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독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오리 농가에서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역시 여전히 높아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축사의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을 나누는 ‘방역구역’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구역은 가축질병 원인체 등 잠재적인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하는 곳이다. 축사, 관리사무실 및 사료창고 등을 방역구역으로 관리한다.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축사입구 또는 전실에 판자 또는 의자와 장화 소독조를 배치하여 장화 교체구역을 마련해 두면 출입자가 명확하게 방역구역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방역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용 장화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각각의 위치를 정해둬야 한다. 축사 안으로 들어갈 경우 내부 장화로 갈아 신고, 장화 소독조에 장화를 담가 소독을 한 뒤에 축사로 들어가도록 한다. 장화 소독조는 발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의 생산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한우 유전자칩2(Hanwoo_60k_v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유전자칩2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우 유전자칩1의 기능을 향상시킨 버전이다. 한우 유전자칩을 활용하면 한우의 혈액, 털 등에서 추출한 디엔에이(DNA)를 분석해 한우의 육질, 육량 등의 생산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 ※ '한우 유전자칩2' 정확도 향상 결과 이번에 개발한 한우 유전자칩2는 한우 유전자칩1과 비교해 생산능력(등지방두께 10%, 도체중 9.2%, 등심단면적 6.4%, 근내지방도 4.7%)의 예측 정확도가 개선됐다. 확인 가능한 유전질환도 12종이 추가돼 36종에 이른다. 또한, 한우 1마리당 분석 비용도 5만 원 정도로 낮아져 한우 유전자칩1 분석 비용 7∼8만 원과 해외품종 유전정보로 만든 상용칩 분석 비용 13만 원보다 저렴하다. 연구진은 한우 유전자칩2를 개발하기 위해 씨수소 311마리의 전체 염기서열과 한우 유전자칩1으로 수집한 농가 한우 1만 6,892마리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유전마커를 선정, 적용했다. 특히 한우 유전자칩1에는 없던 미토콘드리아 변이 정보도 추가돼, 암소에서 유전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가 잇따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축산의 꽃이라 일컫는 육계 산업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방역에 대한 위기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Inc., 대표 김희진)는 세계 최초로 닭(鷄) 전용 헬스케어 기술인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동남아시아, 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양계산업에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닭은 회전율이 빨라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딥러닝(AI Deep Learning)기반 가축의 생체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양계용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다. 해외사례로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京東, JD닷컴)이 닭 전용 만보계 밴드를 개발한바 있다. 방목형 양계 사육농장에 적용, 100만보 이상 걷는 닭을 선별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연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식으로 상용화된 서비스는 전무한 상태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닭의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관리에 특
내년 축산발전기기금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가격 안정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축산법 제47조에 근거 설치되었으며,‘74년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설치된 ‘축산진흥기금’을 모태로 운영되어 왔다. 축산법 제44조는 기금의 재원으로 ▲정부의 보조금 또는 출연금, ▲한국마사회의 납입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차입금, ▲초지법에 따른 대체초지 조성비, ▲기금운영 수익금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총 9.8조원을 조성했다. 축산발전기금 전체 조성액 現 (단위 : 억원) 법정분담금 (축산물수입, 대체초지) 한국마사회 납입금 정부 출연금 자체 수입금 합 계 27,365 (27.8%) 30,103 (30.6%) 12,166 (12.3%) 28.825 (29.3%) 98,459 (100%) 동 법 제47조의 축산발전기금 용도는 ▲축산업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가축과 축산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11일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농업계에 공로가 인정되는 큰 업적을 쌓은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국가최고등급의 포상이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등의 가치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한우사육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의성군 한우회 작목반을 만들어 한우개량교육 및 선진농장 견학 등 지역 한우 공동체 발전에 힘썼다. 또한, 한우브랜드화에 앞장서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된 2015년 이후에는‘국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한우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민주권 회복과 소값 안정화에 사활을 걸고 매진해 왔다. ▲한우부산물 공개입찰 ▲도축 직거래 출하망 개설 ▲여성·청년 등 한우산업 후진양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산업의 발전과 원활한 세대교체를 위해 실시한 영농 승계 실태와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월에 전국의 한우농장 경영주와 승계자 총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영농 승계자가 농장 경영에 참여하는 형태는 독립경영 29.6%, 공동경영 28.8%, 협업경영 25.4%, 경영준비 8.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승계자의 58.4%가 한우, 축사 등 자신의 자산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승계 절차는 경영주가 살아있을 때 단계적으로 경영권과 소유권을 옮기겠다는 응답이 5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승계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1.7%였다. 경영주와 승계자 사이 갈등에 대해서는 경영주 9.4%, 승계자 25.5%가 갈등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갈등 원인으로는 ‘의사결정 참여’(58.7%), ‘노동 및 근로형태’(36%), ‘경영 역할 분담’(35.2%) 등을 꼽았다. 원활한 승계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응답자의 75.6%가 ‘영농자금 지원’을 꼽았고, ‘가축사육 제한구역 규제완화(72.0%)’, ‘농지, 주택 등 승계 시 세금 감면(48.5%)’이 뒤를 이었다 가장 필요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해외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11월 3일 기준, 독일 야생조류 1건(10.30), 이스라엘 가금농장 2건(11.1), 러시아 가금농장 1건(11.2) 등 총 4건으로, 모두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유형인 H5N8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8일 용인 청미천에서 확진(시료 채취일은 10.24)된 야생조류 분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N8형) 이후 추가 검출이나 농장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오리농장 8가지 방역 집중관리 항목 마련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특별점검 추진 농식품부는 11월 3일,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도 임상증상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오리(종오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종오리 농장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사육특성에 따라 각각 8가지의 방역 집중관리 항목을 마련, 특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종오리 농장 집중관리 항목은 ①통제초소 운영, ②종란(種卵) 환적, ③생석회벨트 구축, ④차량소독시설 운영, ⑤왕겨살포기 보관·소독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과 경제성을 갖는 새로운 토종벌 품종 육성연구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2009년 첫 발생 이후 2년 만에 전국 토종벌의 75%가 폐사되는 피해를 가져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전국 9개 지역에서 현장실증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저항성 토종벌 품종 2종(백두벌, 한라벌)을 개발·완료했다. 개발한 신규품종은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보급중이며, 2021년 까지 토종벌 보급과 토종꿀 생산기반 복원을 위해 주력한다. 토종벌 농가는 벌꿀만을 단일 생산물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벌꿀 다수확 품종연구가 절실한 실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중인 병저항성 및 벌꿀 다수확 품종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는 현장적응연구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도농업기술원 배성문 연구사는 “우리 도에는 보급종 토종벌을 증식·보급하는 욕지도(거제)가 있어 토종벌 품종 육성연구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토종벌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중요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현장실증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우로 하나되는 또하나의 명절,‘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이해 온 국민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한우고기 축제가 진행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추석과 설명절 사이 하나의 민족명절로 승화시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집중하고 있다. 한우는 외래 품종과 혼혈 없는 순수한 집단으로 고유한 유전자 조성을 갖고 있으며 5천년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동반자이자 중요한 가축으로서 2006년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100대 민족문화상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은 코로나19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이벤트로 준비됐다.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이어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국가대표 골프감독 박세리와 함께하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개막영상은 11월 1일 11시에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행사 전인 10월 29일부터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 몰 등에서 한우 정육
전국한우협회는 10월 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NS홈쇼핑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홈쇼핑의 소고기 가정간편식의 경우, 저가의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한우 가정간편식을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우 소비 판매를 증진하고 촉진시켜 HMR 업체들의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그 동안 한우산업에 있어 유통과정과 상품개발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아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한우관련 상품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며 “홈쇼핑을 통한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손쉽게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우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은 각 지역 및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적극 판매하는 업체로서,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론칭 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한우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NS홈쇼핑의 도상철 대표는 협약식에서 “한우 유통판매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한 ‘제3차 정밀검사’(10.21~26)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호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강원 도축장 13개소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환경검사 및 세척·소독을 실시했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축장 별 진입로, 계류장, 내외부 시설, 바닥, 벽면, 돼지 운반차량 등에 묻어 있는 분뇨 등 잔존물을 채취한 환경시료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도축장에 대한 일제 청소·세척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 지자체의 소독전담관을 파견해 현장 추진상황에 대한 지도·감독도 실시했다. 지난 10월 8일, 화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시점부터 영업을 중단해오던 철원의 도축장의 경우, 환경검사(전건 음성)와 세척·소독을 완료한 후 도축작업을 재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방역본부·국방부·농협의 소독차량(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월 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NS홈쇼핑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홈쇼핑의 소고기 가정간편식의 경우, 저가의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한우 가정간편식을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우 소비 판매를 증진하고 촉진시켜 HMR 업체들의 한우간편식 개발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NS홈쇼핑은 각 지역 및 국내 농축산물 브랜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적극 판매하는 업체로서, 지난 9월 프리미엄 축산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미트어스’를 통해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론칭 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한우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또한, 한우 유통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발전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진행된다. NS홈쇼핑은 국내 한우발전과 교육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