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수출용 국산 딸기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금실’에 대한 생산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산 딸기 확대보급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금실 품종의 수출용으로서의 전망까지 타진하는 자리로 재배농가와 수출업체, 종묘업체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졌다. 신품종 딸기‘금실’은 품종 육성 후 지난 해 한 농가에서 시험 재배를 시작했고, 올해 평가회가 열린 대평면 수출딸기 재배단지 내 10농가, 면적으로는 4㏊에서 재배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대평면 수출딸기단지에서 생산되는 금실 딸기는 홍콩으로 수출이 계획되어 있어 국산 딸기 수출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확한 딸기의 홍콩 수출은 18일부터 개시된다. 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딸기‘금실’은 수확시기가 빠른 촉성재배용으로, 꽃 수정이 잘 되는 편이어서 상품과율이 높고, 병충해에도 강하여 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년, 우리나라 딸기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데 이어 물량확대 요청까지 받으면서,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를 큰 모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홍광표 과장은“
채소종자의 수출입 무역거래가 이루어지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 가 지난 11월 7일∼11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국내외 종자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주최하고,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가 주관하는 APSA 한국총회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48개국의 종자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하며 열기를 더했다. 전세계 종자바이어 1500여명에 우리종자 우수성 알려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생산의 원천이며 식량자원 확보의 기본 요소인 종자 개발을 통해 기상이변 등 농업이 직면한 도전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지역협력체로서 APSA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PSA 한국총회에서는 전시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담실 240개소가 설치·운영돼 종자수출입 계약체결·무역상담·신규 거래처 탐색·채종 위탁지 선정 등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물지식재산권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행사인 종자산업워크숍과 종자기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이하 충북농기원)이 최근 기후온난화 및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벼 대체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충북지역 참깨 우량품종 선발시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흰깨는 ‘건백깨’ 검정깨는 ‘아름깨’가 충북지역 재배에 알맞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나타났다. 충북농기원은 지금까지 개발된 새로운 참깨 품종 중 장려품종 10여 종을 선발하여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시험 재배하였다. 그 결과 흰깨는 가지가 덜 발생되고 대가 하나인 ‘건백깨’가 10a당 수량이 115kg로 재래종 88kg/10a 보다 수량이 23%높았으며, 검정깨는 가지가 많이 발생되는 ‘아름깨’가 수량이 113kg/10a로 22% 많았다고 밝혔다. 이 두 품종은 심는 거리를 기존의 포기사이 10㎝ 보다 2배 넓은 20㎝로 씨를 뿌릴 경우, 심겨진 참깨의 주수가 적더라도 바람이 잘 통하고, 충분한 영양분 흡수로 뿌리내림과 생육이 좋아 병해충과 넘어짐에도 강해 인력절감 효과와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습해에 강해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벼를 대신 할 수 있는 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품종이다. 윤철구 도 농업기술원 팀장은 “내년부터 벼 대체 작목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친환경 조사료 이용성과 우수한 가공적성을 동시에 가진 사료용 벼 ‘영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우’는 기존 사료용 벼에 비해 출수기를 앞당기고, 수량성, 내병충성, 용도 다변화 가능성 등을 높여 생산성과 산업용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품종이다. 기존 사료용 벼보다 꽃 피는 시기를 10일 이상 앞당김으로서 등숙비율 향상을 통한 충실한 종자생산이 가능하며, 잎・줄기・이삭 모두를 포함하는 지상부 건물수량은 20톤/ha로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사료용 벼 중 단연 최고이다. 또한,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흰잎마름병(균계 K1∼K3, K3a)・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 및 바이러스 매개충인 애멸구에도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아밀로스 함량이 27.3%로 쌀면 전용 품종인 ‘새미면’와 ‘팔방미’ 만큼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우’는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도 71.7%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와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지 재배 가능한 ‘영우’는 농가에서 품종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사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 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백세 장수시대를 맞아 고기능성 블랙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조직배양묘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양잠산업은 현재 전통적인 양잠 산업에서 오디 과실이나 누에 산물 등을 이용하는 기능성 양잠으로 바뀌고 있다.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올레산, 리놀레산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오디는 노화 억제, 시력 개선, 항산화, 혈당 강하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현재 소비자 수요가 늘고 생산농가 재배면적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충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청수’뽕나무의 무병 건전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이다. 식물체 잎눈의 생장분열 조직인 생장점 부위를 무균 채취하여 적정 영양분과 호르몬이 포함된 배지에서 배양하면 4개월 이내에 뿌리까지 형성되어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온전한 어린 식물체로 분화가 가능하다. 신품종‘청수’는 균핵병 및 동해에 강한 품종으로 오디의 당도가 높고 과일의 표피가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점차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기술은 내년에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추후 산업화하여 국내에 보급한다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기능성이 탁월한 식용버섯이지만 재배기간이 긴데다 재배방법도 어려워 생산과 소비시장 형성이 쉽지 않았던 느티만가닥버섯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량한 ‘햇살3호’를 육성하여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개발한 느티만가닥버섯 신품종 ‘햇살3호’는 고품질이면서 수량성은 기존 품종보다 50%나 높고, 특히 재배기간을 절반가까이 줄이는데 성공한 품종으로, 농가 애로를 해결한 동시에 소비자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가닥버섯은 주름버섯속 송이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활엽수의 그루터기 등을 분해시키는 목재부후균에 해당된다. 주요 특성으로는 테르펜에 의한 항종양효과, 열수추출물에 의한 항암효과, 항알러지효과, 힙신에 의한 항균효과, 말모린에 의한 항바이러스효과, 면역증강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을 참나무, 느릅나무 등에서 발생하는 느티만가닥버섯, 쟂빛만가닥버섯, 땅찌만가닥버섯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중반 팽이버섯과 함께 소규모로 느티만가닥버섯 재배와 생산이 이루어졌지만, 버섯 특성상 어려운 재배방법으로 생산이 지연되는 등 소비시
채소종자의 수출입 무역거래가 이루어지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가 오는 11월 7일∼11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국내외 종자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주최하고,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가 주관하는 APSA 한국총회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48개국의 종자바이어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농산물 생산의 원천이며 식량자원 확보의 기본 요소인 종자 개발을 통해 기상이변 등 농업이 직면한 도전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지역협력체로서 APSA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아문제 해결 등 아시아지역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아시아 종자인 특별상’을 수여하는 한편, APSA 운영성과와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APSA 한국총회의 특징은 종자수출입 계약체결・무역상담・신규 거래처 탐색・채종 위탁지 선정 등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전시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2016년산 특수미 종자 41품종 1004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11월 18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2016년산 특수미는 유색미가공용기능성찰벼 등으로, 세부 품종으로 ‘향철아(수원562호)’ ‘설향찰’ ‘신토흑미’ ‘백옥찰’ 등이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예정인 41품종의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특수미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향철아(수원562호)’는 향기나는 조생종 메벼로 철 및 아연의 함량이 높으며, ‘설향찰’과 ‘아랑향찰’은 향기나는 찰벼로 혼반 또는 가공용 품종이다. ‘신토흑미’ ‘신농흑찰’ ‘홍진주’ ‘적진주찰’등의 유색 특수미는 항산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혼반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우수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7년에 재배할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낙협) 및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도(연합)지회·낙(육)우회·축산계 등)에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2017년 2∼3월 중에 받을 수 있고, 2017년 1월 중에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시기에 맞추어 문의하면 종자구입비 지원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도 강할 뿐 아니라, 특히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또한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정도 저렴하다. 안경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팀장은 “단위면적당 수량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개발한 ‘눈큰흑찰’이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눈큰흑찰(2014)’은 일미벼보다 쌀눈이 3배 정도 큰 검정색 거대 쌀눈쌀로, 눈큰흑찰 현미는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가 일반 쌀보다 8배 이상 들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특수미의 건강기능성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눈큰흑찰 쌀을 먹인 쥐는 사료와 일반미를 먹인 쥐에 비해 체지방이 9.3%, 간 무게도 1.7%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농도와 중성지질 함량도 낮았다. 또한 ‘눈큰흑찰’은 간의 DNA 손상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됐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 JAFC(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등재됐다. 인체복용시험은 하루 한 끼 눈큰흑찰 선식을 3개월 동안 먹은 결과, 먹기 전과 비교해 체중은 1.5kg·총 지방은 0.9kg·열량 섭취는 368kcal가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혈압이 8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노란색 사과와 녹색 배 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당도와 산도를 잡은 ‘황옥’ ‘그린볼’의 사과 품종과 풍미와 병해충에 강한 ‘슈퍼골드’ ‘그린시스’ 품종의 배가 그 주인공.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낼 노란사과, 녹색배를 만나보자. ‘황옥’ ‘그린볼’ ‘슈퍼골드’ ‘그린시스’ 사과 ‘황옥’은 9월 하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16.5°Bx)와 산도(0.61%)가 높아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과실 무게는 229g 정도다. 노란색 품종이기에 붉은색을 내기 위한 잎 따기나 과일 돌리기 등과 같은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훨씬 적게 든다. 성숙기에 기온이 높아 붉은색을 띠기 어려운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무난하다. 2009년 개발해 지난해 봄부터 농가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묘목 보급 초기로 경북 김천에서 대략 6ha 정도 집단 재배하고 있다. 국내의 한 제빵업체에서는 ‘황옥’ 품종으로 사과 주스를 만들어 판매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 ‘그린볼’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는 14°Bx이며 과실 무게는 327g 정도다. 여름이 끝나는 시기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2016년산 특수미 종자 41품종 1004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11월 18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특수미는 일반 쌀과 달리 기능성 또는 가공용으로 이용되는 쌀로, 그 중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항암작용・콜레스테롤 저하・심장질환 예방・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되어 재배된 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2016년산 특수미는 유색미・가공용・기능성・찰벼 등으로, 세부 품종으로 ‘향철아(수원562호)’‘설향찰’ ‘신토흑미’‘백옥찰’ 등이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예정인 41품종의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특수미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향철아(수원562호)’는 향기나는 조생종 메벼로 철 및 아연의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