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부터 신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활발히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 등 공동 연구 활성화 팜한농은 지난달 13일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균제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물질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유도체 합성 방향 설계는 공동 진행하며, 합성된 유도체의 살균 활성 평가는 팜한농이, 신규 유도체 합성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앞서 7월에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이 목표다. 이와 함께 팜한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분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생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과 맞손 … 해외 사업 확대 팜한농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테라도’ 등의 자체 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자율주행 이앙기로 직접 모내기하고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TYM 임직원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의 성능을 시범 테스트하기 위해 합심하고, 벼 모종을 심었다. 이어 이달 쌀을 수확하며 충북 옥천군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농기계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다. 업계 최초로 ESG경영 방침을 선포한 저력을 바탕으로, TYM은 귀농 청년 농업인 트랙터 무상 기증 사업과 ESG 보고서 발간을 매해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쌀 기부 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환원 방법을 보다 폭넓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첨단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지역 농가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RGO-690은 지난 5월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형식 검사를 동시에 통과한 이앙기 제품으로, 2024년 본격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TYM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ertial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병해가 흰가루병이다. 작물 생육 후반으로 갈수록 병 발생이 심해지는데,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생육 저하, 고사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특히 환절기 온습도 변화가 큰 환경을 좋아하는 흰가루병은 한겨울이 찾아오기 전 10~11월에 다발생한다. 잎을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해,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자낭각의 형태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겨울을 지내는데, 밀폐된 시설재배지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계속해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15∼28℃의 온도에서 많이 생긴다.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 차가 심하며 다비재배를 할 때 병 발생은 더욱 활발해진다. 흰가루병의 포자는 작물체에 잘 붙어있을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표면에 딱 붙어 작물의 양분을 흡수한 뒤엔 또 다른 분생포자를 생성해 2차 전염원까지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작물 생육 후반으로 갈수록 병해는 더욱 악화된다. 최초 감염 후 잎 전체가 감염되는 데까지 단 열흘이면 충분하다. 주로 잎에 발생하며 잎자루와 줄기에도 생긴다. 처음에는 잎의 표면에 소량의 흰가루가 밀생하는데 주로 세력이 약해진 하위엽에서부터 발병
“이번에 반짝반짝한 게 때깔이 예쁘게 잘 나와서 가격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농사짓기도 수월했어요. 호박 농사를 지을 때 까다로운 게 흰가루병인데 이 정도면 흰가루병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40년 농사 경력의 베테랑 김종근 충북 청주시 쌍청작목반 회장은 이번에 처음 동오시드의 ‘PMR참진애호박’을 심어본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흰가루병 발병률이 낮을 뿐 아니라 그동안 심어본 품종 중 빛깔이 가장 곱게 나왔기 때문이다. 비대력 좋고 저온기 절성 좋은 ‘PMR참진애호박’ 동오시드의 PMR참진애호박은 담록과로 과색과 과신장력이 우수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생육 후기까지 흰가루병에 매우 강하다. 초세가 강하며 신장 및 비대력이 좋다.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저온기 단과 현상이 적다. 애호박 주산단지 작목반 회장의 선택 충북 청주는 우리나라 애호박의 상당량을 생산해내는 애호박 주산단지다. 출하성기에 청주지역의 애호박의 생산량은 전국의 30%를 담당할 만큼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품질도 우수해 전국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이 같은 애호박 핵심지의 작목반 중 한 곳을 이끌고 있는 김종근 쌍청작목반 회장은 사진 속 고운 빛깔에 매
최근 들어 잡관목 중 하나인 칡이 산림지대와 도로 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칡은 수목의 생장 저해와 고사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한다. 한 번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매우 어렵다.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계속 내려 번식하기 때문에 제거에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칡이 종자를 맺어 번식을 시작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없애도 없애도 나오는 끈질긴 칡 칡은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온다. 칡의 우점 지역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생존할 수 없어 식물의 다양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칡과 같은 덩굴류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가 함께 필요하다.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잡초나 잡목의 머리부분)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 방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화학적 방제법은 전문 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것인데 고독성 약제의 환경 문제와 주변 농작물로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하늘아래, 흐르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 경농의 하늘아래는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우수 기술력으로 농가의 안정 농사를 지원하고 있는 토탈농업창조혁신기업 ㈜씨엠씨코리아(대표 강승선)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씨엠씨코리아는 지난 8~13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 참여해 총 3건, 체결액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는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가 주최하고 TJB가 주관해 충청권 지역 기업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해외진출 사업으로 ㈜씨엠씨코리아는 Super K-Brand(소비재) 부문에 참여했다. 올해는 기업 경쟁력을 우선으로 참여 기업을 선별해 행사 참여 자체가 곧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최종 엄선된 35개 기업에는 지역의 식품과 화장품, 인삼 가공 제품 등 소비재와 2차 전지, 배터리, 드론 등 생산재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소비재 부문 농업기업으로는 ㈜씨엠씨코리아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참여했다. ㈜씨엠씨코리아는 다수의 우수 제품 중 딸기 재배 및 바이러스에 특화된 이노헥사플러스, 자꾸따, 엠비씨, 바이바이, NEW네마톡신, 오가닉CP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고 11월 추천품종으로 단청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를 추천했다.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한 단청백다다기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
참외 주산지인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참외 파종이 한창인 가운데, 팜한농이 신품종 ‘굿모닝꿀참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모닝꿀참외는 수확량이 많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하고 H형의 과형에 균일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높다. 생육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하기도 쉽다. 지난해 굿모닝꿀참외를 시범 재배한 이동재 성주게르마늄작목반 감사는 “굿모닝꿀은 과형과 빛깔이 예쁘고 당도도 높아 출하 때 큰 주목을 받았다”며, “오랜만에 좋은 참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팜한농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인 ‘맘모스꿀수박’도 지금 경상도 지역에서 한창 정식되고 있다. 맘모스꿀수박은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굿모닝꿀참외’와 ‘맘모스꿀수박’은 상품성과 재배 안정성을 모두 갖춘 신품종”이라며, “재배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
◆ 「농약 원제 딤프로피리다즈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약 원제 딤프로피리다즈의 독성평가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설정한 안전기준을 담은 「농약 원제 딤프로피리다즈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을 발간했다. 딤프로피리다즈는 바스프사가 2014년에 개발한 페네틸 피라졸 카복사마이드 계통의 살충제로, 진딧물 등 해충 방제에 이용됐다. 이 책자에는 농약 등록과정에서 심의한 딤프로피리다즈 독성시험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설정한 일일 섭취허용량,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 등 안전기준이 수록돼 있다. 일일 섭취허용량은 사람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의 용량으로 농약의 소비자 위해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은 농약을 뿌리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발간된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할 수 있다. ◆ 「농약 원제 사이클로뷰트리플루람의 독성평가 및 안전기준 설정」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약 원제 사이클로뷰트리플루람의 독성평가 결과와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과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하이테크(Hi-Tech) 6조 콤바인 DH6135-A를 출시하며 이앙기-트랙터-콤바인으로 이어지는 자율작업 농기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19일 밝혔다. 관련해 대동은 19년, 21년에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1단계 이앙기와 트랙터를 선보이고, 이달 3단계 HX트랙터를 출시했다.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은 ▲O단계. 원격제어 ▲1단계. 자동 조향 ▲2단계. 자율 주행 ▲3단계. 자율 작업 ▲4단계. 무인 작업으로 나눠지는데, DH6135-A는 작업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농경지 환경에 맞춰 자율작업 하는 3단계 모델이다. 초정밀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RTK(Real-Time Kinematic)를 이중화해 위치 정보 수신 불안정 없이 24시간 무중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초정밀 위치 정보를 콤바인에 제공해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경로 추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정밀하게 작업을 수행한다. DH6135-A의 자율작업은 수동으로 농경지 제일 바깥쪽으로 3바퀴를 돌아 작업 면적을 정하고 회전 공간을 확보하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산 마늘, 양파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늘 재배 의향의 경우 전년대비 대서종 3.0% 감소, 남도종 6.5% 감소, 양파는 조생종이 4.5%, 중만생종이 6.4%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재배 의향과는 반대되는 결과로 마늘의 가격 하락 및 2023년 양파 포전거래 가격 및 수확기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매년 마늘과 양파는 가격의 오르내림에 따라 서로간의 작목 전환이 이루어지는데, 가격의 변동에 따라 재배 품목을 바꾸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잖이 발생한다. 당해년도 양파 가격이 좋아 양파의 재배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공급물량도 많아지고 익년도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한 품종으로 재배를 이어 나가는 것도 전략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늘, 양파를 잘 키워 내는 것이다. 고품질의 마늘, 양파는 공급물량의 과잉이나 포전매매의 가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가격을 얻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이는 방법은 농사를 잘 짓는 것이다. 마늘, 양파에서 농사를 잘 짓는 첫번째 키는 좋은 비료 공급을 통해
글로벌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미국 최대 규모 유통센터에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버블형 식물영양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규모 유통센터에 납품하는 제품은 총 2종으로 초도 물량으로 18만 개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연말과 2024년 초 납품을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 미국 전역 유통센터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가드닝 시장은 493억 달러(한화 약 65조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을 만큼 큰 시장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버블 타입 식물영양제는 누보가 보유한 특허 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보관이 용이하고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금세 녹으며 별도 계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누보는 2022년 706억원 중 132억원 (전년대비 29% 신장)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비료 업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면서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누보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완효성 코팅비료(CRF) 수출을 바탕으로 비료 업체 최초로 굿디자인 선정 (2022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K 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