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꿀수박, 미니찰토마토, 빅스타고추, TY시스팬토마토 종자를 보급하고 있는 채소종자 전문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25일 대전시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전국 종자대리점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 공유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우바이오가 오늘에 있기까지 기여한 대리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우는 대리점 체제로 성장한 만큼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향후 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대리점과 상생 할 수 있는 파트너십 강화와 상호 윈윈(Win-Win)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농우바이오는 일선 대리점에서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보급하여 농가 실질 소득 5000만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약속하고, 대리점은 농업인들의 실질 소득 안정을 통해 꾸준한 종자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대리점 대표와의 Q&A 시간을 통해 대리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리점이 영업을 하는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현 사장은 “이번 대리점 간담회는 대리점과 비전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일원에서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와 밀 재배단지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밀 생산농가, 지역가공업체, 농촌진흥청 연구원과 칠곡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국내 육성 밀 품종의 재배특성과 지역적응성 등을 검토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면용 품종인 백중밀과 금강밀을 칠곡군 내 7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국산밀을 이용한 면 가공제품을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제면용 국산밀 품종을 심었으며, 또한 지역 밀 가공업체는 생산된 밀을 활용해 밀 가공품을 생산하고 산업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오명규 논이용작물과장은 지역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단지와 가공업체를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를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산 밀 자급률 향상이 가능한 품종 개발과 생산단지 조성 및 가공업체 연계 체계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논에서 재배하는 보리·밀은 수확과 건조 작업이 모내기 일정과 겹쳐 수확을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콤바인을 이용해 수확 적기보다 앞당겨 수확할 경우, 낱알이 으깨지고 수분이 많아 건조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고온 건조에 의해 품질이 떨어진다. 밀과 보리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수확 적기 준수와 수확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맞은 수확 적기로 보리는 35일 경이며, 밀은 이삭이 팬 후 최소 40일∼45일경이다. 하지만 최근 맥류도 건조저장센터(DSC)를 이용한 산물수매처리가 이루어져 종실 수분이 2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수확 시기보다 2일~3일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밀은 보리가 섞여있으면 밀가루의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보리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며 종자용으로 활용할 경우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전 형태, 색깔 등이 다른 종자들을 골라내야 한다. 갓 수확한 보리와 밀은 수분이 많아서 한곳에 오래 쌓아 두면 변질되기 쉽다. 최근 산물수매 등 대형 포대를 활용한 수확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형 포대에 수확한 밀과 보리는 수확 후 4시간 이내에 건조를 해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확한
국내 조 농사는 대부분 원료곡 생산위주의 소규모 영농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며, 파종, 솎음, 제초작업, 수확 등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작업 의존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계화율이 낮아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소립형 잡곡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조의 넓은 이랑 줄뿌림 파종 기술은 평야지 밭에서는 습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로 완만한 입지조건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150㎝의 넓은 두둑, 30㎝ 이랑너비․5줄로 줄뿌림 파종 먼저 파종 방법은 포장을 경운·정지 후 트랙터 부착 줄뿌림 파종기(직파기)를 이용해 150㎝의 넓은 두둑을 만들고, 동시에 30㎝ 이랑너비로 5줄로 줄뿌림 파종하면 된다. 이때 씨앗은 포기 사이 3㎝ 너비에 1알~2알을 1㎝~3㎝ 깊이로 줄뿌림하고 동시에 파종기에 부착된 진압롤러로 다짐 작업을 하면 발아율이 높아진다. 이 파종 기술은 기존의 높은 이랑 기계점파에 비해 좀 더 촘촘하게 심겨 이삭 크기가 작아져 수확 시, 쓰러짐이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기존의 기계점파는 트랙터 부착 파종기로 이랑너비 60㎝, 포기사이 10㎝ 간격으로 파종하는 기술로 조는 알곡 크기가 매우
매년 추석과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온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오는 5월 19일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수원영통점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오순절 평화의 마을과 같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나눔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모아진 마음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닿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농우바이오의 나눔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를 통해 연중 헌혈 봉사, 급식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 월동형 양배추 윈스톰이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수상(기술혁신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내한성과 내병성(밑둥썩음병, 시들음병, 무름병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윈스톰 양배추가 개발되기 전 국내 겨울철에 재배되는 양배추는 전량 수입품종이었다. 2014년 7월 윈스톰 양배추가 보급되면서 제주도, 무안,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일본산 품종이 차지하던 자리를 윈스톰 양배추가 차지하고 있다. 일본품종만 재배해 오던 농민들과 유통인들은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적으로 여러 곳에 대면적 시범포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이제는 모두가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확신하게 되었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송준호 소장은 ‘윈스톰양배추’는 웅성불임성을 이용하여 종자를 생산한 순도 100% 고순도 양배추이므로 재배 농민들은 일본양배추를 심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윈스톰양배추’는 중국의 월동재배지역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중국거래처로부터 종자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수출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실상’은 신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육성한 햇살백다다기 오이·자이로 고추·프리스마 고추·오벨리스크 고추 등 4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품종보호등록이 결정된 햇살백다다기 오이·자이로 고추·프리스마 고추·오벨리스크 고추는 2014년과 2015년에 품종보호출원,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친 후 약 3년 만에 최종 품종보호권 등록으로 향후 20년간 품종보호권을 보호 받게 됐다. 햇살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푸르고 과장이 긴 다수확 겨울백다다기 오이 품종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품종보호등록 된 자이로·프리스마·오벨리스크 고추는 품종 이름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세계 고추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으로 향후 농우바이오 고추 종자 수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인 농우바이오는 현재 74종의 품종보호권, 10종의 R&D 기술특허, 16종의 일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의 최대 강점인 R&D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및 해외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 조기 달
신젠타코리아㈜ 종자사업부가 지난 5월 11일~12일 양일간 성주, 칠곡, 김천, 고령,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참외 전문 재배농업인들의 포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종자사업부는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재배 컨설팅 및 ‘조은대참외’와 대목에 대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출시 10주년을 앞둔 조은대참외는 출시 당시부터 기존 참외와는 확연하게 다른 진한 노란색, 흰가루 내병성, 쉬운 재배로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참외 품종이 1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꼽힌다고 농업인들은 평가했다. 아울러 조은대참외를 대체할 만한 품종을 찾지 못할 정도로 조은대참외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했다. 조은대참외는 지난 5월 12일 대구에서 진행된 제 13회 칠곡군 참외품평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2016년 대상)을 하며 6년 연속 품종의 우수성을 검증 받게 되었다. 신젠타코리아는 조은대참외로 농가소즉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조은대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참외 전문 농업 경영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단 한분의 농가도 소홀함 없이 조은대참외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도 조은대참외를
인터넷 판매 종자도 종자산업법에서 정한 절차준수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종자유통의 관리 사각지대인 인터넷 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인터넷 중개몰(오픈마켓) 및 귀농귀촌종합센터와 함께 불법종자유통 근절 캠페인을 추진했다. 국립종자원은 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오픈마켓과 귀농귀촌종합센터와 함께 종자생산·판매자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절차 안내”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카페, 블로그 내 불법종자 거래에 대한 캠페인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종자생산 및 판매자의 종자산업법에 대한 이해와 인식부족으로 불법종자가 인터넷으로 유통된다는 민원사례가 확인되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인삼・곰취・삼채・히카마 등 일부 특용작물 및 아피오스・생강・울금・마 등 영양번식 작물 종자의 경우, 종자업 미등록 농가가 자가채종하여 판매하는데, 종자업 미등록이 불법인 상황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가 대부분으로 단속에 앞서 사전홍보가 필요했던 것.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종자판매 시장인 인터넷 거래 시장의 건전한 질서확립 및 종자산업법 인식
참깨는 5월 상중순에 재식거리를 넓혀서 1포기씩 심는 것이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지난 3년간의 참깨 재배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좋고 수확량이 많은 참깨 재배방법을 소개했다. 충북지역의 참깨 파종시기는 5월 상․중순이 파종 적기, 많은 농가가 4월 중순부터 파종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량성이 저하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깨 심는 거리를 조사한 결과 한 이랑당 평균 줄 간격이 18㎝, 포기간격이 14㎝로 좁게 심겨졌다. 적정 거리는 줄 간격 30㎝, 포기간격 20㎝가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농가에서 파종 구멍당 2~3포기를 남기고 솎아 단위면적당 심기는 숫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구멍당 1포기를 남길 경우 기존의 2~3포기를 남기고 심는 농가와 비교해서 수량이 1000㎡당 127㎏으로 27%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서 재배지역에 적합한 참깨 적정 파종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참깨는 파종 시기를 지키고, 심는 거리를 넓혀 구멍당 1포기를 재배하
쌀 안정수급을 위한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 확대 및 콩 수매 물량 증가로 올해 논 재배 콩 재배 면적은 20% 늘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은 장류·두부용 콩 품종을 가지고 2014년∼2016년에 걸쳐 농가 현장실증시험을 실시해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기 좋은 콩 품종을 선발했다. 실증시험 결과, 최근 육성된 품종들 중 ‘선풍’ ‘우람’이 중·북부지역에 재배하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품종 적기파종 안정생산 지름길 ‘선풍’은 쓰러짐, 이병립률, 수량성 등 생산적인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콩 재배농가의 관심을 끌었다. ‘우람’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종자를 보급하고 있으며, ‘선풍’은 농업실용화재단에서 보급했으나, 현재 전량 종자 공급을 완료해 재고가 없어 내년에는 좀 더 확대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육성한 콩 품종의 농가 간 수량격차 해소 및 재배 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 결과, 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재배 전 밑거름을 줬을 때가 비료를 주지 않는 것에 비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보사됐다. 일부 콩 농가는 앞작물 재배 시 남아있는 비료분에 의해 쓰러짐을 염려해 파종 전 비료를 주지 않는 경우
매실은 유기산 함량, 특히 구연산(citric acid)이 많아 피로 회복과 식중독 예방, 항균 효과가 뛰어나 매실청, 매실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실의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그 양이 크게 감소돼 잘 익은 매실을 가공하면 독성이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덜 익은 매실은 우리 몸속의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시안배당체를 만들게 되는데 많은 양의 씨앗을 먹는 경우 심한 구토나 복통과 같은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안화수소 치사량은 성인 기준으로 60㎎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덜 익은 풋매실 100개~300개를 먹어야 발생되는 양이다. 6월 망종 지나야 장아찌・매실청 맛 깊어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 풋매실, 청매실, 황매실로 나누며 청매실을 풋매실로 잘못 알아 논란이 일기도 한다. 풋매실은 칼로 자르면 씨앗이 쉽게 잘리는 덜 익은 매실로 과육이나 씨앗 속에 아미그달린이 많이 들어 있는 반면, 주된 약리성분인 구연산은 기준 함량에 크게 못 미친다. 청매실은 열매의 껍질이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씨앗이 충분히 여물어 핵(核) 표면은 갈색으로 칼로 잘리지 않는다. 구연산 함량이 높으면서 과육도 단단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