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소의 소장과 비슷한 기능과 구조를 가진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곰팡이 독소가 소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 배양액을 활용해 독성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주사 전자 현미경으로 본 구형의 소장 오가노이드 및 미세융모 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독소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독소는 가축의 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사료 섭취량 감소·성장 저하·생식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소의 소장 오가노이드가 곰팡이 독소에 실제 소장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했다. 곰팡이 독소에 노출된 소 소장 오가노이드는 장벽 기능이 무너졌다. 하지만, 유산균 배양액을 처리하자 소장 오가노이드의 독성 효과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소 소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이번 연구로 동물실험 대체 가능성과 유산균 배양액의 독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돼지 폐 등 다양한 가축의 장기 오가노이드가 개발되면, 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2월 20, 21일 이틀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 전환’을 주제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봉 관련 학계 연구자와 전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기간 중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 등 총 70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 장시농업대학 지장첸 교수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중국 육종연구 및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꿀벌 육종 관련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 연구진은 디지털 육종과 꿀벌 강건성 육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소통으로 꿀벌 관련 연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공동연수회도 마련한다. 이번 공동연수회 주제는 ‘꿀벌 신품종 지역 적응 사업을 위한 토종벌 육종 및 사양 관리 실무교육’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 현황’이다. 또한, 꿀벌 신품종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꿀벌 육종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꿀벌 해충 예찰 기법과 방제 관리법, 분자생물학을 통한 질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소장 송지숙)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사료시험검사기관(17개소)과 사료검정기관(2개소), 총 19개소가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반려동물사료가 식품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수출물량이 약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추어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검정기관(이하 시험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됨을 의미한다. 아울러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방법*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어, 국내 분석 지침 또한 글로벌 수준임을 검증한 것이다. 시험연구소 송지숙 소장은“20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내 농기자재 수출(예정)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여, 해외 로드쇼 참가, 맞춤형 수출 컨설팅,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별 신청 마감일은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이 2월 26일(수), ▲해외 로드쇼가 2월 21일(금),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이 2월 28일(금)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농산업 수출종합지원시스템(http://www.agroex.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3월에 개최되는 베트남 AGRITECHNICA 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CAC 국제 농업 박람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정적인 배 과수원 관리를 위해 겨울나기 뒤 병해충 밀도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상병, 겹무늬병, 줄기마름병 등은 배나무의 병든 줄기 부위에서, 검은별무늬병은 병든 낙엽에서 겨울을 난다. 또한, 이른 봄에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같은 주요 해충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겨울나기 뒤에는 죽어가는 그루터기를 정리하고 가지의 병든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 이때 상처 부위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가지 절단면에 즉시 도포제를 발라 준다. 도포제를 바르지 않으면 나무줄기가 썩어 들어가거나 상처 부위가 다시 해충 월동처가 될 수 있다.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전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후 병해충 약의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거친 껍질을 벗기면 주요 병해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가지치기와 가지를 고정할 때 곁가지 간격을 일정하게 작업하는 것도 약제가 고루 부착되게 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해충의 잠복 장소가 될 수 있는 남은 나뭇잎, 열매 봉지, 유인 끈 등을 처리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 시스템과 농지은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농업인이 임대수탁계약 완료와 동시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은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서 직불금 수령, 각종 농림지원 사업 자격, 농협 조합원 자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 농업인은 일정 면적 이상의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농지 소유와 임차는 농지대장을 통해 증빙하고, 영농종사 여부는 농자재 구매 영수증, 농산물 판매 영수증, 영농사실 확인서,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다. 영농을 하지 않는 농지소유자는 농지법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수탁사업에 참여해 농지를 위탁하여야 하며, 해당 농지를 임차한 농업인의 임대차계약 정보는 관할 지자체의 농지대장에 등재되어야 한다. 그러나 임대차계약 정보가 농지대장에 등재되어 정보가 확인되기까지 수일 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아지 백신 접종 송아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종한다. 농장주는 백신 접종을 완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인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5개만 있어도 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 23일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물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 및 확산 조기 차단 등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식물방역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하고 7월 24일부터 시행했다. 다만,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예방 의무 사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에 대해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등의 예방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손실보상금 감액 기준 구체화 특히 농업인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무 사항을 미준수하는 경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된다. 감액 기준은 ▲과수화상병 발생 미신고 시 60%, ▲조사 거부 및 방해 시 40%, ▲농작업자를 포함한 예방 교육 미이수 시 20%, ▲예방 수칙 미준수 시 10% 등으로 구체화 됐다. 과수화상병 다발생 및 고위험 지역, 사과·배 주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엿기름용 겉보리 ‘혜미’를 활용해 엿기름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과 협력해 산업화 체계 구축 및 재배단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조 기간 단축 고품질 엿기름 제조 기술’을 적용해 ‘혜미’로 엿기름을 내고 식혜를 만들었더니 시판 제품보다 효소역가(β-amylase)는 1.7배, 당화력(DP°)은 1.8배 높아 풍미가 살았다. 엿기름 제조 시간은 기존 10일 이상에서 6.3일로 줄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최근 국산 원료 사용을 희망하는 전통 식품 제조업체가 많아지면서 ‘혜미’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혜미’ 수요에 부응하고자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가와 협력해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고성에 ‘혜미’ 원료곡 증식을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2026년까지 종자 200톤 생산을 목표로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재배 농가,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성을 방문해 ‘혜미’ 신규 재배 농가와 ‘혜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3일(목),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faffgov)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이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되었다.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하여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되었다. 이번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되어,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한영 농식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