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영양·식품과 통합지원정책 필요농업자원 및 BT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는 종자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2일 개최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이다’ 정책세미나에서 종자산업은 생명산업으로 확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농업과 비농업분야의 융합’,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ICT 융복합을 통한 농식품산업의 첨단산업화’, ‘농식품산업의 공세적 수출산업화’,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력증진’ 등이 논의됐다.수요자 중심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간다유전정보, 병력 등에 따른 맞춤품종 육성 임용표 충남대 원예학과 교수는 농업가치의 흐름이 인간중심의 친인간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종자산업 정책이 의약학·영양학·식품분야와의 통합적 지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임 교수는 ‘종자산업의 글로벌산업화를 위한 정책방안’ 발표를 통해 세계 종자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한국 종자산업계도 글로벌종자회사 및 생명공학기업과의 협력 또는 계열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농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농자재산업, 식물가공산업 등 농업의 전후방산업과 IT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연구팀과 공동으로 콩으로부터 식물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로서 Type 2C Protein Phosphatase (PP2C) 계통에 속하는 GmPP2C3a를 분리하고 해당 유전자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 31일자 온라인판에 ‘Type 2C Protein Phosphatase Is a Key Regulator of Antiviral Extreme Resistance Limiting Virus Spread’라는 제목으로 실렸다.이번 연구는 차세대유전체분석법을 이용해 콩으로부터 GmPP2C3a를 분리한 후 유전자 전달 벡터를 이용한 형질도입을 통해 메커니즘을 밝힌 것이다. 연구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 반응에서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해 생산되는 식물호르몬 ‘엡시스산(ABA, abscisic acid)’의 세포 내 농도가 증가하면 GmPP2C3a 유전자의 발현량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수성 품종에 GmPP2C3a 유전자만을 과발현하게 함으로써 병원성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항성 유도 메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이 지난달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 성주군에서 동부팜한농의 대표 참외 품종인 ‘부자꿀참외’ 재배 기술을 보급했다.종자사업부문은 경북 성주군의 조천면, 용암면, 벽진면, 선남면, 대가면, 월향면 등 6개 면을 순회하며 800여 명의 참외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6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부자꿀참외’의 특성과 재배법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부자꿀참외’는 암꽃 발생력과 착과력이 우수해 수확량이 많고 열과 발생이 적다. 과피가 두꺼워 수확 시 상처가 날 염려가 없고 저장성이 우수해 농가들과 유통상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시장 선호도 역시 높은 품종이다.세미나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부자꿀참외’는 이미 농가들 사이에서 고품질ㆍ고소득 품종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부자꿀참외’의 재배 노하우를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전성우 종자사업부문 대구지점 과장은 “예상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부자꿀참외’에 높은 관심을 보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부자꿀참외’는 타 품종에 비해 고온을 좋아하므로 하우스의 보온 관리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잎이 진한 자색 쌈배추 ‘진홍쌈’이 농가의 소득작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시아종묘가 6년의 연구 끝에 2012년 출시한 쌈배추 ‘진홍쌈’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한데다 맛에 대한 평가도 높아,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된 재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진홍쌈’은 쌈과 샐러드용으로는 물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도 맛이 살아 있어 샤브샤브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채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샤브샤브 체인전문점 채선당은 전국 각지의 ‘진홍쌈’ 재배 농가와 무농약 계약재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 받고 있다.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해발 750m 고랭지에서 쌈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한사찬, 한승훈 부자는 최근 ‘진홍쌈’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농가다. 올해 한씨 부자의 ‘진홍쌈’ 재배규모는 하우스 12동, 1500평 정도로 무농약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한 ‘진홍쌈’은 계약을 통해 전량 채선당으로 납품된다. 한씨 부자는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자란 잎을 수확하는 ‘진홍쌈’은 색, 모양, 맛 등 품질 면에서 최상인데다 정식후 20일쯤부터 2~3일에 한 번 꼴로 40여일간 10회이상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수량성이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을 이달 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품종은 영양보리와 유연보리 2개 품종이며 각각 600톤, 5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소독종자의 경우 20kg 기준 2만6890원이며 미소독종자는 2만5470원이다.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공급된다. 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실시해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가 균일하고 생산량이 일반 종자보다 12%가 더 많다. 친환경 재배로 종자소독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종자원(054-912-0187)에 하거나 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달 18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의 건고추 품종 ‘점핑’ 품평회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다수확 품종인 ‘점핑’에 대한 농가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올해 ‘점핑’ 건고추를 재배해 이날 품평회를 연 20년 고추재배 경력의 허영준 농업인은 “‘점핑’은 과가 크고 곡과가 적은데다 수량성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건고추의 품질만 확인되면 농가들이 찾던 최고의 건고추 품종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점핑’ 고추를 직접 육성한 생명공학육종연구소 류장상 박사는 “‘점핑’은 내병성을 강화하고 매운맛을 보강한 대과종 품종으로 수량성이나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고 “머지않아 아시아종묘의 건고추 대표 품종은 물론 우리나라 건고추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영양, 청송 등 고추주산지 농가들에 따르면 올 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영남지역과 충청지역 작황부진으로 예년에 비해 전체 고추 생산량 감소가 예상돼 농가들이 어느 때보다 수확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선택 품종에 따라 생산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가들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
몬산토코리아(대표 벤자민 마크 후드리스)가 28일 서울대에서 ‘몬산토장학기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는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이석하 교수와 몬산토 하비 글릭(Harvey Glick) 아시아지역 정책 및 과학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농생명대 식물생산과학부 대학원생 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번 장학금은 몬산토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농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미화 15만 달러(약 1억6천만원)를 전달해 마련된 기금으로 수여되는 첫 번째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하비 글릭 부사장은 “몬산토는 기후변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미래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가뭄 등 환경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 작물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혁신적인 차세대 농업기술 개발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적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2009년부터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농업계를 이끌 전세계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등 24개국에서 총 64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가 9월 1일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농우바이오의 농협 계열사 편입에 따른 ▲사내, 사외이사 선임 ▲ 감사 선임 등 2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사내이사에는 이원철 현 경기 매송 농협 조합장, 윤태성 현 경북 의송 안계농협 조합장, 조권형 현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상무)이 선임 됐으며, 사외이사에는 김일수 전 화성군수, 고희종 현 서울대 농업생명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성진근 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고, 감사에는 최홍영 전 농협중앙회 경영감사부장이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사내, 사외이사에 대해 농우바이오는 종자산업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농업 생명공학과 채소 종자 및 농업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농협의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종자전문기업으로 거듭 발전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미래 잠재시장의 선점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기능성 품종 연구 및 생명공학 유전자원 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채소종자 수출에 주력해 2020년 종자 수출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버섯종균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버섯 재배업체와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버섯종균의 정기 유통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통조사는 버섯종균 유통 성수기인 이달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의 버섯종균 제조·판매업체와 버섯 재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지역 지자체(시·도)와 합동조사를 시행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주요 조사내용은 종자업 등록 여부, 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여부, 수입 적응성 시험 여부와 정확한 품질표시 여부 등이며 필요에 따라 역추적 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 생산·판매 시 준수해야 할 규정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도 함께하며 유통조사 과정에서 불법·불량 버섯종균을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개인 또는 업체에 대해서는 ‘종자산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종자업 미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및 수입적응성 시험을 받지 않고 버섯종균을 판매했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버섯종균을 판매했을 경우에는 1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은 버섯종균을 구매할 때에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같이 이른 추석에도 햅쌀로 지은 밥과 송편을 상에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이른 9월 8일이다. 농진청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조생종 벼는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일찍 햅쌀을 얻을 수 있다.농진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고품질 조생종 벼 ‘오대’는 쌀알이 크고 추위에 강해 중북부 평야지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철원 지역 벼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운광’은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조생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중북부 중산간지나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조운’은 ‘오대’ 보다 7일 정도 숙기가 빠른 극조생 품종으로 중북부와 중부 평야지, 중산간지나 동북부 해안지대 재배에 알맞다. ‘조평’은 쌀 모양이 좋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해 남부 평야지를 중심으로 조기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충남북과 영호남, 중북부 평야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달 25일 전북 부안군의 농가에서 지역 관계자와 농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이른 추석에도 햅쌀을 출하할 수 있는 ‘조평벼’ 현장 평가와 수확 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제3회 쌀 품종판별 및 밥맛 평가 워크숍’을 수원시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벼연구동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쌀 품질 관리를 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관원 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초 농진청에서 개발한 ‘InDel마커’와 기존 기술을 이용해 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InDel마커’는 품종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 마커를 선발하고 그 결과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바코드화해 품종 간 차이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유전적으로 99% 유사한 품종까지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농진청은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분석 방법과 품종 간 유사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소개한 기술들은 앞으로 기술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의 밥맛 좋은 쌀을 선정하기 위한 밥맛 평가 방법도 소개했다. 밥맛 평가는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순위법, 2점 비교 검사, 1∼2점 검사 등을 소개했다.김보경 농진청 답작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쌀 품종 판별 기술과 밥맛 평
박동복 종자명장이 육성한 제일종묘농산의 일명 항암배추(등록명칭:춘강암탁)가 지난 6일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이 개최한 제2회 ‘팜-오픈데이’에서 배추부문 ‘농업인이 뽑은 최고 인기 품종상’을 수상했다.이번에 개최된 ‘팜-오픈데이’는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이 강원도 고랭지에 적합한 배추, 무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 배추재배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학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여개사 37종의 다양한 배추, 무 품종이 출품됐으며 회사와 품종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 최고 인기 품종상을 수상한 ‘춘강암탁’ 배추는 “다른 배추와 비교해볼 때 배추 속이 노랗고 배추 맛이 아삭아삭하면서 단맛이 있는 등 시각, 식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다.일명 항암배추는 사계절 재배용이 육성돼 전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수상한 ‘춘강암탁’ 배추는 여름재배용으로 적합한 것이다. 한편 항암배추의 항암효과는 신라대학교에서 ‘암세포 성장저지효과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항암기능성이 입증됐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