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자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과연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지켜지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공동대표 박인례)는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특별시 25개구 총 524개 음식점과 배달앱, 정육점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조사하고 지난 1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름만 한우곰탕?! 한우곰탕이라는 이름을 걸고 버젓이 수입 쇠고기를 제공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특히 식육 쇠고기의 종류를 생략하거나 한우와 수입 쇠고기를 섞고 한우요리인 것처럼 오인을 유발하는 표기 실태가 드러나면서 원산지표시제도의 대대적인 보완 및 개정이 요구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제도를 악용해 소비자를 혼동케 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했다. 2개 이상의 원산지임에도 섞음을 표시하지 않고 비율을 알 수 없도록 표기하거나 메뉴판에 교묘하게 수입육 원산지를 작게 표시하는 등의 수법이다. 문제의 혼동표시가 많은 업종은 음식점, 품목은 주로 갈비탕 등 국물요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탕류 육수는 한우를 활용해 육수의 원산지인 한우만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0월 3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 야외광장에서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알리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할인 및 나눔,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10월31일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과 함께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11월 5일까지 다채로운 할인 판매 및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매 년 진행해오던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생략하고 전국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와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할인 행사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GS슈퍼마켓, 서원유통,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 1,325개점과 한우협동조합 및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한우 등심과 안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최대 46%까지 할인 판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관련 5개 고시를 제·개정했다. 주요 제정사항은 동물용의약품등의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지정 및 변경 요건과 실시기관장의 준수사항 등이며, 개정사항은 동물용의약품등의 품목허가 시 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서 수행한 안정성·유효성 자료 제출해야 한다. <제·개정되는 관련 고시(5종)> ① 동물용의약품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제정) ② 동물용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제정) ③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제정) ④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리지침(제정) ⑤ 동물용의약품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개정) 아울러, 검역본부는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신청기관의 담당자가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용의약품등 시험실시기관 지정 관련 질문·답변(Q&A)집”을 마련하여 홈페이지 ‘동물방역→동물용의약품→동물약품 관련 규정’란에 게시했다. 검역본부 강환구 동물약품관리과장는 “이번 고시 제·개정을 통해 동물용의약품등의 안전성·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소․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축장 출하 시 채혈하여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고, 미흡한 농가에는 3회 위반시 최대 1000만원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에서 2월 겨울철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여 평시보다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고 앞서 밝힌바 있으며, 현재 구제역 발생 방지를 목표로 구제역백신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보강접종, 항체양성률 검사 확대, 방역 취약농가 점검 강화, 신형 진단키트 현장 도입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의 소․염소 사육농가 139천여호 4,334천여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전국의 돼지 사육농가(63천여호) 중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농가 784여호 1,381천여두를 선별하여 구제역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금번 도축장에서의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는 전국의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백여호(소 33, 돼지 63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
강원도 철원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이틀연속 검출 됨에 따라 무차별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처는 합종으로 긴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9일 연천에서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SOP(긴급행동지침)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여 왔다. 이번에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나온 철원·연천 일부 지역을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30㎢ 이내는 '위험지역', 300㎢ 이내 지역은 '집중사냥지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감염위험지역 전체 테두리에 멧돼지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철책을 설치하는 대로
(사)전국한우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 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African Swine Fever) 발생과 관련하여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된 사건의 의미가 크다며, 환경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지난 3일 이후 잠잠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6일만인, 9일 완충지인 경기도 연천에서 1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 원인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지난 3일 비무장지대(DMZ)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요 감염경로로 의심되고 있으며, 야생멧돼지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현장 축산인들은 분노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된 사건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재 세계 52개국이 힘겹게 싸우고 있는 ASF는 주요 전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특히, 국내 멧돼지 서식밀도는 5.2마리/100ha로 높아 멧돼지의 직접적인 바이러스 전파, 멧돼지간 순환감염, 폐사체 매개를 통한 농장의 전파가 매우 우려된다. 만약, ASF에 걸린 멧돼지가 비무장지대를 벗어나 전국을 활보하고 다닌다면, 우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권우순 서기관과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수행하는 한경대학교 백승희 교수를 비롯, 소규모 도계장을 희망하는 30여명이 참석해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이 추진됐지만, 올해까지 그 실적이 단 1개소에 그쳐 문제 사업으로 지적됐음을 밝히고 해당 사업의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음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사업도 지금과 같이 질질 끌며 미루기만 하다면 지원 사업은 폐지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지금이라도 사업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협회도 그간 토종닭 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소규모 도계장이 첫발을 내딛었으나 복잡한 법령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토로하고 사업 희망자들의 접수를 독려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규모 도계장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을 복잡한 행정 절차로 꼽았다. 도계장 허가를 위해서 축산과는 물론 환경과, 건축과, 농
전국한우협회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경북 영주에서 2019한우인전국대회가 19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19한우인전국대회는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주제로 9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의 성년을 축하하고 한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메인 행사인 본 대회를 비롯해 한우 사양관리 세미나와 관련 전후방산업 기자재 전시장 및 미허가축사 상담실, 한우육종농가 우량육성우 특별경매 등 한우농가들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시작으로 한우국밥나눔, 전통문화체험, 로데오, 송아지먹이주기 등 시민들이 한우를 즐기고 한우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벤트가 주말인 22일까지 진행된다. 한우 농가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우산업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정부의 정책개발과 송아지생산안정제, 비육우가격안정제 등 안정화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예방에 솔선수범해 신뢰받는 한우산업을 이룩해 갈 것을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관련, 경상북도청 및 영주시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국내 축산 ICT 기업의 수출 지원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일덱스 인도네시아 축산 전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LDEX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다수의 농축산업 협회의 후원으로 수준 높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동남아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로 관련 업계의 정보교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정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양돈, 낙농 등 국내 축산 ICT 분야 우수기업·기술을 홍보하며, 특히 올해에는 제품 전시, 바이어와의 1:1 상담 공간 마련을 통해 수출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열어 한국의 스마트 축사 선도모델 소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현황 공유, 우리 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농정원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국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농정원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농·축산업에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진 농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9월 1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연천군 소재 농가에 이어 2번째 확진으로 방영당국과 양돈농가들이 질병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 금번 ASF로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하여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6개 시군간 공동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 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한다.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간으로 연장(당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률적인 연장은 없을 것이며 이는 단속이 목적이 아닌 한 농가라도 적법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무허가축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8월 15일 기준 지자체 집계결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율은 완료(39.5%)와 진행(49.4%)을 합해 88.9%이며, 측량단계에 있거나 관망 등 미진행 농가 비율은 11.1%로 집계됐다 미진행 농가의 비율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행기간 종료를 1개월여 앞두고, 미진행농가들의 적법화 참여가 늘어나면서, 아직 측량단계에 있거나 관망하고 있는 미진행 농가의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농가들로 부터 지난해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접수받고 올해 9.27일까지 이행 기간을 부여하였으며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행기간 운영지침에서 올해 9.27일까지 적법화를 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적법화 노력을 평가하여 실제 완료에 필요한 추가 이행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정부는 상기 운영지침에 따라 관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레스토랑&바 홍콩(Restaurant&Bar Hong Kong 2019, RBHK)’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렸다. ‘레스토랑&바 홍콩’은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5만여 명 이상의 식음료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식품, 음식, 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홍콩 현지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 홍보 및 한우 요리를 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2019 레스토랑&바 홍콩’에서 한우 채끝구이, 한우주먹밥, 한우 찹스테이크를 시식메뉴로 준비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우리 한우의 맛을 선보였다. 한우자조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한우는 다른 고기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또한 바이어 전용 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홍콩 현지 바이어를 비롯한 박람회장을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우 수출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