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길 (주)아시아텍 대표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농기계조합이 7일 천안 한국글로벌농기계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김신길 후보는 총 투표인원 326명 중 190표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제2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에서 학·석사와 경북대 농공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1979년 아시아텍에 입사해 상무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제 및 운영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말하고 “농기자재 정책 지원자금과 보조사업 확대, 조합 수수료 인하와 우수공동브랜드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조합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복 sblee@newsam.co.kr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제28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자는 기호 1번 김완수(익산농기계 대표), 2번 김신길((주)아세아텍 대표), 3번 이인현((주)명성 대표) 등 3인이다. 3인의 후보는 농기계조합 정관에 따라 조합원 대표자 1/10이상의 추천을 받아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들은 등록 날부터 선거 전일인 7월 6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농기계조합은 오는 7일 오후 2시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8대 이사장 선거를 치른다. 이성복 sblee@newsam.co.kr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에 자사의 트랙터 2대 및 다목적 운반차 1대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농기계 3대를 학생 실습용으로 기증했다.대동공업은 올해 4월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기계 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는 농어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3년제 전문대학이다. 대동공업은 협약을 기반으로 한농대와 다양한 농기계 교육 및 농업 경영 능력 함양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농기계 실습 환경 강화를 위해 제품을 기증하게 됐다.기증한 제품은 과수용 트랙터 CK250(25마력). 하우스용 트랙터 DK500(50마력),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500 등의 출시 1년 미만의 신제품이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이 농기계 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기능을 익혀 농업 활동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신제품 중심으로 실습용 농기계를 전달했다. 기증된 농기계는 한농대 재학생들의 농기계 운전교육과 학과별 실습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대동공업은 농기계 기증 외 학생들의 농기계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정보 습득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대동공업 대구 공장 및 국내 농업기계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협중앙회 농기계사업의 최저가입찰제도가 농기계 가격거품 형성, 일본산 농기계의 급격한 국내시장 잠식 등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의견이 산학연계에서 제기되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연 1조원 가량의 국내 농기계시장에서 금액기준 18% 정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최저가입찰로 인해 업체에게 과도한 가격할인의 부담을 안겼으며, 이는 다시 기업의 가격인상과 가격거품 발생이라는 부메랑으로 인한 유통혼란을 유발했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토종 농기계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가격인상, 대리점 경영 악화가 가속화되면서 일본산 농기계의 급속한 시장 확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농기계 품목에서 일본산의 약진이 진행되면서 국내시장의 붕괴라는 최악의 사태를 경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 출혈에도 최저가입찰 응해야 하는 모순 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의 최저가입찰에 대해, 저가로 구매해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며 농기계 가격인상의 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농기계 업계에서 최저가입찰 부분의 수익적자를 메우기 위해 다양한 시장대응
LS엠트론(대표 이광원)은 1900년에 설립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딜러협회(NAEDA: The North American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1위에 올라 ‘2015 NA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NAEDA Dealer’s Choice Award,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2월 북미 전역의 6600여 명의 딜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전체적 만족도,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부품 품질, 제품 보증, 마케팅 지원 등 12개 항목에서 1점(매우 불만족, extremely dissatisfied)에서 7점(매우 만족, extremely satisfied)까지의 점수가 부여됐으며, LS엠트론은 트랙터 부문에서 12개 항목 중 11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전체적 만족도(평균 5.49점)에서도 6.21점을 얻어 일본 최대 농기계 업체인 구보다(Kubota, 5.90점)를 제친 것은 물론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들인 존디어(John Deere, 5.50점), 케이스(Case IH, 4.86점), 아그코(AGCO,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오는 7일7일 제28대 이사장 선거를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농기계조합은 지난 2일 김완수 농기계조합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참석한 이사들은 품목별·지역별 상황을 고려, 선거관리위원회에 총 5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에는 구진섭 제광산업공사 대표, 신동창 화신농건(주) 대표, 강명식 (주)광명산업기계 대표, 김완채 (유)성원산업 대표, 김승규 광선농기구사 대표가 선출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넷째주경 신임 이사장 후보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업기계 가격집에서 판매가격 표기를 중단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가격표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농기계조합은 “정부 정책에 따른 농업기계 가격 자율화 취지와 농가보조금 부당사용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판매가격(권장소비자가) 표기를 가격집에서 제외키로 했으나 시행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며 “최근 메르스로 인한 내수 사업 위축과 관련 사업기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화사업 참여업체들은 정부지원(융자) 대상 농업기계 가격집 가격변동 신청서를 오는 24일까지 우편 접수하면 된다.
KB캐피탈이 동양물산기업(주)와 업무 제휴를 맺고 트랙터와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 할부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동양물산 전국 122개 대리점에서 이용 가능한 이번 할부 상품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최대 2500만원 한도로 12개월~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KB캐피탈은 동양물산 대리점주들을 위한 농기계 매입자금 대출도 실시할 예정이다.KB캐피탈 관계자는 “국내 농기계 대표 업체인 대동공업에 이어 동양물산과의 제휴를 통해 귀촌 도시민들에 대한 조기정착 지원과 농업 정책자금 한도 부족 농민들에 대한 지원으로 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기계, 비료, 농약 등 세계 농기자재시장은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남미 시장 등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세계 농기자재시장에서 우리 몫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큰 폭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세계 농기자재시장과 달리 국내시장은 농업의 전반적인 축소와 농기자재 이용 효율화 정책에 따라 정체 상태에 놓여있다. 수입개방 기조에 따라 외국기업의 시장 잠식도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내수 안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정확한 목표설정과 전략이 요구된다. 정부 차원에서 농기자재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과 중장기 발전 계획도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세계 농기자재 시장 확대가 우리 농기자재산업의 활로를 찾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8년까지 25% 시장 확대 농업인구의 감소와 정부의 농기계 이용효율 증대 정책으로 인해 내수가 줄면서 농기계업계는 활로를 수출에서 찾고 있다. 해외 농기계산업 전문가들은 향후 세계 농기계 시장이 빠르게 증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력 농기계
농협의 과다 경쟁입찰로 농기계 산업, 유통, 사후관리 등의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현장의 문제 해결 등 농기계 유통 및 사후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21일 농진청 국립농원과학원이 개최한 ‘농식품 및 농기계 수출활성화 심포지움’에서 신승엽 농과원 연구관은 ‘농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농협중앙회는 계약 농기계 금액의 5∼7%를 제하고 지역농협에 공급하며 이에 따라 제조업체는 계약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가격인상 없이 계약물량을 공급하는 구조이다.[도표 1]이에 따라 농기계 제조회사가 할인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및 부품가격을 인상하는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신규모델 생성 과다, 모델수명 단축, 경쟁력 약화, 소비자 신뢰 저하 및 부담 가중이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농기계 사후봉사영업소의 경영악화 및 업무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도표 2]농협의 트랙터 국내 공급 점유율은 2012년 28.7%에서 2013년 31.0%로 크게 증가했다. 농협의 경쟁입찰에 의한 농기계 공급은 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공급한다고 인식되고 있으나 현실은 다르다. 농기계 및 부품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은 지난달 21일 출발한 미얀마 트랙터 투어를 시작으로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한 미얀마 농민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말 미얀마 중앙정부부처 협동부와 다년간 연 1억달러(1천100억) 규모의 농기계 약 6700대를 공급하는 미얀마 농업 기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 총 6700대를 미얀마 현지에 공급했다. 현재 뛰어난 제품력과 철저한 A/S, 제품 교육으로 현지 농민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60~90마력의 중대형 트랙터가 약 1000여대 가까이 판매 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얀마 정부의 농업기계화 사업 파트너라는 점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신뢰를 부여해 중국 및 일본 등의 기존 현지 농기계 업체들을 제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최근 ‘한류’ 채널이 출범할 정도의 한류 열풍 여세를 몰아 기업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고 미얀마 현지 시장에 안착을 위한 농민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대동공업은 지나
고구마의 모를 심거나 줄기 처리에 손이 많이 가는 고구마 재배를 이제 기계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19일 고구마 재배의 생산성은 높이고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비닐피복복토기·줄기파쇄기의 현장 평가회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전남 무안)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는 사람이 장치에 고구마 모를 넣으면 기계가 흙을 파서 모를 심고 다시 눌러주는 반자동 방식으로,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심을 수 있다. 10a를 심는데 1.8시간으로 손작업(16시간/10a)보다 약 8.8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 줄기파쇄기는 비닐이 덮인 상태에서 기계장치가 회전하며 줄기를 걷어 올린 뒤 Y형 칼날로 잘게 부수는 방식이다.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줄기를 걷어 부술 수 있다. 10a를 파쇄하는 데 1.1시간이 걸려 손작업(9.2시간/10a)보다 약 8배의 시간과 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비닐피복 복토기는 기존에 비해 성능을 크게 높인 다목적 기계다. 기존에는 비닐을 덮기 전후에 사람이 잘라주고 비닐을 덮은 후에도 일일이 흙을 덮어줘야 했다. 그러나 이 장치는 작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