자원고갈,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필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2023)’과 연계해 미생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미생물 연구개발과 관련해 작물 생육 촉진, 이상기후 등에 의한 작물 스트레스 저감, 병해충 방제 등 실용화 기술을 농가와 농산업 현장에 보급·확산하고 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미생물은 환경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보유 현황과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그 운영 성과를 발표하였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공동이용 형태이다. 2003년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다소 생소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청주시·나주시 등 5개 시·군 대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현재는 대부분의 농촌 시군에 해당하는 14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인기만점 사업이 되었다. 2023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임대농기계는 97천여대이고, 847천 명(중복이용자 포함)이 이용하였으며, 이들 농기계의 임대 일수는 1,077천 일로 조사 되었다. 이는 전국 농가인구의 40.6%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를 갖추고 전담인력 2,100여 명이 농기계 관리와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있어 농업인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기계 성능, 농기계 관리상태, 구비 농
애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농업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업 생태계의 효율화를 이끌고 있다. ‘태추단감’은 데이터 기반 소싱부터 물류비 자동화 계산, 전자 계약 도입까지 다양한 디지털 혁신 포인트가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그린랩스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농가 소싱 과정 대신, 자사에서 운영하는 ‘팜모닝’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90만 농가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특정하여 매입 과정을 효율화 했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소싱 방식은 자원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농민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린랩스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찾는 과정 뿐만 아니라,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다방면에서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지역별로 작물 재배 특성이 다양하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특성도 매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농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그린랩스 임직원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랩스는 내부적으로 농업 전문 AI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태추단감’ 사례에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4월에 고시한 신설된 ‘비료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바이오차 비료’에 대한 신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상태에서 약 350℃ 이상의 고온으로 열분해하여 얻어지는 다공성 탄화물질로, 농업에서 토양 개선과 비료로 주로 활용된다. 이 물질은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적인 이점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한다. 과거 바이오차는 비료 공정규격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농촌진흥청이 바이오차 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비료 공정규격을 신설·고시하면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가능해졌고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의 비료 분석법을 보완해 신규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바이오차의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기존 비료 분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O/C 몰비와 H/C 몰비(바이오차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탄소 대비 산소와 수소의 비율)를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했다. 농진원은
국내 참깨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만 1,000헥타르(ha)로, 2010년 2만 7,000헥타르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고, 2020년 흉작 등으로 참깨 가격이 오르면서 원료곡 수급도 불안정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참깨 ‘하니올’ 보급에 힘써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국산 참깨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년에는 참깨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되고, 전국 6개 시군에서 30헥타르 규모로 신품종 재배단지가 조성돼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년간 실시한 ‘참깨 논 재배 수량성 평가’에서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적용한 논에서 ‘하니올’을 재배했을 때 수확량이 10아르(a)당 146kg로 일반 논 106kg보다 38% 많았다. 참깨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니올’은 종자붙임성(내탈립성)이 좋아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보통형 콤바인으로 베기와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국산 토종꿀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할 때 사용할 기술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청년농업인 육성과 세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8일 경북 문경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소농·청년농을 위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명인은 탁월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지난해까지 총 70명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을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최, 최고농업기술명인회가 주관하고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윤종록 겸임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농업으로 세계화에 대비한 우리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드론(무인기) 영상 활용한 작황 정보 생산과 활용’,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사례’, ‘농업기술명인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용’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농업 분야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주제로 농업기술명인과 청년농업인, 농촌진흥기관 관계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