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친환경농산물인증현황’이 담긴 안내수첩을 제작 배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 수첩에는 어떤 농가에서 어떤 종류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어떤 인증을 획득하였는지 알기 쉽게 정리돼 강진군의 친환경농업 실천정보나 판매, 구매 가능성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친환경농산물인증현황’ 안내수첩은 농업인들이 항상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9×16cm크기로 제작됐다. 농산물인증제도, 인증신청 요령, 협약체결 된 인증기관 안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사업,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친환경인증 수수료 지원 등이 간략하게 소개돼 있다.또 2008년 말 현재 유기·무농약인증 단지현황 및 작물, 단지별 연락처 등을 수록해 농업인들이 재배작물별 친환경농업 실천정보 수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강진군은 올해 초 친환경 농자재들을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용안내서’를 제작 배부해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영광 청보리한우목장(대표 유경환)이 지난달 28일 한우농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환경친화 축산농장은 축산업 등록 및 HACCP인증 농가중 가축 분뇨를 완전 자원화하고 가축 사육밀도와 음용수 기준 준수, 농장 주변 경관의 조화, 농장 경영기록관리 등 농장 운영 전반에 걸쳐 농식품부에서 엄격한 현장 평가 등을 실시해 지정하고 있는 축산분야 최상위 개념의 승인제도다. 영광 청보리한우목장은 야산 언덕 위에 평지를 조성해 축사를 짓고 20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가 축사 내에서 충분한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맞고 미생물과 적당한 수분이 함유된 깔짚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최적의 사육 여건과 농장 경관 조성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최상의 축산여건을 갖추고 있다.
경북 포항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 26일 포항시청에서 친환경농업의 발전적인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농업 지역특성화사업 연계 기술지원, 부추 연작장해 개선방안, 지역특산물 상품화를 위한 과메기용 전용 초고추장 생산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모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의 특산물인 부추가 오랜 기간 재배로 인해 연작장해가 발생돼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지난 4월 30일 포항시가 국립농업과학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특히 포항시가 친환경농업의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상옥슬로시티사업 등 친환경농업특성화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BM활성수 플랜트에서 활성수 출수를 시작으로 생산을 개시했다.양평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5월 사업비 1억7400여만원을 들여 하루 4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 기존 양동 옥천 플랜트를 포함해 하루 생산규모 6톤을 달성했다.센터는 이날 무항생제 한우농가, 오가원(주) 김치공장 등 6개소에 BMW(Bacteria Mineral Water)자연 순환 시스템을 설치, 50여일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이날 함께 출수식을 가졌다.BM활성수를 만들어내는 BM시설은 주로 축산농가의 악취제거, 파리발생 억제와 벼, 채소, 과수 등 친환경농자재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이날 BMW 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린 출수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민병채, 한택수 전 양평군수, 일본 BMW 기술협회 이사(시이나모리오, 이쿠타요시카즈), 정홍규 한국 BMW 기술협회 회장, 전국 BMW 생산자 및 설치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BM활성수는 미생물, 광물, 물의 순환 및 생성과정을 자연과 가깝게 인공적으로 재현해 분뇨 및 생활 오폐수 등을 생물에게 유익한 박테리아와 미네랄이 풍부하도록 만든 물이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이정섭·KG케미칼사장 겸 KG바텍 부회장)가 지난달 27일자로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지난 1월 30일 발족한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도 화훼공판장내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안전한 고효율의 친환경유기농자재 개발보급 및 안전사용교육으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유기농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정섭 회장은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제도가 시행 된지 2년이 지나 목록공시제품만도 740종 314개 업체가 존재하고 산업규모도 6000억원에 달한다.”면서 “관련업계를 대표할 단체탄생이 늦은 감은 있지만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계기로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특히 “원료 공동구매 및 판로개척, 수출전략산업 육성, 친환경자조금 조성, 부설연구소 운영 등 회원사와 산업발전을 위해 협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친환경농자재 보조사업 확대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도내 20개 시·군(영주, 영덕, 울릉 제외) 시설온실 466ha에 31억원을 투자하는 ‘천적활용 원예작물 병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천적 활용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의 사업대상자는 딸기, 토마토 등의 지원대상작물을 시설온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다. 지원대상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피망), 오이, 멜론, 포도, 수박, 참외 등 9개 작물이다. 지원자격과 요건은 천적을 활용해 해충방제가 가능할 정도의 환경제어를 할 수 있는 3000㎡ 이상의 시설에서 지원대상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다만 집단화된 원예단지에 속해 있는 다수농가가 천적활용 해충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 미만의 시설재배농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과 기준은 지원대상 작물의 해충방제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증식·보급되는 천적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국고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다. 대상작물별 지원한도는 ha당 딸기 600만원, 토마토 700만원, 파프리카 1300만원, 고추 730만원, 오이 720만원, 멜론 650만원, 포도 510만원,
알팔파바구미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3종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밀양 소재)에 따르면 배순도 박사가 개발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3종은 알팔파바구미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가 82~85%로 매우 높아 녹비작물의 문제해충인 알팔파바구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친환경 농작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녹비작물(자운영과 헤어리베치)은 친환경 작물생산과 화학비료 절감을 위해 지난해 8만 1000㏊, 올해 19만 2000㏊ 등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되고 있지만 알팔파구미로 인해 자운영 생체량을 30~80%까지 감소시켜 왔다. 알팔파바구미는 1994년 제주도의 목초지에서 국내 처음 발견, 2005년 사천, 하동의 자운영 재배지에서 대량으로 발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알팔파바구미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면 유기농 농산물 생산이 불가능해 친환경적 방제기술 개발이 절실했다.또 자운영에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아자디락틴을 2회 살포하면 알팔파바구미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가 약 60%이나, 화학농약의 93~94%에 비해 효과가 매우 낮아 녹비작물의 친환경 생산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했다.이번 배 박사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전문업체인 (주)세실은 농산물 수출전문기업화를 위해 50억원을 출자해 계열사 ‘세이프슈어(SafeSure)’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주)세실에 따르면 세이프슈어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세이프슈어 인증 농가를 조직화하는 등 농산물 재배 및 유통, 가공, 수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된다. 특히 2009년말까지 1000여 농가의 조직화를 시작으로 매년 1000여 농가씩 확산하는 등 2018년까지 1만여 세이프 슈어 인증 농가를 조직화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사업장부지 조성 후 아시아 최대 규모인 50ha 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을 세계 최대 규모인 200ha까지 단계적으로 건립, 2011년 3월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대학교와 DSK그룹은 지난달 20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친환경산업의 공동연구·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대와 DSK그룹은 이날 협약에 따라 경쟁력 있는 농산업육성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그린산업 전문 인력 양성, 연구수준 향상, 바이오농업 개발·보급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친환경농업기술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조성 ▲유기성폐기물과 농촌부산물의 자원화기술 개발 ▲바이오가스플랜트 개발 ▲광역 친환경영농단지 활성화 ▲농가용 소형열병합 스터링엔진 개발 및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DSK그룹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친환경기술 전문회사로 건축설계와 첨단 원자력설계,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기술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DSK그룹 김응교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대 상주캠퍼스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추태귀 부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은 이력 추적관리제 등록이 의무화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자체 추진 중인 친환경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 정착을 위해 모든 친환경농산물을 등록 의무화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현재 전남 도내에서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을 마친 농업인은 8200여 농가로 올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10만4000여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이력추적관리 등록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케미칼(주)·KG바텍(주)은 충남대와 지난 13일 충남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송용호 총장과 곽재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 실습 및 교수연구기반 조성 ▲농작물 및 수목의 생산관리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조성 ▲해외 농업개발 ▲충남대에 친환경 농자재 지원 ▲KG에 기술개발 및 해외 농업개발 자료 및 연구 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송용호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G의 기업문화와 비전이 충남대의 비전과 목적에 상호 부합되는 면이 많다”면서 “협약식의 계기를 통해 양 측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KG케미칼·KG바텍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대와 협력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기업이 손을 잡고 상호 협력하는 진정한 산학 협동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KG케미칼은 1954년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로 출발해 KG바텍 등 관계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농업부문 진출 등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KG케미컬·KG바텍 간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남대의 농업
								KG케미칼(주)·KG바텍(주)은 충남대와 지난 13일 충남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송용호 총장과 곽재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 실습 및 교수연구기반 조성 ▲농작물 및 수목의 생산관리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조성 ▲해외 농업개발 ▲충남대에 친환경 농자재 지원 ▲KG에 기술개발 및 해외 농업개발 자료 및 연구 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송용호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G의 기업문화와 비전이 충남대의 비전과 목적에 상호 부합되는 면이 많다”면서 “협약식의 계기를 통해 양 측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곽재선 KG케미칼·KG바텍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대와 협력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기업이 손을 잡고 상호 협력하는 진정한 산학 협동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KG케미칼은 1954년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로 출발해 KG바텍 등 관계사를 설립하고 친환경 농업부문 진출 등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KG케미컬·KG바텍 간의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남대의 농업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