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땅심을 좋게 하기 위해 인삼재배예정지에 많이 심고 있는 수단그라스, 호밀 등 키가 큰 녹비작물을 잘게 잘라 바로 땅에 묻을 수 있는 ‘녹비작물처리기’를 개발, 작업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선호종합기계에 기술이전 한다.(주)선호종합기계는 파쇄, 매몰 분리형과 일체형 등 농가에서 보유한 트랙터 규격과 작업용도에 따라 선택 구입하도록 제작해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수단그라스, 호밀과 같은 녹비작물은 키가 크고 무겁고 줄기가 질겨서 74kw(10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부착 로터베이터를 이용해 3회 이상 작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작업하는 중에 줄기가 로터리 날에 감기는 불편함이 있어 문제가 돼 왔다.이번에 개발된 녹비작물처리기는 이러한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파쇄부, 매몰부, 동력전달부로 이뤄져 있고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농진청은 지난 5월 28일 충북 음성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시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인삼재배농가, 친환경농산물재배농가,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새로 개발된 전·특작분야 농업기계를 선보이는 ‘전·특작 및 에너지절감기계 현장연찬회’가 지난달 16~17일 이틀간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전작·특작분야에 자동화된 농기계와 저탄소 농기계의 개발 보급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김재수 농진청장과 전국 도·시·군 농업기계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연찬회에서는 국내외 밭작물의 기계화현황 비교·분석 특강과 최근 개발 보급돼 밭농사에 유용하게 쓰일 유채수확기, 마늘·생강수확기, 고구마·감자수확기, 딸기두둑성형기 등 전·특작 농기계 43개사 61기종이 선보였다. 농진청 송용섭 기술연수과장은 “이번 전·특작 및 에너지절감 기계 현장 연찬회를 계기로 전·특작분야 기계화를 촉진하고 고유가에 대응할 농기계 이용효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농업기계 현장지도 능력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자연분해 비닐 멀칭 이앙재배법’이 도입돼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과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0일 ‘자연분해 비닐’의 우수성과 현장 실용화를 검증하기 위해 이앙기를 이용해 자연분해 비닐을 덮으면서 장·단점을 평가하는 연시회를 김화읍 읍내리 농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기술협약 체결에 따라 자연분해 비닐을 이용한 논 잡초관리 개발과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업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자연분해 비닐’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주)지앤씨코리아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60~70일부터 자연적으로 분해가 진행돼 160일 정도면 사라지는 친환경 필름 소재다. 이 비닐을 벼농사에 도입할 경우 잡초발생 억제는 물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한데다 물이 부족해도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친환경 소재로 보온, 보습, 자외선 차단, 토양 유실억제, 비료절약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다만 농가보급에 앞서 자연분해 비닐을 이용할 수 있는 농기계가 부족한데다 대량생산 단계까지 자재비가 비싸다는 단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대규모 영농에 알맞은 ‘트랙터 부착 대형 벼 담수조파기’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 트랙터 부착 대형 벼 담수조파기를 이용한 파종기술 시연을 위해 연구 및 지도기관, 농기계 업체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김제시 죽산면에서 ‘벼 대규모 담수조파 파종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대형 담수조파기를 이용한 파종은 1회에 23줄로 줄뿌림(조간 30cm)되며 파종넓이는 최대 7m이고 파종할 때 만들어지는 트랙터 바퀴자국은 물 관리를 위한 배수로로 사용할 수 있어 논 굳히기에 적합한 기계이다. 또 1ha를 파종하는데 1시간이 소요돼 기존의 담수산파(3.8시간)보다 74%, 무논점파(1.3시간)보다 25% 파종노력이 절감되며 벼의 전체 생육기간을 대상으로 기계이앙재배보다 42%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직파재배에 알맞은 품종 및 지금까지의 직파재배기술에 대한 설명과 부분경운 건답직파기, 무논점파기, 복토직파기 등 생력 직파재배 파종기도 함께 비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농진청 벼육종재배과 고재권 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후 대규모 농가 실증시험을 통하여 쌀 전업농 및 들녘단위 고품질쌀 최적 경영체와 연계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생물농약 전문기업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 지난해 5월 21일 신축공장 확장 준공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언한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응삼이’를 비롯해 총 27개 제품을 등재했다. 국내 최다품목 등재 기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추가로 20여개의 품목 등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자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려바이오(주)는 1997년 연구중심의 고려바이오연구소로 출발했다. 2005년 지금의 주식회사로 법인전환 했다. 13년 동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생물 살균제 및 살충제를 개발해 왔다. 축적된 기술력은 친환경유기농자재 및 생물농약 업계의 명실상부한 Leading company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하는 원동력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제품개발 기술력은 2008년 전년대비 40%의 매출신장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일궈낸 성과로 올해 1분기에도 매출 급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매출 200억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이 고려바이오(주)의 목표다. 생물
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소재한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젊은 회사’를 표방한다. 시간적인 개념보다는 젊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의 표현이다. 비전과 경영철학도 남다르다. 새롭고(New), 자연친화적이며(Natural), 미래지향적인(Next) 제품 개발·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친환경농자재, 4종복비 등의 시장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 (주)오더스의 기반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주)오더스상사를 통해 중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수출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1999년 무역전문 (주)오더스켐으로 출발해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주)오더스를 설립한 것은 2002년 8월. 특히 7년 남짓에 불과한 젊은 기업인 (주)오더스는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업계와 농민들로부터 주목받는 회사로 발돋움 했다.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문가 집단이라는 이미지와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미주·유럽 등 농업선진국에서 인증한 친환경 고급원료 사용, 전문화된 제품 생산 등이 업계와 농민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안정된 제품생산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ISO 9001과 ISO 1400
냉동·공조기계설비전문업체인 (주)시그마파워가 종합건설업체인 (주)시그마C&D를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회사는 냉동물류창고 등의 건축물을 일괄도급에 의한 턴키방식 건축을 통해 기능성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전문건설업과 종합건설업을 연계한 PM(프로젝트 관리방식)건축물을 만들어내는 종합건축 토털기업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2001년도에 설립된 (주)시그마파워는 농수축산물저온저장고 및 저온가공생산시설·냉동냉장창고와 물류센터, 복합창고, 식품HACCP 제반시설 등의 냉동·공조전문설비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주)시그마파워는 또 식품·의약품·화학 등 저장을 위한 복합창고 및 저온정밀 실험실, 각종 저온응용플랜트 등 설비·제조 및 플랜트 업체로 냉동기 제조 및 특정설비제조와 전문건설면허를 갖추고 있다. 또 ISO(품질)9001/ISO(환경)14000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2008년 1월 종합건설업체인 (주)시그마C&D를 설립해 냉동물류창고 등의 건축물을 기능성과 경제성을 살리려는 윤현 대표이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냉동·공조기계설비와
신개념의 비료살포기와 곡물적재함으로 농작업기 시장에서 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삼성농기(대표 김창곤).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남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김 대표의 경영방침이 농가에 어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농기의 판매대수는 1000여대. 2005년 설립된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이다.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특허를 출원한 ‘농업용 작업기의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한 ‘비료살포기’ 등의 제품이 지금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정밀가공기술 ‘유압모터’ 국산화 ‘접목’삼성농기의 제품의 특징은 특별함에 찾을 수 있다. 농가 입장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김창곤 대표의 기술개발 포인트가 제대로 발현돼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료살포기의 동력전달장치인 ‘기어박스와 유압모터’를 비료 통 안에 넣어 부식과 잔 고장을 차단한 것이다. 기존에 제품들이 비료 통 밑에 동력전달장치를 넣은 것을 발상전환을 통해 통 안에 넣음으로써 내구연한을 늘리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했다. 이는 삼성농기 비료살포기는 신개념의 유압식 비료살포기라고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화석에너지자원의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가 친환경대체에너지로 국가의 미래 성장산업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부존국가인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태양열·태양광 및 수력, 조력, 지열, 폐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와 이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사업을 중요 국책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녹색성장기본법’(가칭)을 제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열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기기기를 개발·생산 보급에 주력해온 (주)강남(대표이사 박근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녹색성장기본법’(가칭)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50조원을 투자해 4대강 살리기 등 36개 사업이 추진된다. 96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탄소발생량이 적은 친환경 ‘녹색뉴딜’정책이다.이 사업에 핵심 가운데 하나는 태양열온수기 등을 갖춘 그린 홈을 향후 2018년까지 약 200만호를 건설. 이 그린 홈은 친환경 건축물로 취득세와 등록세를 일부 감면하는 등 정부 주도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핵심으로 꼽힌다.30여년 동안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인 태양열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기기기를 개발·생산 보급해온
쌀·보리를 제외한 먹을거리는 생각할 수 없었던 ‘보릿고개’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건강을 강조하는 웰빙 시대를 맞이하면서 잡곡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곡물 가공유통 전문기업인 (합)광복농산(대표 이광복)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세계인을 향해 글로벌 건강식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그룹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합)광복농산은 자연이 주는 우리의 친환경농산물에 복(福)을 담아 세계인에게 즐거운 식(食)생활과 건강을 주는 기업 이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국내 최대 친환경 곡물류 수매·저장·가공·유통그룹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합)광복농산 이광복 사장의 말이다. 광복농산은 지난해 12월 10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체한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 소비·유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의 선진업체임을 확인시켜줬다. 광복농산(이하 광복)은 지난 1981년 잡곡류 도·소매 및 수매·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광복상회로 출발했다. 이후 (합)광복농산, 광복RPC, 광복농산물유통, 광복상회, 청그루, 광복상사를 잇달아 설립하며 국내 최대의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은 제품이 바로 글로벌 제품입니다.”2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 신선농산물 마케팅박람회’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수출마케팅에 나서는 (주)태방파텍 정희국 회장의 말이다. (주)태방파텍의 주력제품은 식품 및 농수축산물의 물성에 따른 기능성 포장재. 국내 농산물 포장재의 50%이상을 공급하고 있다.지난 1989년 포장용기 수출입 및 제조 전문업체인 한도물산으로 출범한 (주)태방파텍. 당시는 국내외적으로 WTO와 FTA협정 등으로 인해 수급조절과 고품질 신선유통 등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경쟁력을 위해 정부와 농민 모두가 골몰하는 시기이기도 하다.특히 우리나라 농산물 포장 개념은 단순 박스나 묶음에 불과해 포장물의 물성이나 유통 시 품질유지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 당연히 포장기술은 낙후돼 있었다.(주)태방파텍은 앞선 생각으로 출범과 함께 자체 개발한 육가공포장라인을 축협에 시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농산물 및 식품포장의 선진국인 이태리 Automac사와 자동Wrap포장기 기술제휴와 일본 Kubota의 Suction Roll 국내 독점공급 계약 등을 통해 국내 농산물·식품포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그러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이사 등 인사추천권을 없애고 명예직화 하는 등 권한이 축소된다. 반면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해 실질적인 의결기구화 하고 감사기구는 독립성이 강화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2일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포함한 2009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농협중앙회 조직 20% 슬림화중앙회가 신용사업으로 얻은 이익금은 농산물 수집, 가공·처리, 도매거래 확충, 농기계임대사업 등 경제사업 활성화 부문에 우선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전무이사가 갖고 있는 교육지원비 편성권은 경제대표이사에게 이관된다.일선조합과 관련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출자자격을 확대하고 조합원의 조합선택권 허용과 부실조합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조합원 자격제도를 엄격화 하는 등 일선조합의 광역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또 중앙회의 인력 감축, 상위직급(1∼2급) 통폐합 등 농협중앙회 조직을 20% 이상 슬림화 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자회사를 통합해 수직계열화나 매각을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협 개혁 방안에 대해 농협개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을 추진한 후 4월부터 신용·경제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