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보석채소로 불리며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파프리카는 그동안 국내 품종이 없어 금보다 비싼 종자를 해외에서 들어와 재배함으로써 농가의 종자비 부담이 컸다. 그런데 2015년 국내 최초로 국산 파프리카 품종이 개발되고 지난해부터 시범농가에 보급한 결과, 수량과 품질이 높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농가의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재배로 상품성 입증, 연말까지 100톤 수출목표 정부가 추진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파트리카 신품종은 빨강, 노랑, 주황색의 3개 품종으로 무게가 무겁고 당도가 높으며 수확량이 많은 특징이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삼총사는 라온레드, 라온옐로, 라온오렌지로 기존 외국산 파프리카보다 무게가 20g 정도(외국산 30g, 국산 50g) 더 무겁다. 과육도 외국 품종보다 20% 이상 두꺼워 아삭거림이 좋고, 당도도 11브릭스로 외국품종 7브릭스보다 4브릭스나 높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50∼110%나 많아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효자품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파프리카 품종을 지난해 진주와 합천
농진청이 충북 괴산군과 찰옥수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공동연구(이하 SPP)’협약을 체결해 괴산군에 적합한 옥수수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찰옥수수 생산지역인 괴산군에 특화된 품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품화해 괴산 찰옥수수 품질 차별화와 명품화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괴산군은 앞으로 5년간 괴산군에 특화된 찰옥수수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농진청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지역민과 수요자가 함께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체계가 구축된다면, 고객의 요구가 적극 반영된 품종을 개발할 수 있다”라며 “각 지역의 특성이 담아 브랜드 명품화에 도전함으로써 우리 찰옥수수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성 및 6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상업화에 성공하면 다른 시‧군으로 연구 사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맛과 향이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맥주는 보리‧밀이 기본 재료이지만, 최근에는 쌀로 만든 맥주도 주목받고 있다. 농진청은 우리 쌀로 만든 쌀맥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쌀맥주 가공적성과 품질이 우수한 양조용 벼 품종으로 ‘한가루’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가루’는 쌀알이 부드러운 연질미로 일반 쌀에 비해 전분입자가 둥글고 조직이 치밀하지 않기 때문에 당화할 때 전분이 뭉치지 않고 발효가 잘된다. 농진청이 2016년에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한가루’는 ‘크다’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 ‘한’과 분말을 의미하는 ‘가루’의 합성어이다. 빵, 면, 맥주 등 쌀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적합해 앞으로 가공용 쌀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품종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쌀맥주 가공기술은 ‘한가루’ 품종 현미 40%와 국산 맥아(엿기름) 60%를 혼합해 상면발효법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맥아(엿기름)의 일부를 쌀(현미)로 대체한 것으로 보리 맥주 100%에 비해 쓴맛이 적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쌀맥주 제조는 찐쌀에 분쇄한 엿기름을 혼합해 [당화 → 끓임 → 홉(hop) 첨가 → 발효 → 숙성]과정을 거
겨울철 기온이 높아 마늘 출현기 생육이 양호하고 생장이 빠른 만큼 마늘싹 꺼내기 작업을 예년보다 서둘러 3월 상순 까지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은 보통 비닐 속에서 월동한 후 얼었던 토양이 녹으면서 생육을 다시 시작한다. 이후 마늘잎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출현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보통 2월 하순(2월 25일) 경이 된다. 금년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마늘싹이 출현하였는데, 가을 파종 시 적당한 강우와 월동기 기온이 높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마늘 주산지의 1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전년에 비하여 각각 1.2℃, 7.4℃ 높게 관측되었다. 마늘싹을 꺼내는 시기는 잎이 2~3매 전개되어 지면으로부터 잎 길이가 10cm 정도 되었을 때가 적당하다.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북을 주면 된다. 이때 너무 일찍 꺼내면 작업이 불편하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웃자라 잎이 연약해 지며 저온과 병충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므로 제때에 해야 한다. 마늘싹을 꺼냄과 동시에 땅위로 솟아오른 마늘은 가볍게 눌러주고, 뚫었던 구멍은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흙으로 충분히 덮어 주어야 한다.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않으면 찬 공기가 들어가 생육이 더디고 비닐 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일평균기온이 0℃ 이상 지속 되면서 추위에 멈췄던 보리의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재생기를 맞아 보리밭 관리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생육재생기는 일평균 기온이 0℃이상 5일 정도 지속되고, 보리를 뽑았을 때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라는 시기를 말한다. 올해 생육 재생기는 최근 추위로 전년 2월 16일(식용보리, 청주기준)보다 2일 늦은 2월 18일로 조사됐다. 생육재생기에는 땅의 수분으로 서릿발이 발생하기 쉬움으로 보리를 밟아주거나 롤러를 이용하여 눌러주면, 뿌리의 생장점이 공기 중에 노출이 적어져 뿌리가 말라 죽거나 얼어 죽는 것을 막고, 가지를 많이 칠 수 있다. 그러나 서릿발이 생기지 않은 경우나 생육이 부진할 때 새 뿌리나 줄기에 상처가 발생해 생육이 저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 좋다. 보통 보리는 논에 심겨진 경우가 많아 봄철 잦은 비로 습해를 입기 쉬우므로 이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 논에 파종 할 때 이랑을 좁게 세우는 것이 보리 생육에 유리하다. 만약 습해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요소 2%(물 20L, 요소 400g 희석)로 2~3회 엽면시비(잎에 비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기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기농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변화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과 수박의 소비 창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유기농 수박 종합생산기술을 정립하여 유기농 수박 매뉴얼을 작성하여 보급할 것을 밝혔다. 유기농 수박 생산량이 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전국 유기수박 재배지 실태조사와 현장 활용기술을 발굴하고, 실증실험을 통한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박연구소에서는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로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기술,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양분관리 및 염류집적 경감 기술과, 난황유 및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한 흰가루병 방제 기술 등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였다.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유기농 수박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건전한 토양관리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지난 2015년에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파프리카 ‘라온레드’ 등 3품종 종자를 수출하기 위해 이달 초 국내외 수출업 관계자가 모여 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종자 수출 협의는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한 안철근 박사가 지난해 멕시코 종자박람회에 참관하여 기존 미니파프리카보다 수량성이 높고 식감이 뛰어난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수출업체와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올해 5월경에는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멕시코와의 재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인 ‘라온’은 밀양과 합천(3.5ha)지역의 미니파프리카 재배단지에서 연중 생산해 2015년부터 이마트 ‘국산의 힘’ 상품으로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합천과 진주(1.7ha)지역에서 생산된 라온파프리카 3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안철근 박사는 “이번 미니파프리카 종자수출이 현실화되면 종자강국의 재도약을 위한 중심에서 경
국립종자원은 올 봄에 파종할 콩·벼 보급종 신청을 이달 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모두 5품종으로 1326만2000톤이다. 장류 및 두부용으로 사용하는 대원 972톤, 태광 124톤, 우람 84톤, 진풍 8톤이다. 또한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콩도 138만2000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5kg 1포대당 2만2580원으로 공급되는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 모두 가격이 동일하다. 신청된 콩 보급종은 오는 5월 12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종자원은 벼 보급종 추청, 동진찰 등 9품종 1354톤을 이달 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아 파종기 전까지 택배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운광 531톤·동진찰 267톤·일품 206톤·추청 135톤·조평 102톤·삼덕 66톤·오대 40톤·오륜 4톤·맛드림 3톤 등 1354톤이다. 종자원은 이번 신청이 지역별로 신청 가능한 품종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업경영체는 종자신청 전에 종자신청 기관에 문의해 품종 안내 및 재배방법 등에
농우바이오가 ‘칼라짱·칼라스탑’으로 TSWV(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 일명 : 칼라병)로 피해를 겪은 고추농가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라짱, 칼라스탑은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고추 농가의 큰 피해를 안겨준 TSWV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종자로 농우바이오가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농가에 공급하게 된 것. 칼라병은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지고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총채벌레의 약제에 대한 내성이 매년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칼라짱·칼라스탑’은 신미도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뛰어난 칼라병 내병성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농우바이오는 “기상이변으로 매년 고추농사가 어려워지고 있어 칼라병 내병성 고추 품종인 ‘칼라짱·칼라스탑’은 고추농가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종묘농산(종자명장 박동복)이 16년 연구 끝에 다양한 색이 발현되는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 육종에 성공했다.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는 리놀레산을 함유한 기능성 옥수수로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은 세포막과 혈소판의 주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고혈압 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는 제일종묘농산의 무지개찰 옥수수는 작년부터 시험재배돼 올해부터 정식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지개찰 옥수수는 기존의 옥수수와 달리 여러가지 다양한 색상이 발현되므로, 식감을 자극하는 시각적인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종묘농산은 무지개찰 옥수수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능성 무지개찰 옥수수를 전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능성종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박동복 종자명장은 그동안 항암배추(등록명칭:암탁배추), 당조고추, 항암쌈채(등록명칭:암탁쌈채)를 발표해 국내를 포함한 세계의 기능성 종자 육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일본에서 당조고추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분분석은 물론 임상시험까지 마치고, 이후
본격적인 봄배추 아주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꽃대신장(추대) 방지, 물 관리, 주요병해충 및 생리장해 예방 등에 더 신경 써야 할 시기다. 봄배추 주 재배지는 남부지역 전남 나주·경남 하동 등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경기 평택 및 김포·강원 영월·충남 예산 및 서산·경북 문경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지역 및 유형별로 재배 시기는 다르다. 무름병·노균병·배추뿌리혹병·석회결핍증 등 주의요망 남부지방의 경우 아주심기 시기는 비닐하우스는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이며, 터널재배는 2월 초순부터 중순이다.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꽃눈이 생기며, 이후 높은 온도나 해가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이중터널 등을 이용해 온도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아주심기 일주일 전에는 밭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밑거름으로 요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가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은 완숙퇴비나 유안(황산암모니아)을 사용한다. 또한 터널재배 시 비닐을 먼저 씌워 가스발산을 촉진하고, 환기해 가스를 완전히 내보낸 다음 맑은 날 오전에 심는다. 봄배추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시설재배의 경우 본잎 6매
올바른 고구마묘 기르기는 건전한 씨고구마 선별에서 시작한다. 씨고구마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진청이 적정 간격 파종, 온도관리, 상토관리 등 고구마묘 기르기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모종을 본답에 삽식해 뿌리를 잘 내리게 하고 초기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고구마 싹이 굵고 마디 간격이 짧으며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구마 모기르기에 적당한 씨고구마의 크기는 150g∼200g 정도, 육묘상 면적은 본밭 10a 삽식을 기준으로 10㎡로, 종자량은 70㎏∼100㎏ 정도를 준비한다. ▲ 검은무늬병, 무름병에 감염되지 않고 냉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씨고구마를 선별해 고구마 사이 간격을 5㎝,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0㎝ 정도 띄워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쪽(고구마 줄기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싹이 나므로 한쪽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싹이 고르게 자라 순자르기 작업이 편리하다. ▲ 건강하고 병 없는 고구마 모종 비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품종에 따라 적정 간격으로 파종해야 한다. 분질고구마(밤고구마)인 율미, 진홍미, 다호미는 5㎝∼10㎝, 중간질고구마(밤호박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는 2㎝∼5㎝ 이내로 파종했을 때 줄기 직경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