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중국 현지법인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지난달 26일 북경시 대흥구 생물의약기지 내에 대지 1만7820㎡(5400평)에 5층 규모(총 건평 4125㎡)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사옥을 준공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선언했다.농우바이오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이날 한·중 양국 농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과 함께 연건평 1만3200㎡의 2층 규모의 물류 센터를 준공식을 갖고 중국 마케팅 전진기지로써의 기반을 구축했다.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수교이전인 1994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연구, 생산, 판매 등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기존의 북경연구소, 광동연구소와 함께 2009년 산동지역에 추가로 개소되는 제3연구소를 아우르는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은 이날“‘거짓 없는 농업’이라는 신념이 본인을 오늘 이 자리 에까지 서게 한 힘 이었다”며“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단순히 영리추구를 위한 외국기업이 아니고 중국 농업 발전과 농민소득을 높여 한·중 양국이 상생하는 역할과 1등을넘어 꼭 필요한 기업으로 보답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13억 중국시장에서 지금까지 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백옥 춘무를 비롯
전남 화순·무안·함평·영광 등 4곳에 가축분뇨로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대규모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설치된다.전남도와 대우건설은 최근 이 같은 대규모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투자협약에 따라 2012년까지 4개 지역에 1000억원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DBS공법으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7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33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액체비료는 경종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독일·덴마크 등 유럽에 3000여개가 설치돼 가동되고 있으며 최근 고유가와 해양투기금지 등의 영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박준영 도지사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 156개가 전남지역에 설치돼 전국 태양광 시설용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처리에 애를 태우고 있는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남도가 명실상부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바이오발전소 경기 이천 상용화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자체개
천적의 대량생산을 통해 상업적으로 생산·공급할 수있도록 국내 기반을 마련한 (주)세실. 천적업계의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이며 지존이다.80%에 육박하는 천적시장 점유율이 아니더라도 천적과 관련한 생산 및 방제 기술, 교육 등 최고의 전문가집단으로 불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발생빈도가 높은 해충 중 하나인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토마토 등의 수정에 사용되는 수정벌도 개발해 단가를 크게 낮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3년 당시 네덜란드와 벨기에서 수입하는 화분매개용 수정벌은 한통에 22만원에 달했지만 (주)세실은 8만5000원에 판매했다. 독자개발의 성과물이다. 결국 외국회사도 9만5000원선으로 가격을 내렸다.◈26가지 제품 출시·농산물 수출 준비목재 무역회사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천적사업에 올인하면서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천적곤충의 화려한 비상(飛上) 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왕성한 연구 및 기술개발로 세실의 천적 관련기술은 천적의 본 고장 네덜란드와 벨기에와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 거꾸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세실은 26가지의 천적 제품을 출시·시판하
전국 각지에서 모인 3만여명의 후계농업경영인 가족이 참가하는 ‘제11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전북무주리조트에서 2박3일정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08 한농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농연 회원들은 우리 농업의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농업의 비전 및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농촌 현실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 농정 개혁과 농업 발전을 위한 자세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주자로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시사했다. 상호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한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사회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중 최대의 행사로써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림해양수산위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및 각 당 지도부, 농어업인단체 대표, 무주군수, 농관련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가했다. ◆ ‘친환경농기자재 홍보 전시관’ 눈길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한농연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함에 따라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2005년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특허를 출원한‘ 농업용 작업기의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해 개발한 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 특히 유압식 비료살포기는 정밀가공기술이 기본이 되는 유압모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농업용 유압모터를 접목시킨 제품이다. 또 죠인트식, 승용관리용과 이앙기용, 트랙터용 등 작업조건과 면적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의 비료살포기를 선보이고 있다.◆죠인트식과 유압모터식 비료살포기 기아가 통안에 위치에 있는 ‘죠인트식 비료살포기’는 규산 질비료 살포가 용이하다. 기아박스 부하가 적어 고장요인 없으며 작업높이가 낮아 살포작업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분해조립이 용이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압모터식 비료살포기’는 회전속도가 빨라 멀리 살포 가능하다. 유압모타의 부하가 적어 고장이 거의 없고 살포작업이 매우 편리하다.◆승용관리기용과 이양기용 비료살포기 ‘승용관리기용 비료살포기’도 기아박스가 통안에 들어 있으며 가볍고 작업 높이가 낮 은 점이 특징이다. 소음이 작고 스테인레스, FRP 구조로 내구성 우수하다. ‘승용이양기용 비료살포기’는 식부분을 분리해 사용 가능하고 유압모터식으로 살포폭 이 최대 15m에 달한다. 유압유닛 및
다져진 노면 및 심층 토양을 부드럽게 파쇄시켜 주는 과수 및 수목심토환경개선을 위해 개발된‘심토파쇄기’. 이 기기는 토양 개선과 과수의 원활한 영양공급에 탁월 한 효과를 가져다는 주는 것이 특징.제조업체인 (주)일암(www.ilam.co.kr)은 “친환경 과일 생산을 위한 필수기기”라고 밝힌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청송군농업 기술센터에서는 열린‘자주식 심토파쇄기’시연회는 심토파쇄기의 특징과 필요성,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대 60cm 깊이, 직경 3m 심토‘IA6000’으로 명명된‘자주식 심토파쇄기’의 시연회가 열린 경북 청송군·읍 송생리에 소재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청송군·읍 월전리 월전사과 작목반반장 김복득씨(59세)를 비롯한 청송관내 과수 작목반장 대부분이 참여해 직접 운전과 폭기를 통한 심토파쇄 능력 을 검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시연회에서는 해머 공압식으로 한 번의 폭파로 최대 60cm 깊이와 직경 3m의 심토를 파쇄 하는 능력을 보여줬 다. 또 외부에서 유입 되는 공기 공급과 함 께 석회와 인산 비료 를 심층에 시비할 수 있는 등 다기능을 선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토파쇄기가 이미 1000여대 이상 이 공급돼 친환경 과
세진분체기계(대표 안태완)는 1984년 창립 이래 식품, 사 료, 의약품, 비료 등의 분체 가공 관련 단일 플랜트(건조, 분쇄, 저장, 운반, 포장)시설 전 문업체로 성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세진의 축적된 기술력은 1980 년 말부터 국내 낙농육우 농가에 공급되기 시 작하는 TMR사료 플랜트 보급에 앞장서 TMR배합기, TMR사료저장기 및 공급기, 계 량장치, TMR소포장용 계량기 등을 개발, 전 국 70여 곳의 TMR사료 제조공장에 설치하 는 등 한우 및 낙농 육우농가 TMR사료공급 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MR사료는 한우, 유우, 육우 등 반추위 동물의 고른 영양 공급을 위한 조사료와 농후사 료, 첨가제 등의 적정 비율 급이를 위한 혼합사료이다. 따라서 TMR사료 제조를 위한 TMR시스템은 서로 분리되어 버리는 조사료(풀, 볏집 등)와 농후사료(곡물 등), 첨가제 등을 골고루 썩어주는 혼합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원료반입 및 계량투입, 원료배합 및 제품저장, 제품계량·포장 및 출하 등의 공정으로 이뤄지는 세진분체기계의 TMR(Total Mixe Ration), TMF((Total Mixed Fermentation)사료 제조시스템은 배합형태와 생산량에 따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메카로 불릴 만하다. 친환경농자재업계 최초로 생산기술 및 제품의 해외 수출을 실현하고,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시 행하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응삼이’를 비롯한 8개 제품이 이미 등재된데 이어 현재 20여개 품목의 추가 등재를 준비 중인 고려바 이오(주)를 이르는 말이다.고려바이오는 지난 1997년 창업한 이래 12년 동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생물 살균제 및 살충제를 개발, 보급해온 생물농약 전문기업이자 관련업계의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매출 200억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 는 고려바이오는 현재 자가공장 1000평, 20여명의 임직원, 자본금 20억, 총자산 60여억원, 부채비율 16%로 생물농약 전문업체로는 매우 건 실한 기업이다.# 신축공장 확장 준공… 제2 도약 선언 고려바이오는 특히 지난달 21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소재 본사에서‘신축공 장 확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0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600평 부지에 서 총 1000평 규모로 늘려 조성한 신축공장에는 기존의 생산라인 및 부대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부설 연구소는 최신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