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기계임대사업과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의 연계에 대한 농업인과 농기계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철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서기관은 지난달 말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있었던 농기계은행 핵심지도사 28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특강을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은행사업의 연계방안을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자재 이용 효율화를 위한 농기계 공동이용 확대를 위해 두 사업의 확대와 함께 임대사업과 은행사업의 연계를 서두르고 있다. 연계 강화를 위한 작업은 ‘농기계 콜센터 설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농협의 밭농사 농작업대행 서비스 확대’ 등 3개의 큰 축 안에서 준비되고 있다. 우선 시군별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농협 농기계은행을 연계하기 위한 콜센터 설치를 통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은행사업간 농기계 보유·임대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을 촉진하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보유현황과 예약상황 등 지역별 농기계 임대현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농협의 농작업대행팀과 지자체 보유 부속작업기를 연계 밭농사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확대
한국구보다(주)(대표이사 유타까 쓰지다)가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신사옥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최영학 자유무역관리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기계 업계 및 대리점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유타카 쓰찌다 대표이사는 “신사옥이 한국구보다의 생산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과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명실상부한 종합 농업기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한국구보다(주)는 구보다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보다 제품 공급 확대와 특히 철처한 A/S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구보다(주)는 일본 (주)구보다가 100% 직접 투자해 설립된 한국법인으로 이앙기와 콤바인, 트랙터, 굴삭기 엔진 등의 농업기계와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23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연 1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국구보다(주)는 이번에 자유무역지역에 약 50억원을 투자해 대지 3만3000㎡(1만평), 총 건평 9408㎡(2850평)의 신사옥을 마련했다. 신사옥은
농자재업계 수출확대와 위기대책 마련 요청농자재산업계의 발전과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부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강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대동공업에서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농자재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자재산업의 애로사항 및 농자재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농자재 관련 농업경영비 절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농기계·비료·농약 등 농자재 생산업체 대표와 관련 협회장, 농업인 단체, 경북 농업기술원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이동필 장관은 “한·중 FTA로 인해 앞으로 농업분야에 시련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업 후방산업인 농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면서 농업인 편의성이 높은 농자재 개발·보급 등에 업계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수출증대 위해 현지 금융 프로그램 필요 간담회에 참석한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농기계업계 주요의견을 수렴해 전달했다. 한 이사장은 정체돼 있는 내수시장을 딛고 농기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건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강관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대동공업에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농자재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농자재 생산업체 대표들로부터 업계의 애로점과 주요의견을 경청하고 이에 대해 답변했다.
LS엠트론은 글로벌 트랙터 120만대 시장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국내 업체 최초로 지난 2010년 칭다오에 최첨단 트랙터 공장을 구축했고, 동북 3성을 시작으로 화북, 장강, 서북 지역을 넘어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대리상 숫자를 올해 300여 개를 확보하고, 주요 지역에 영업소를 설치하는 등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인 플러스 모델을 필두로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중국 현지 제품들을 압도하는 명품 프리미엄 전략으로 중국 트랙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는 파란색상의 트랙터를 판매하지만 전통적으로 붉은색상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소비기호를 고려해 빨간색상의 트랙터를 주력하는 컬러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10월에 있을 칭다오 국제 농업 박람회 및 각종 지역 전시회에 참여하고, 주요 거점지역 고속도로 입간판 광고 및 TV 광고를 통해 중국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2015년 전체트랙터 1조원, 중국 2000억원 달성 목표중국 트랙터 시장에서 LS엠트론의 최근 성장세는 가파르다. 2011년 800여대였던 트랙터가 2012년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8일 농업공학부 개발제작실에서 농업공학 시험연구사업과 농기계 제작 및 운전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기농제(機農祭)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이달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 동안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농식품부는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및 방제기 등 주로 가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를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차원에서 매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해 왔다.이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값은 실비로 받되,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61대의 수리용 차량과 8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2개 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해 준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9월 5일부터 4일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국제회의전람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3 중국 하얼빈 농업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5개년 농업개발 주요 프로젝트로 개최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흑룡강성 정부에서도 큰 지원을 보내고 있다. 독일의 전문 박람회 개최사인 쾰른메쎄와 중국 북대황그룹 주최의 농기계전시회가 합작 개최하는 행사이다. 농기계 관련 국제기업인 존디어, 케이스, 뉴홀랜드, 얀마 등이 참가해 동북아 전체를 포함하는 국제박람회로 개최된다. 이어 농기계조합은 2013 국제농업자재기술박람회(AGRITECH)(10.9~11), 2013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Foodlink/Aqualink)(10.10~12), 제3회 인도 농기계박람회(EIMA AGRIMACH)(12.5~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열리는 AGRITECH는 동경 국제원예박람회와 국제가든EXPO, 국제외관박람회, 국제공구작업용품박람회 등 5개 전시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필리핀 농업박람회는 마닐라 파사이 시티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기계업무를 새롭게 담당하는 농기계담당자 대상 농기계 취급조작과 운영, 핵심 전문기술의 습득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신규농기계전문가 교육을 지난 2월에 이어 추가로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 관계자는 연초에 신규농기계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주로 업무 담당기간 5년 이하인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수리 핵심기술 습득 및 현장의 문제해결 능력배양을 목표로 집중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교육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지난달 11일부터 추가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36명이 참가해 농기계 조작과 핵심 전문기술을 습득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지난 7월 20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수확 영농철을 대비해 경남농협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농기계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팀 4명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농협 농기계119봉사단 등 50여명으로 구성됐고 동남해농협본소와 상주지점에서 2개조로 편성 운영했다. 가을철 적기영농을 위한 콤바인, 바인더, 탈곡기, 그리고 마늘주산지인 재배농가를 위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가수리비용 부담이 많은 기종별로 점검·정비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영농 작업중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농기계 취급요령과 안전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자재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융자지원 기준 올 상반기 농기계 판매량은 총 4126억3200여만원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동기간의 4195억8500여만원에서 1.7% 감소한 수치이다. 동기간 농기계 판매대수는 올 2만6438대로 지난해 3만1120대 대비 15% 감소했다. 총 판매량 가운데 대리점 등 일반시판 물량은 2만3588대, 3801억94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을 통한 공급은 2850대, 324억4800여만원 규모였다. 판매금액 기준 지난해보다 일반시판량은 2.4% 감소했고 농협 공급량은 7.5% 증가했다.트랙터는 올 상반기에 5524대가 팔려 2230억3300여만원을 나타냈다. 지난해의 6054대, 2288억1400만원에 대비 수량은 8.8%, 금액은 2.5% 감소했다. 대리점 등 일반시판량은 지난해보다 판매대수가 9.4% 줄고 금액은 3.3% 감소했다. 농협 공급량은 지난해 대비 수량은 1% 줄었지만 금액은 7.8% 늘었다. 승용이양기는 상반기에 농협 234대, 50억6100만원을 나타냈고 일반시판 2348대 523억 800만원으로 총 573억7000여만원의 시장이 형성됐다. 트랙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가 개발돼 트랙터 조작미숙으로 인한 전도사고,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생물계특정산업 기술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농기계안전 한·일 기술협력협의회 공동세미나에서 한국 측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유용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박사는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과 관련한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하고 영상장치와 인공지능을 구현해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 박사는 “농기계 사고의 대부분은 사용미숙 등에 의한 인적요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제상황과 유사한 체험위주의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농업공학부에서 개발한 트랙터 교육용 시뮬레이터는 운전조작장치, 컴퓨터 동역학 모델, 플랫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랙터 조작과 관련한 종역학 모델 및 플랫폼 제어를 위한 가상 트랙터 자세검출 알고리즘과 트레일러 회전각 제어 알고리즘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조향핸들 제어기 설계, 모의 운전 조작장치 통합데이터 구축과 제어, 영상장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