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과다 경쟁입찰로 농기계 산업, 유통, 사후관리 등의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현장의 문제 해결 등 농기계 유통 및 사후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21일 농진청 국립농원과학원이 개최한 ‘농식품 및 농기계 수출활성화 심포지움’에서 신승엽 농과원 연구관은 ‘농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농협중앙회는 계약 농기계 금액의 5∼7%를 제하고 지역농협에 공급하며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계약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가격인상 없이 계약물량을 공급하는 구조이다.[도표 1]이에 따라 농기계 제조회사가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및 부품가격을 인상하는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신규모델 생성 과다, 모델수명 단축, 경쟁력 약화, 소비자 신뢰 저하 및 부담 가중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농기계 사후봉사영업소의 경영악화 및 업무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도표 2]농협의 트랙터 국내 공급 점유율은 2012년 28.7%에서 2013년 31.0%로 크게 증가했다. 농협의 경쟁입찰에 의한 농기계 공급은 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공급한다고 인식되고 있으나 현실은 다르다. 농기계 및 부품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은 지난달 21일 출발한 미얀마 트랙터 투어를 시작으로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한 미얀마 농민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말 미얀마 중앙정부부처 협동부와 다년간 연 1억달러(1천100억) 규모의 농기계 약 6700대를 공급하는 미얀마 농업 기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 총 6700대를 미얀마 현지에 공급했다. 현재 뛰어난 제품력과 철저한 A/S, 제품 교육으로 현지 농민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60~90마력의 중대형 트랙터가 약 1000여대 가까이 판매 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얀마 정부의 농업기계화 사업 파트너라는 점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신뢰를 부여해 중국 및 일본 등의 기존 현지 농기계 업체들을 제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최근 ‘한류’ 채널이 출범할 정도의 한류 열풍 여세를 몰아 기업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고 미얀마 현지 시장에 안착을 위한 농민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대동공업은 지나
고구마의 모를 심거나 줄기 처리에 손이 많이 가는 고구마 재배를 이제 기계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19일 고구마 재배의 생산성은 높이고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비닐피복복토기·줄기파쇄기의 현장 평가회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전남 무안)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는 사람이 장치에 고구마 모를 넣으면 기계가 흙을 파서 모를 심고 다시 눌러주는 반자동 방식으로,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심을 수 있다. 10a를 심는데 1.8시간으로 손작업(16시간/10a)보다 약 8.8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 줄기파쇄기는 비닐이 덮인 상태에서 기계장치가 회전하며 줄기를 걷어 올린 뒤 Y형 칼날로 잘게 부수는 방식이다.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줄기를 걷어 부술 수 있다. 10a를 파쇄하는 데 1.1시간이 걸려 손작업(9.2시간/10a)보다 약 8배의 시간과 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비닐피복 복토기는 기존에 비해 성능을 크게 높인 다목적 기계다. 기존에는 비닐을 덮기 전후에 사람이 잘라주고 비닐을 덮은 후에도 일일이 흙을 덮어줘야 했다. 그러나 이 장치는 작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드론(무인비행체)을 이용해 풋거름작물의 작황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는 스마트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서천군과 ‘풋거름작물 이용 친환경 쌀 생산 업무협약’을 맺고 풋거름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지원했다. 현재 서래야 쌀 재배단지에서는 27개 단지 946ha에 전국 최대 규모의 헤어리베치를 재배하고 있다.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와 함께 드론으로 서천군 벼 친환경단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지 정밀 관리에 나섰다. 이에 지난 4월 10일 1차 촬영을 통해 서천군 서래야 쌀 재배단지의 헤어리베치 생육 상황과 수분 상태 등 기본 정보를 얻었으며, 이달 4일과 14일 2차, 3차 추가 촬영을 진행해 친환경단지에 헤어리베치로 공급되는 영양분을 정확히 산정해 정밀 시비관리를 할 계획이다.홍석영 농과원 기후변화생태과 연구관팀은 고정익형(날개가 고정) 드론을 이용한 대면적 촬영, 김학진 서울대 교수팀은 회전익형(날개가 회전) 드론을 이용한 소면적 정밀 촬영을 진행한다. 식량원 재배환경과는 현장 정밀 조사를 기반으로 생산량을 예측하고 시비 처방을 하며,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5∼6월과 9∼10월, 2차례에 걸쳐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한다.‘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은 농번기인 이앙철(5~6월)과 수확철(9~10월)에 농민들에게 좀 더 신속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회사 내 개발, 품질, 서비스, 부품 전문가로 구성된 3개팀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의 지역 서비스 팀과 더불어 전국을 순회한다. 관련해 ‘고객 감동1·2팀’은 A/S 요청 현장에서 제품 정비를 담당하며 ‘고객 감동3팀’은 부품 긴급 조달 및 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시즌별로 5~6월 이앙철에 1팀은 5월8일부터 29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 충남에서 2팀은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전남, 전북, 경남, 경북에서 활동한다. 9~10월 수확철 특별 서비스팀 세부 일정은 8월에 확정되며 정확한 일정은 국번 없이1588-2172로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은 ‘고객 감동 특별 서비스팀’이 현장에서 정비가 어려운 문제 발생시 각도 영업소에 배치된 예비 농기계를 해당 농민에게 대여하고, 해당 제품을 본사에 입고해 조사와 정비를 거쳐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의 1/3은 모내기철인 5월과 6월 중에 발생하며,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 준수 등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과 자동차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안전수칙에 따르면, 농업인은 등화장치 작동으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 반사판 등을 부착하고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무논작업 후에는 반드시 청소하고 트레일러에 짐을 실을 때는 뒤에 오는 운전자가 등화장치를 볼 수 있도록 과다하게 쌓지 않는다.또한,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하며,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킨다. 속도를 낮추고 일단 정지하며 출발 시 앞, 뒤, 왼쪽, 오른쪽의 상황을 잘 살펴 안전을 확인한 다음 천천히 출발한다.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버조작을 방해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태우지 말아야 한다. 동승
농경연, 종합적인 농기자재 활성화 연구 보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해외 선진 다국적기업에 비해 유치단계에 있는 현 국내 농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기자재산업 육성·관리법(가칭)’을 제정해 품목별 개별법을 통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경연 강창용 선임연구위원 등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수출 촉진을 위한 농기자재산업 활성화 방안’의 최종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종합 농기자재산업 육성 계획과 산업 단위별 목표와 전략 그리고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농경연은 토종 농기자재산업은 고용과 기술, 소득, 무역수지 개선과 함께 미래 스마트농업의 구현과 나아가 농업의 자주성 확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농기계와 농약, 비료에 관한 개별법들은 농기자재의 관리에 관한 것이 주된 내용이므로, 산업의 육성을 포괄할 수 있는 상위 법 제도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산업육성법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종합 농기자재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각 단위 농기자재 산업별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농기자재산업 각각의 기술개발 대상과 범위를 설정하는 기술개발 로드맵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21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용각리 1131-1번지에 소재한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IT·로봇·원격센싱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설명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공개된 ‘참외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은 성주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의 유통과정에 적용된 로봇이다. 참외의 집하 및 선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지유통센터(APC)를 대상으로 팔렛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등급별로 선별된 참외를 구분해 적재 및 이송함으로써 고강도 선별작업의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 또한 노지작물의 생육정보를 분석하고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농작물 생육관측로봇’도 선보였다.이번 로봇시스템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면, 이송로봇(AGV; Automated Guide Vehicle)과 연동되어 작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제조업 및 유통업에서 일부 AGV를 사용하는 사례는 있으나, 농산물 유통센터에 AGV가 사용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하다고 재단은 밝혔다.‘구분적재 및 자율이송로봇’의 참외 적용은 향후 감귤 등 다른 농산물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농산물 별 작업과정 및 포장용기에 따라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널리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하겠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 육성에 팔을 걷었다. 대동공업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최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와 ‘농기계 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두 기관은 올해부터 농기계 활용 교육 프로그램과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기계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정보 습득을 위해 대동공업 대구 공장 및 국내 농업기계 박람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기계 점검, 수리, 조작 능력의 향상을 위한 농기계 학교를 열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농기계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해 대동공업 생산 농기계를 교육용 기자재로 기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선진 농가 탐방을 통해 농장 경영 노하우를 익히는 ‘대동농지도’를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전문 경영인으로 뛰어난 역량을 구축한 졸업 예정 학생에게 장학 물품으로 대동공업 농기계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부의 농기자재 정책은 농업인들의 농기자재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며 나아가 편리성과 소득의 증대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미래 농업의 모습으로 지향하는 스마트 농업의 필수요소인 농기자재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그동안 정부가 펼쳐온 다양한 농기자재 정책은 성과와 미흡한 부분이 병존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할 때 미래 스마트 농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인들의 합리적인 사용에 기반을 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자재정책 연구 과제에서 농기계구입자금 지원의 확대와 토종 농기계와 외국산 간 차별적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기계산업의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만큼 구조조정과 연관된 차별적인 기업지원, 20억달러 농기계 수출 목표에 부합하는 수출지원 연관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토종 농기계와 외국산 차별적 금융지원 요구농기계 구입자금 융자지원은 농협의 자금으로 운용되며 예금·대출 금리 차이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2000년도 8500억원을 최고로 기록한 이후 점차 지원이 감소해 2000∼2013년 사이 약 1960억원으로 약 23%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2013년 총 융자지원 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오는 20일부터 천안에서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 올해 1월 12일 공공전시팀과 인증표준팀이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로 이전한 데 이어, 오는 17일 조합 전체가 이전을 완료한다. 농기계조합의 새 둥지가 될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는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홍보관, 해외 바이어지원센터, 농기계교육 및 체험장, 농기계시험·검사(소),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등 농기계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전화번호운영기획팀 ☎ (041)411-2112~3홍 보 실 ☎ (041)411-2102정책지원팀 ☎ (041)411-2122~3공공전시팀 ☎ (041)411-2132~3통상지원팀 ☎ (041)411-2142~3인증표준팀 ☎ (041)411-2152~5FAX운영기획팀, 홍보실, 정책지원팀, 통상지원팀 (041)555-4491공공전시팀, 인증표준팀 (041)556-4492주소(331-833)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 150-9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수출지원센터 2층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10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총 176개 농기계 업체가 참가해 385개의 부스에서 총 382기종의 농기계를 전시했고 3일동안 16만여명의 관람객이 내방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5회째를 맞이했으며 첨단농기계산업의 발전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보와 문화 교류의 면모를 보여줬다. 8일 개막식에는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를 비롯해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상헌 한국농기계학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올해의 영농설계를 하는 농업인들에게 최첨단 고성능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품업체는 신제품 홍보와 더불어 수요자와의 만남과 의견수렴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농기계조합은 우수한 성능의 농기계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체돼 있는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과 농기계 정책금리 인하, 국내·국제 박람회의 지속적의 개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환영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