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계 및 적산계기 생산업체인 한국오발(주)이 코스닥 공시를 통해 비료 등 농자재 도·소매업 등 15개 항목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업다각화에 나선다.1983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에 등록한 한국오발(주)의 주요 사업은 계측기기 및 계측관련 시스템 공급, 유량계, 유체계측제어기기, 유체취급자동화설비, 관련 유량계측표준설비 및 서비스 공급 등이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갑)은 오는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축산분뇨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략 - 축산분뇨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정책관, 정연만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유용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해 축산분뇨의 부식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전기 생산에 활용하거나 축산분뇨를 유기질비료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의원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비·녹색성장 지속·신재생에너지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토양미생물제제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크게 낮아 품질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기술원이 2005년부터 3년간 국내 토양미생물제제 생산업체와 농업인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가의 14%만이 토양미생물제제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21개 지역 94농가를 대상으로 한 토양미생물제제 사용 조사에서 농업인의 86%는 제품에 대해‘불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으로 첫 번째로 꼽았다. 또 가격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고 과대광고로 인해 믿고 쓸 수 없다는 불만을 제기했다.특히 토양미생물제제의 사용방법이 본래 목적인 토양개량에 사용하는 응답수가 50%에 불과했다. 반면 병해충 예방이나 방제, 즉 농약 대용으로 쓰는 농가도 36%에 달해 사용방법 등에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유통되고 있는 47개 제품에 대해 생균수를 조사한 결과 37%가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져 농가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뒷받침 했다. 보증균수가 미달인 제품도 6개, 아예 보증균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이 11개 제품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다 보증균 이외의 균이 혼입된 제품도 46%에 달했다.
화학비료 구입 농가 지원 예산이 1508억원으로 확정됐다.이번 예산은 2009년 상반기 물량 94만4000톤에 대해 1140억원을 지원키로 한 예산보다 368억원이 증액됐다. 그러나 하반기 물량 30만5000톤이 포함된 예산으로 당초 농림수산식품부가 요구한 1804억원 보다는 296억원이 줄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화학비료값이 급등한 데 따른 농가부담 경감방안으로 하반기 수요 예상량 30만톤에 대해 401억5000만원 예산을 마련, 인상분의 40%를 지원했다. 또 농협과 비료업계가 401억5000만원을 부담해 총 803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인상분의 80%를 지원했다.그러나 2009년 화학비료 수요 예상량 125만톤을 지원하기 위한 1508억원은 지난해 정부가 지원한 40%에 못미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들어 비료가격이 인상 등의 요인이 발생할 경우 농가부담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서해안 간척지 논에서 헤어리베치를 이용해 벼의 질소질 화학비료를 100% 절감하고도 쌀수량은 떨어지지 않는 기술을 개발했다.농진청 간척지농업과에 따르면 간척지 논에 10월 초순까지 헤어리베치 종자를 10a당 9kg 파종하고 배수로를 15㎝ 깊이 이상으로 설치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면 2톤 정도의 수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벼 이앙 3주전에 토양에 환원하면 벼 재배에 소요되는 질소 화학비료를 10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사질 간척지 논토양은 헤어리베치를 시용하면 작토층의 용적밀도가 낮아지고 토양 입단형성이 증진되는 등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시킬 수 있어 벼의 화학비료 절감과 동시에 간척지토양의 지력개선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은 지난해보다 5% 증액된 1218억원을 투입해 210톤은 공급하고 전 품목 kg당 58원씩 정액 지원한다.지원대상은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퇴비와 그린(1급)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이다. 관심을 모았던 건계분의 비종 추가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조업체가 유기질비료 살포를 대행할 경우 살포비 일부를 지방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살포를 대행코자하는 제조업체는 사전에 공급업체 지정을 받아야 한다. 특히 트럭 등 벌크 제품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벌크 제품 지원과 관련 품질관리가 어려워져 농가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트럭에 실려 바로 농지에 뿌려지면 중량과 품질관리 등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관련협회는 회원사들에게 벌크 제품 공급 조사에 들어가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시행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자금재원은 국고, 지방비, 농협지원금 등을 포함, 보조 80%이내 자부담 20%이상이다. 지원단가는 국고기준 20kg당 1160원, kg당 58원이 정액 지원된다.또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토양 검정을 통한 주문비료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비료가격 조정시 농민단체 참여로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를 유기질비료로 통합 추진하고 축분비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미생물제제 연구결과의 산업화가 추진된다. 특히 2012년 유기질비료산업을 8845억원 규모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2013년 화학비료 사용량 40% 감축화학비료의 주요 수출품목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 추진으로 2012년까지 수출 7억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토양비옥도 증진을 통한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으로 농가경영비 부담을 완화키 위해 2013년까지 화학비료 사용량 40%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화학비료 수출확대를 위해 수입원자재의 안정적 확보와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해외광산 개발 및 북한의 인광석 광산개발 등을 통한 원자재를 확보키로 하고 관련업계, 통일부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광산 개발은 원자재 수급 및 가격안정을 통한 국내 비료가격 인상요인 억제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바이오연료 작물 등에 적합한 비료와 동남아 토질·환경에 적합한 수출 전용 비종을 개발해 수출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
충남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일원 6만㎡ 대지에 건립되는 ‘당진군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 가 건립된다.이 센터는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처리동과 퇴비동, 관리동의 건물과 2만여㎡의 휴게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진군 가축분뇨 통합센터는 최신기술을 도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분뇨의 고도처리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액·퇴비 자원화 처리가 동시 수행토록 시설된다. 특히 1일 95톤의 분뇨처리 정화능력과 1일 75톤의 액·퇴비 자원화 능력을 갖추게 된다.당진군은 지난 10일 현지에서 마을주민과 민종기 당진군수, 최동섭 군의회의장 및 공사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달 착공 들어가 2010년 1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작물별 재배적지, 토양검정, 시비 처방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국 토양 데이터베이스‘흙토람’(http://asis.rda.go.kr)’이 선보였다.흙토람은 농촌진흥청이 1964년 이후 40여년간 국책사업으로 확보한 전국 토양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전산화해 개발한 실시간 인터넷 토양정보 서비스 시스템이다.흙토람 웹사이트는 내 논·밭의 주소를 넣은 후 알고 싶은 토양 특성을 선택하면 전국 토양의 산도, 물빠짐, 유기물 함량, 자갈 함량 등과 같은 물리·화학적 특성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또 토양, 농업용수, 식생, 곤충, 미생물 등 국가 농업환경 자원정보에 대한 각각의‘GIS(Geographic InformationSystem;지리정보시스템) 주제도’ 와 29개 작물에 대한 ‘재배적지지도’는 축적도 1:5000의 세부 정밀 토양도로 제작돼 농업환경의 보전과 필지별 토양관리가 가능하다. 농진청은 2010년까지 60여가지 작물에 대해 재배적지 데이터를 확충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가축분뇨 퇴비에 대한 시비처방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흙토람에 99개 작물별로 최적화된 시비처 방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을 위한 토양 및 양분관리 컨설팅도 제공하고
농우바이오는 올해 매출액이 해외매출 및 상토 매출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409억7723만원, 영업이익 41억1360만원, 순이익 77억5609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특히 영업이익은 종자의 해외매출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판매관리비 절감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435.5% 늘어난 41억원에 달했다.그러나 당기순이익은 농수산방송 지분의 매각수량 감소로 인한 단기투자자산처분이익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보다 42.2% 하락했다. 이날 농우바이오의 주가는 4.8% 오른 4585원에 거래됐다.
농협이 요소비료 및 요소성분이 포함된 화학비료 제품의 가격을 지난 10일 14~15% 인하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요소 비료가격 인하는 국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데 따는 것으로 지난 7월 톤당 782달러까지 치솟았던 요소가격은 10월 현재 437달러로 44%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요소비료는 20㎏ 한 포대에 2만700원에서 1만7850원으로 14%, 요소 성분이 포함된 ‘한포로’는 2만1550원에서 2만550원으로 5% 인하됐다. 또 질소성분이 높은 원예용 비료 6개 제품가격도 일제히 5% 인하했다.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청국장을 이용한 ‘청국장 액비’를 개발했다.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콩과 어분, 깻묵 등의 유기물에 흑설탕과 청국장을 첨가해 만든 천연‘청국장 액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구미농기센터에 따르면 청국장에 포함돼 있는 바실러스균이 단백질을 분해해 아미노산을 만드는 효능이 있어 ‘청국장 액비’을 땅에 뿌리면 볏짚을 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온다.이 비료의 제조방법은 혼합물에 섭씨 30도 이상의 물을 첨가하면 기포가 발생해 발효가 진행되고 3일 이상 지나면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액비가 만들어진다.특히 이 액비는 시설농가의 주된 어려움으로 꼽히는 연작에 따른 토양질 저하를 개선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오이나 토마토 등의 작물 당도와 고유한 맛을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농기센터측의 설명이다.구미농기센터는 현재 9개 농가에 시범적으로 액비제조기를 보급했으며, 앞으로 시설 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