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정적인 배 과수원 관리를 위해 겨울나기 뒤 병해충 밀도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상병, 겹무늬병, 줄기마름병 등은 배나무의 병든 줄기 부위에서, 검은별무늬병은 병든 낙엽에서 겨울을 난다. 또한, 이른 봄에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같은 주요 해충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겨울나기 뒤에는 죽어가는 그루터기를 정리하고 가지의 병든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 이때 상처 부위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가지 절단면에 즉시 도포제를 발라 준다. 도포제를 바르지 않으면 나무줄기가 썩어 들어가거나 상처 부위가 다시 해충 월동처가 될 수 있다.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전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후 병해충 약의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거친 껍질을 벗기면 주요 병해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가지치기와 가지를 고정할 때 곁가지 간격을 일정하게 작업하는 것도 약제가 고루 부착되게 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해충의 잠복 장소가 될 수 있는 남은 나뭇잎, 열매 봉지, 유인 끈 등을 처리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 시스템과 농지은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농업인이 임대수탁계약 완료와 동시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은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서 직불금 수령, 각종 농림지원 사업 자격, 농협 조합원 자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 농업인은 일정 면적 이상의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농지 소유와 임차는 농지대장을 통해 증빙하고, 영농종사 여부는 농자재 구매 영수증, 농산물 판매 영수증, 영농사실 확인서,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다. 영농을 하지 않는 농지소유자는 농지법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수탁사업에 참여해 농지를 위탁하여야 하며, 해당 농지를 임차한 농업인의 임대차계약 정보는 관할 지자체의 농지대장에 등재되어야 한다. 그러나 임대차계약 정보가 농지대장에 등재되어 정보가 확인되기까지 수일 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아지 백신 접종 송아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종한다. 농장주는 백신 접종을 완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인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5개만 있어도 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 23일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물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역 조치 및 확산 조기 차단 등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식물방역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하고 7월 24일부터 시행했다. 다만,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예방 의무 사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에 대해 연간 1시간 이상의 방제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등의 예방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손실보상금 감액 기준 구체화 특히 농업인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무 사항을 미준수하는 경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된다. 감액 기준은 ▲과수화상병 발생 미신고 시 60%, ▲조사 거부 및 방해 시 40%, ▲농작업자를 포함한 예방 교육 미이수 시 20%, ▲예방 수칙 미준수 시 10% 등으로 구체화 됐다. 과수화상병 다발생 및 고위험 지역, 사과·배 주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엿기름용 겉보리 ‘혜미’를 활용해 엿기름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과 협력해 산업화 체계 구축 및 재배단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조 기간 단축 고품질 엿기름 제조 기술’을 적용해 ‘혜미’로 엿기름을 내고 식혜를 만들었더니 시판 제품보다 효소역가(β-amylase)는 1.7배, 당화력(DP°)은 1.8배 높아 풍미가 살았다. 엿기름 제조 시간은 기존 10일 이상에서 6.3일로 줄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최근 국산 원료 사용을 희망하는 전통 식품 제조업체가 많아지면서 ‘혜미’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혜미’ 수요에 부응하고자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가와 협력해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고성에 ‘혜미’ 원료곡 증식을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2026년까지 종자 200톤 생산을 목표로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재배 농가,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성을 방문해 ‘혜미’ 신규 재배 농가와 ‘혜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3일(목),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faffgov)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이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되었다.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하여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되었다. 이번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되어,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한영 농식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월 14일(금)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교수,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78명, 학사 114명 등 592명이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총장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이 자리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 차장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어업인 592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어업과 전후방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한농대 졸업생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한농대를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하고, “정부에서는 청년 농어업인들이 농수산업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어업,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인프라 조성, 선진 수산가공·유통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농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과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경 「선임대후매도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진행하여 청년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잦은 폭설로 인삼 주산지에서 해가림, 하우스 시설 붕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설 피해를 본 인삼 농가 ▲표준인삼해가림 시설 설치요령 기술지도 인삼 폭설 피해는 주로 12~2월 사이 많은 눈이 한꺼번에 많이 내려 쌓였을 때 발생하는데, 특히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눈, 습설이 쌓일 때 피해가 증가한다. 폭설 피해를 예방하려면 표준 규격의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목 간격을 180cm로 유지하는 등 내재해 규격에 맞는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단,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지주목 간격을 150cm 이내로 좁혀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방적 차원에서 겨울철 차광망을 걷어둬야 한다. 시설물을 보강할 때는 구간마다 버팀목을 설치하거나, 끈․철사 등으로 시설물 가장자리를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만약 시설 붕괴가 우려된다면 몇 칸씩 건너 차광망을 찢어 무게를 줄여준다. 쌓인 눈이 녹아 고랑에 고이면 과습으로 인해 생리장해나 부패 등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시설 내부 고랑과 배수로를 정비해 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봄감자 파종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봄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파종 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 방법-바닥에 얇게 펴기(왼쪽), 상자 엇갈려 쌓기(오른쪽) 봄감자는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 감자재배의 65%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파종 시기는 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수확한다. 씨감자를 공급받으면 먼저 상했거나 속이 검게 변한 흑색심부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이런 증상이 있는 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씨감자로 쓸 수 없다. ▲건전 씨감자 ▲흑색심부 증상 흑색심부는 저장 중 환기 불량 및 싹 틔우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감자 속이 검게 변하며 썩기 쉬워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다. 씨감자를 심을 때는 그늘에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한다. 싹이 트지 않은 씨감자는 싹이 땅 위로 나오는(출현) 시기가 늦어져 장마 전까지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또한, 수확이 늦어지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돼 감자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미리 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3일 오후,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등은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와 임대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어 파쇄지원단과 합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참여, 파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협업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