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을 앞두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기계화 영농사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근 농민 80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농기계 작동원리와 정비,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농업용 트랙터가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2012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농업용 트랙터 등 32개 과제를 선정해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농기계 신규지원 과제는 ‘50㎞/h 파워 시프트(Power Shift) 변속장치가 장착된 90㎾급 속도부하 감응형 트랙터 개발’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초년도 사업비는 15억원 이내로 3년 동안의 총 사업비를 과제 신청자가 제시할 수 있다. 중소 중견기업이 과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90일간의 공고를 거쳐 5월 14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www.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올해 로봇 국내 생산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총 1738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신기술농기계 범위를 ‘농업용 로봇’까지 확대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차원의 ‘제 1차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신 로봇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하는 ‘2012년 지능형로봇 실행계획’과 ‘로봇 시범보급사업 성과 및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내달 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고 부처별로도 올해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신기술농기계 범위를 ‘농업용 로봇’까지 확대하고 소방방재청은 ‘무인방수로봇’의 소방장비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상수도관망 진단 매뉴얼에 ‘상수관 로봇’을 포함할 계획이다.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농공단지 내 현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정주성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얀마농기코리아(주)는 일본 얀마농기(주)가 100% 직접 투자해 설립된 한국법인으로 저연비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농업기계(이앙기·콤바인·트랙터·관리기 등)를 생산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9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연 4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왕궁농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9721㎡의 규모의 공장에 50여 명을 고용해 지역 인력 채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한미 FTA 추가 보완대책 등의 일환으로 이달 15일부터 농업용 화물자동차, 농업용굴삭기(1톤 미만), 사료배합기 등 3개 기종을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기계에 포함시킨다. 또 현행 자체중량 2톤 미만의 농업용 스키드로더에 공급하고 있는 면세유를 4톤 미만까지 확대한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기계는 이번 3개 기종의 추가와 함께 농업용 로더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총 42개 기종으로 늘어나고 농업인들은 연간 981억원의 추가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농업인들이 추가된 농업용 기계에 면세유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기종을 관할 지역농협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용 화물자동차의 경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에서 규정한 경형 및 소형 화물자동차로서 밴(VAN)형 자동차 및 지붕구조 덮개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차량은 제외된다. 농업용 화물차의 면세유 공급량은 농촌진흥청의 농작업현황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간 379ℓ로 제한되며 농업용 로더는 기종과 규격을 기준으로 연간 1200~1500ℓ를 공급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용 화물자동차 및 농업용 로더(2톤이상 4톤미만
농업용 1톤 트럭과 4톤 미만 스키드로더(적재기)에도 면세유를 넣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 한·미FTA 발효 시점인 이달 15일에 맞춰 면세유 공급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다만 면세유 전용 논란이 끊이지 않아 농식품부가 면세유 전용을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면세유 공급 대상 전산 관리 계획 등을 마련하고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요령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재정부는 농림부의 고시 개정이 끝나는대로 시행규칙(농림특례규정)을 손질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주로 경유를 쓰는 농업용 1톤 트럭 전국 36만8000대, 스키드로더 1000대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 경유는 시중가보다 40% 정도 저렴해 농민들은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으로 이원화돼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양 사업간 농기계 보유 등의 정보공유와 통합운영 체제가 마련될 계획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3~24일 양일간 농업공학부 대강당에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 효율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지자체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속작업기를 농협 은행사업에 장기 임대해 직영조합이나 책임운영자가 영세·고령농가의 논·밭작업을 대행하는 방식 등의 통합모델을 발굴해나가기로 했다.특히 2012년 농기계임대사업 대상지역 중 1~2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추진하고 양 사업 통합운영 지자체에 대해 농기계 임대사업 추가 지원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장려책을 펴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또 농기계 임대·은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220개소인 밭작물 중심의 임대사업소를 2015년까지 130개소를 추가 육성해 35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 2017년까지 마늘·고추 전용 임대사업소 38개소를 별도로 신규 육성하는 계획이다.농진청은 이날 임대 농기계로 적합한 마늘파종기, 과채류 접목로봇, 축산시설 악취탈취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 농기계회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한상헌 이사장은 이날 “과거 50년이 우리 농기계가 농민과 농업에 희망을 주고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향후 50년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 시장 개척에 매진하는 50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이사장은 특히 “짝수 해에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개최할 것”이라며 “홀수 해에는 봄에 익산박람회와 가을에 상주박람회를 개최해 농기계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수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30년 이상 장기조합원과 모범경영인, 모범관리자 등에 대한 이사장 감사패와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감사패] ◆30년이상 장기조합원 ▲청우하이드로 대표이사 안상구 ◆농기산업발전 유관기관 유공자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 박희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팀장 차성희 ▲한국농어촌공사 팀장 김경수[중소기업중앙회 표창장] ◆모범경영인 ▲남경 대표이사 우만호 ▲세종테크 대표이사 박상영 ◆모범관리자 ▲태
경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도내 농기계(부품) 업체로 구성된 ‘아시아 농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모두 3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농기계(부품) 무역사절단에는 창원 삼원농기계·대풍농기·신한에이텍, 진주 대신정공·우성정공·기현기계공업, 김해 한일기계공업·신일테크·평화이엔지·진영산업·헬퍼로보텍 등 11개 업체 대표와 임원이 참가했다. 지난달 31일 우즈베크 타슈켄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농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대신정공이 현지 업체(Guding Trading Machinery LLC)와 연간 5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를 비롯해 우즈베크 정부·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건조기, 중량 선별기, 경운 작업기 등 한국의 농기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지난 3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최대 트랙터 생산업체인 마힌드라 관계자가 참석해 농기계 부품업체와 집중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 50여 명은 과일 선별기, 농기계 핵심부품, 멀칭 피복기, 퇴비 살포기 등에 관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2011년도 농기계 수출이 전년대비 40.3% 증가한 6억8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기조합에 따르면 2000년도에 300만달러 흑자 농기계산업으로 발돋움 한 이래 처음 6억달러 시대를 올리고 무역수지는 1억7700만달러의 흑자를 남겼다고 덧붙였다.주요 수출기종은 트랙터와 작업기가 전체 수출액의 65% 인 3억9500만달러에 달했다. 주요 국가는 미국이 34% 인 2억900만달러를 수출했고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뒤를 이었다.. 농기계조합 관계자는 “우리 농기계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로 선진국에서 많이 이용한다”며서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지역 등은 가격면에서 경쟁국보다 높아 구매의욕이 다소 떨어져 대량 공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농기계조합은 이에 따라 고급기술의 품질보다는 중급기술의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동 제품을 직접 해외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 또는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4년은 10억달러, 2020년에는 3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201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50%에 불과한 밭농사 기계화율을 2016년까지 65%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12~2016년)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농업기계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이 밭농사 기계화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기계 수출액을 5년간 2배 늘릴 방침이다. 특히 현재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92%에 달하는 반면 밭농사는 50%에 불과해 7차 기본계획의 초점을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 맞춰 2016년 밭작물 기계화율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고추, 마늘, 콩 등 품목별 전용 농기계 개발과 함께 개발된 농기계를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평균 46%의 기계화율을 보이고 있는 고추는 고추주산단지 23개소에 고추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기계화율은 2017년까지 60%로 높이고 마늘(57%)은 70%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출전략형 농기계 개발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농협 농기계은행분사는 그동안 선도농협의 우수직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운영지도사를 핵심지도사로 바꿔 인원과 역할을 더 강화키로 하고 지역별로 117명을 선발했다.지역별로는 경기 11명, 강원 5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19명, 전남 27명, 경북 16명, 경남 13명, 제주 2명, 인천 2명, 울산 1명이다. 이들은 근무지 농협 인근 1~17곳씩 총 667개 지역농협을 맡아 책임운영자 선정 및 관리와 농작업 신청 및 작업일정 배분 등 농기계은행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지도에 나서게 된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