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백마루24’ 재배 현장 모습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수확량도 기존 흰색보다 약 10% 많다. 또한, 조리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작물 거둠이 끝난 경사 밭에 덮는 작물(피복작물)을 심어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물 수확 후 고랭지 경사 밭에 호밀을 재배하는 모습 고랭지 밭은 경사도가 7% 이상인 경우가 많아 평지보다 빗물에 토양이 유실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배추와 감자 등 작물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난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겹치면 흙이 쉽게 씻겨 내려간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확 후 덮는 작물을 심은 밭은 토양 유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6일부터 이듬해 6월 15일까지 총 254.1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덮는 작물을 재배한 밭(2∼15% 경사도)에서는 맨땅 대비 토양 유실이 99%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덮는 작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싹이 트고 최소 2주 정도는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 2024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에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75mm의 큰비가 내렸는데, 이때는 막 씨를 뿌려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초기 단계라 헥타르(ha)당 6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와 엠에이(MA) 저장 기술을 현장 실증한 결과, 봄배추 장기저장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능동형 CA 저장고 구성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 저장고 ▶엠에이(MA) 저장 기술: 선택적 가스 투과성이 있는 필름을 활용해 포장 내부의 산소, 이산화탄소를 조절하고, 중량 감소(증산)를 억제해 저장성을 높이는 기술 국립농업과학원은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능동형 시에이 저장고를 설치하고 지난 6월 4일 배추 90톤을 입고했다. 이후 9월 11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신선도와 관련한 저장 품질을 평가했다. 연구진이 3개월 동안 저온 저장한 봄배추와 능동형 시에이 저장고에 저장한 봄배추 품질 상태를 비교한 결과, 중량 감소율은 저온저장이 14.2%, 시에이 저장고는 2.65%로 차이가 컸다. 특히 시에이 저장고는 저장 중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봄배추를 저장한 지 90일이 지나도 조직이 늘어나지 않고 초기 품질을 유지해 저온저장으로는 40일이던 봄배추 저장 기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9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일생활균형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촉진과 복지 증진,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포상하고,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농기평은 유연근무 및 육아휴직 활성화, 육아시간 활용 등 일・생활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하였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내 가정친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이승호, (사)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하 ‘KISTOCK 2025’)가 2025년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 방향성과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회째 맞는 국내 최대 축산 전문 전시회 1991년 양계박람회로 시작해 199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해온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을 맡고 있다. ‘KISTOCK 2025’는 전 축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축산 전문 전시회로서, 축산업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교류의 장으로 차츰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234개 기업 및 기관, 단체가 참가해 전체 79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이는 지난 행사보다 참가 기업 수와 부스 수 모두 증가한 수치이다. 품목별 참가 업체 비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현지 시각 3일 케냐 므웨아(Mwea) 지역, 5일 우간다 토치(Tochi) 지역에서 각각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착공식을 열고, 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주요국에 벼 종자 생산단지 조성과 함께 경지 정비, 관개시설 확충, 농기계 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현지 여건에 적합한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농업 부문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사업)이다. 현재 가나, 세네갈, 감비아, 카메룬, 케냐, 우간다, 기니 등 7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케냐와 우간다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경지 정리와 경작로 신설, 흙 수로 현대화를 통해 기계화 영농 여건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의 기술 지원을 받은 일부 현지 농가에서 약 25%의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이 확인된 만큼, 인프라 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쌀 공급을 뒷받침할 항구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업이 진행되는 케냐 므웨아(Mwea) 지역은 국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채소·화훼 분야의 민관 협력 연구를 강화하고자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과 ‘1연구실-1사(社)’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9월 11일~12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디지털 육종 활용 정보시스템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열고 연구실과 기업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농촌진흥청 채소육종연구실, 화훼생산기반연구실, 원예자원연구실 등 5개 연구실과 ▲아시아종묘, 부농종묘, 대일국제종묘 등 9개 종자기업이 참여한다. 대상 작목은 ▲채소는 고추, 배추, 수박 등 9작목 ▲화훼는 팔레놉시스 1작목이다. 민관 연구진은 앞으로 분자표지 개발과 병 이론·생리 검정, 종자 생산, 육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육종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유용 개체 조기 선발, 육종 세대 단축, 병 견딤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품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1연구실-1사’ 연계는 연구자와 육종가 사이의 장기간 협약으로 연구 방향을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 기술 자문과 연구 지원을 즉시 받을 수 있고, 연구자는 현장 문제를 직접 확인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제도개선을 지속 지원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에 의해 규제특례 6건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와 토양관리자재 개발 기술 승인에 이어 달성한 성과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새활용 분야는 ▲배·감귤 착즙박을 활용해 그린 에스테르화 및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적용한 식품, 반려동물식품, 화장품(㈜루츠랩) ▲감귤착즙박·맥주박·쌀겨를 화장품 원료화 제형 기술로 가공한 화장품 원료 및 화장품(㈜라피끄) ▲감귤착즙박·선인장 잎을 셀룰로오스 추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식물성 가죽(㈜그린컨티뉴)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를 균사체 기반 친환경 소재 기술로 가공한 포장재, 완충재(㈜어스폼) ▲맥주박·왕겨·옥수수·커피박 등을 시엘시(CLC) 생산기술로 만든 플라스틱 대체 소재(㈜어라운드블루) ▲커피박·펄프 부산물을 활용한 고양이 배변용 모래(㈜알프레드)이다. 이 6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시제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 만족도 조사, 안전성 검증, 재활용 환경성 평가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온라인 예선(9월 29일)을 거쳐 10월 30일, 본청에서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과 농대생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피티(Chat-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이 사업 기획부터 농산물 판촉(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제한하던 참가 대상을 올해는 농업 관련 대학 재학(휴학 포함) 중인 학부생까지 확대해 참여 폭을 크게 넓혔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업경영→ 농업경영자료실→ 경영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농업인) 또는 재학증명서(농대생)를 발급받아 9월 26일(금)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문제 유형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0일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마을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촌지역 교통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3년 ‘농촌지역 교통 안전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이듬해부터 전국 각 지역을 순회 방문,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농업기술원과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과 보행 안전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6.3%로, 전국 평균 20.7%보다 높은 편이다. 영월군은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고령화율(36,309명 중 13,514명, 37.2%)이 높은 지역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마을회관에서 교통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교통 안전 안내서와 홍보 자료를 배부했다. 또한, 농기계와 차량 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반사지를 부착하고, 고령 보행자를 위한 야광 지팡이 등을 전달했다. 한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팜 요소 기술을 한데 묶어 기존 농가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농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모델)’을 개발했다. 2021년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팜 구축 비용이 크게 늘었다. 온실 설치비는 대략 단동 온실이 3.3㎡(평) 당 31만 원, 연동은 46만 원 정도로 연동이 단동에 비해 약 48% 정도 더 비싸다. 그러나 딸기 생산량은 단동 온실 3.3㎡(평) 당 10kg, 연동 11kg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따라서 영농 초기 청년‧창업농에게는 단동형 온실 여러 동을 운영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온실 면적(53,106ha) 중 단동형 온실이 85%를 차지하고 있고, 딸기 농가의 67% 이상은 0.5헥타르 미만의 중소 규모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창업농과 기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딸기 단동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융합 모형’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요소 기술에 산업체 기술을 일부 결합해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충남 당진시 벼 재배단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살피고, 벼 안정 생산을 위해 수확기까지 병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대규모 벼멸구 발생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의 벼 병해충 예방·경감 대책을 재차 확인하고, 방제 이후 재배단지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림면 일대 벼 재배단지를 둘러본 이 청장은 벼멸구 예찰·방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재배상 어려움과 기술 수요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서남해안 지역 4개도 20개 시군을 중심으로 중앙-지방 합동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벼 비래해충 밀도 저감과 방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예찰과 재배 관리, 병해충 발생 초기 신속 방제로 안정 생산에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동행한 관계관들에게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수도작(벼) 연구회 등과 합동 예찰·발생 상황 점검을 강화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병해충 발생 동향 및 방제 요령을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안내해 제때 대응토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