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면 양기리에서 ‘2011년도 농기계은행 논갈이 작업 시연회’를 갖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 대행에 들어갔다. 이날 시연회는 농식품부 및 경기도 관계자, 지역 생산자단체 대표와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농협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겸한 행사로 구제역 종식과 영농 무재해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특히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 등 은행사업용 신규농기계 3대를 농가에 전달하고 논갈이와 무인헬기 방제작업을 시연했다. 또 식전행사로 유치원생의 보리밟기, 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의 나물캐기, 농악대의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농협 농기계은행분사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은행사업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논농사 및 축산용 농기계를 약 1000억원 규모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작업 대행은 전국 665개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지며,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대행이 가능한 농작업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을 기본으로 하고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에 따라 시비, 볏짚결속, 방제작업 등도 가능하다. 농협은 올해 전체 논면적의 15%정도인 52만ha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 제형화 보안 주력 미생물농약은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 전 세계 연구 수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분야로 손꼽힌다. 국내 연구진들이 미생물농약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빨리 인식했기 때문이다. 또 미생물을 이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대체물질 개발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난 점도 미생물농약 연구의 활성화를 불러왔다.(주)그린바이오텍(대표 이재호)은 이 미생물농약 부분을 선두에 서서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1997년 창립할 당시부터 미생물농약 사업을 고집해 왔다. 미생물농약을 제품으로 출시하기까지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제품이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이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미생물농약만을 일괄되게 연구하고 사업을 영위하기는 쉽지 않다. 이재호 (주)그린바이오텍 대표는 이에 대해 “고품질의 미생물농약 개발에 집중하려면 타 분야에 곁눈질 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미생물농약 개발·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생물 배양이 쉽다고 생각한다”며 “미생물농약은 균주마다 그 배양조건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미생물농약을 생산
농자재 안전성에 대한 기준과 시험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 구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OECD 국가들 간의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인증된 시험데이터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요구되는 시험량에 비해 정부 차원의 수행 인력과 규모는 부족한 실정으로 이 시험을 대신할 민간시험연구소가 생기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농자재 등록시험 등을 위탁받아 시험을 수행하는 민간시험연구소는 총 11개 정도로 파악된다. 이들 연구소 가운데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농약시험 민간연구소로 지난해 15만달러의 시험연구 데이터를 수출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따라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의 공동으로 현재 국내 농자재 시험연구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설과 연구방향을 등을 조명하기 위해 10회에 걸쳐 ‘농자재 시험·연구의 현주소’를 연재한다. 우리나라의 농업분야 연구는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가 주도해 왔다. 이에 따라 농산물 생산에 직결된 연구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농자재와 관련한 시험연구는 크게 주목받지 못해왔다.그러나 친환경농업과 더불어 친환경농자재산
민간연구소 최초 ‘농약품목 등록시험 연구기관’ 시험 결과 수출…무인헬기 시험 수행도 경쟁력우리나라에서 수행된 생물·화학시험 등의 성적서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 위해서는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기준의 시험을 수행해 결과를 얻어야 한다. 농약 등록·분석 등의 시험을 수행하는 연구소 등의 주된 관심사도 당연히 GLP이다. 그러나 GLP기준은 매우 까다롭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대표이사 박지성)는 우리나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민간연구기관이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2000년 농진청으로부터 화학농약, 미생물농약, 생화학농약에 대한 순수 민간 연구소로 최초 농약품목 등록시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초라는 저력은 신테크리서치(SynTech Research)라는 농업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회사와 제휴를 통해 GLP/GEP 수준의 국제 공인 시험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하는데에서도 나타난다.농진청 아젠다 연구기관으로 참여박지성 대표는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3가지 면에서 다른 사설연구기관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먼저 해외로부터 시험을 의뢰받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수출한다는 것이다. “신테크리서치의 한국 지사로 지정돼 있는 점을 활용해 미국, 일본,
“쌀과 고구마 가공사업 펼쳐 기업 이익 지역에 환원”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주)해강바이오(대표 홍성오). 유기질비료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답게 지향하는 바가 예사롭지 않다. ‘농업인 없이는 우리도 없다’는 것이 해강바이오의 기본 신조이다. 유기질비료 회사로서는 드물게 ISO9001과 ISO14001을 획득한 것도 이러한 신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를 위한 국제 규격으로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체계를 인증하는 것으로 획득하기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ISO14001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9개 제품해강바이오는 제품의 설계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해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문전옥답’, ‘대풍년’ 등 해강바이오의 제품들도 고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문전옥답’은 유박을 함유한 혼합유기질비료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해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한다. 또 비료살포기로 살포가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명예술관을 비롯해 7개 전시관과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박람회에는 농업인들의 가장 관심거리인 국내 유수의 농기계 생산업체 92개사가 참가해 신기종 농기계와 신재생에너지 제품 950여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또 농가들이 앞으로 효율성과 내구성,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춤은 물론 친환경적이면서도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난 농기계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현장에서 신기종 농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 됐다.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새로이 부각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별도로 설치해 펠렛 보일러, 전기동력 운반차,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기농업관에서는 기술원 공무원들이 연구한 새로운 기술과 시제품, 농가에서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자재가 전시됐다.특히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9회째까지 성공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국제농업박람회’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 행사는 ‘Pre 국제농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달 27일자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승인받음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산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출 재개를 위해 관련 국가와 협의를 즉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주도산 돼지고기 및 열처리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에 관계관을 파견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토종벌 사육 농가들이 지난 12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생존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경남·북과 전남·북, 강원지역에서 상경한 피해 농민 2000여명은 “이상기온과 질병으로 토종벌 봉군이 95% 가량 폐사, 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별 농업재해 인정과 낭충봉아부패병을 살처분 및 보상금 지원대상 질병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보리 파종 시 두 골을 한꺼번에 작업하면서도 보리 씨앗 위에 복토할 수 있는 ‘두골 복토기’가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골 복토기의 선두업체로는 대호(주)(대표 김중호)가 꼽힌다. 이 회사의 두골 복토기 제품명은 ‘한우복토기’. 이 복토기는 농작업의 능률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정확한 작업으로 작황에도 그 영향이 대단하다.대호(주)의 탄생은 김중호 대표가 1994년 트랙터부착용 벼수확기로 ‘제16회 전국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시작됐다.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김 대표가 부모님을 돕기 위해 매달린 결과였다.“항상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어”이전에는 한 가지 농작업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트랙터를 사용해야 했으나 김 대표의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 개발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온 것이다. 대호(주)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 개발에 몰두 해 2000년에는 6건에 대해서 특허 출원을 하기에 이르렀다.대호(주) ‘오리발 써레’와 ‘아프로집초기’는 트랙터 부착용 농기계의 고전이라 불릴 정도다. 2008년에는 곤포 사일리지 등을 집을 수 있는 집게를 이동식으로 만들어 트랙터에 부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축산업계에 지대한 관심을 모아 출시 1년만에 집게 시장의 2위로 올라섰
제주도에서 약20a(약 650평)의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동욱씨(45세,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는 수년간 토마토 청고병에 시달려 왔으나 이제 더 이상 청고병 때문에 수확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김 씨는 지난 5월 20일경 재배하고 있는 토마토의 30~40%가 청고병에 걸려 심하게 말라 죽자 밭을 갈아엎고 새로운 작물을 재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 찰나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청고탄’을 써보라고 권장했다. 김 씨는 반신반의 했지만 어차피 새로 작물을 심을 예정이어서 속는 셈 치고 ‘청고탄’을 10일 간격으로 3번 관주 처리했다. ‘토마토가 청고병에 걸리면 약도 없고 온 밭을 버리는’ 게 정설이었다. 그는 그러나 지금 토마토 수확이 끝 무렵에 달할 정도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가고 있다. 청고병이 심하게 걸린 토마토는 그대로 죽었지만 초기 증상을 보였던 것들은 다시 살아나 5단까지 무리 없이 토마토를 달고 있는 것이다.그는 “청고병 때문에 계속 고생해 왔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농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며 “올 가을에 토마토 재배를 다시 시작할 때도 ‘청고탄’을 꼭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고탄’을 생산하는 (주)비아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우농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외부로부터 위해세균이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차단방역 관리를 비롯해 농장출입관리, 질병관리 등 8개 분야 35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한우 건강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출하 전 농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들의 차단여부를 사전에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어 한우고기의 안전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프로그램은 개별농장의 경영형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 컴퓨터(PC) 용으로 개발됐다. 한우농가에서 신규 HACCP 지정 및 사후 정기심사를 받을 때는 농장 관리기준서 등 필요한 서류만 출력해 제출하면 되고, 효율적인 HACCP 운영을 위한 각종 자료도 제공해 HACCP 보급 확대 및 조기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6일 보존화 산업화를 위한 제작 및 디자인 기술이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보존화의 제작방법 및 원리, 주요 색상의 제작방법, 상품화를 위한 산업디자인 원리 및 적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규격화된 색상을 가진 보존화 제작을 위해 적정농도를 객관화된 수치로 제시했으며 제작용액을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다양한 염색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농가 및 유통업체들은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보존화 제작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산업디자인 및 마케팅 관련 전문가의 협력, 대국민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디자인 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