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의 특수·틈새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회사 파인아그로케미칼(주). 8년차인 이 회사가 농자재유통업계에서 자리매김한 것은 농자재 업계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정장훈(62) 대표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 정 대표의 유통 핵심은 농자재 시장의 특수·틈새 공략이다.파인이 공급하는 자재는 일반농약, 비료, 영양제, 골프장 자재, 텃밭용 자재, 분무기, 신선도 유지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인만이 공급할 수 있는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암메이트 수화제,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 모스피란 수화제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한 제품들이지만 파인에서는 이들 제품을 0.5g, 10g 용량만 공급한다. 텃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코다이 수화제(200g·500g), 장풍 유제(100㎖·500㎖), 알자바 액상수화제(200㎖), 풀그만 수용제·입제(170g), 후라단 입제(500g)도 파인 고유의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야생동물 기피제 ‘코크실’ 선풍적 인기과일 수확 후 신선도유지제와 후숙제는 파인만이 공급하는 자재이다. 후레쉬업은 과일의 에틸렌 가스를 제거해 신선도를
농가들은 병·해충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애써 키워온 작물에 손실을 입는 경우를 많이 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까치, 두더지, 쥐 등에 의한 작물 손실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농가들은 이에 따라 인삼과 같은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밭 주변에는 전기 철책 등을 세우는 등 야생동물 퇴치에 고심하고 있다.단비(대표 윤재구)는 이 같은 쥐, 야생동물, 바퀴벌레 등을 퇴치하는 해충퇴치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농업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업계에서는 쥐 퇴치기 제조회사로 유명하다. 2001년 사업을 시작해 현대건설 플랜트 공사, 광양만 제철소, 지역 공장 등 쥐나 해충을 방제해야 하는 업체의 시공 마무리 단계에 단비의 쥐 퇴치기가 설치돼 온 것이다. 단비는 초기 미국의 퇴치기를 수입하는 회사였으나 2003년부터는 자체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접근 자체를 막아 주변이 쾌적해윤재구 단비 대표는 “단비의 쥐, 해충, 야생동물 퇴치기의 원리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돼 온 초음파 등을 채택하고 있다”며 “트랩처럼 직접 해충 등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막기 때문에 주변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길에서 ‘산사과농원’을 운영하는 남광희(63) 대표는 영동군사과연구회장과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장을 겸하며 영동군의 맛있는 사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특히 사과 2만 평, 포도 1000 평, 복숭아 800 평을 아들과 공동으로 재배해온 오랜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과연구회 회원은 150명, 수출회 회원은 50명으로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포도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남 회장이 사과연구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37명에 불과했던 연구회 회원은 5년 사이 15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의 애로사항이 지역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를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선과장도 따로 설립해 사과 선별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남 회장이 영동군사과연구회와 수출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추풍령 사과가 유독 맛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풍령의 자연이 주는 우수한 재배환경과 회원들의 고품질 재배기술이 접목돼 세계 제일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강원도에서도 산골 마을에 속한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분지 형태의 이곳에서 한 농업법인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은 30여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회원들이 5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해 백화점과 마트에 납품한다. 3~4월에는 브로콜리와 양상추를, 여름에는 잎 채소 위주로, 가을에는 양구의 유명한 채소인 시래기 등을 생산해 공급한다. 브랜드는 각 백화점의 유기농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지만 ‘풀오름’이라는 해안의 브랜드는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 브랜드로 꼽힌다.최영진(47)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쌈채소의 경우 일 년에 6작기 정도를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이 일정한 편”이라며 “모두 계약재배로만 공급해 유기농 가격이 불안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특히 “다품목을 재배해야 유통업계에서 원하는 품목을 맞춰줄 수 있다”며 “재배하기 쉬운 품목과 유통에서 요구하는 품목을 적절히 혼합해 키우는 것도 판로를 확보하는 노하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14년 전 귀농할 당시 친환경 재배를 먼저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
우수한 종자를 시중에 10~20%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협종묘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4만평의 육묘·육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겉에서 보기에는 조용하지만 연구소 구석구석에서 바쁜 손놀림들을 관찰할 수 있다.그 중에서도 한 해 24억원 어치 이상의 주문이 밀려드는 육묘장에는 15명 정도의 인력들이 묘를 키우고 접붙이는 작업을 매일같이 벌이고 있다. 수박, 오이, 애호박 등의 묘와 이들의 대목역할을 하는 박 묘를 같이 키워 섬세한 동작으로 줄기를 잘라 접붙이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접붙이기가 끝난 묘가 잘 활착되도록 아기 키우듯 조심스레 관리하게 된다.지난 2월 새로 부임한 강호성(49) 농협종묘센터 대표는 “이 육묘 과정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과정”이라며 “지금도 계속 육묘 요청이 농가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다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육묘장 외에도 배추와 무의 교잡연구를 하는 하우스 안에서는 꽃 하나하나 수정을 시키는 작업도 한창이다. 이곳에서도 조용하지만 세심하고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자는 다른 농자재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온도와 습도, 섬세한 작업이 모두 중요하다. 이처럼 연구소
충남 논산에서 딸기 하우스 1400평을 운영하고 있는 곽병용(65) 씨는 친환경 농사만 10년 이상을 고집해 오고 있다. 곽 씨는 지난해 다른 년도에 비해 30% 이상 소득을 높여 연일 기분이 좋다.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VIP 미생물제제’, ‘VIP 슈퍼골드’, ‘VIP 에코골드’를 사용한 덕분이다. 곽 씨는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지역 담당자 추천으로 이 제품들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생물제제만 10년 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설명을 들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세 제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해 딸기 수확량이 늘어 지난해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탈취효과까지 나타내는 길항미생물 사용‘VIP 미생물제제’는 고온미생물과 저온성 미생물 호기성균과 통성 혐기성균의 복합체로 포자형성 능력이 뛰어나고 섬유소, 단백질, 지방, 전분 등의 각종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탈진작용이 없는 미생물들을 국내 토양에서 분리해 배양한 부숙제로 토양개량과 유기물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분해해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제품이다.특히 제품 자체만으로 토양에 뿌려 줘도 토양에 유용한 길항균을 공급하는 효과를 주며 자체의 높은 염기치환 능력을 나타낸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농업계 및 국가기술대회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으며 농산업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주)경농은 그동안 은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수상과 신기술제품인증(NEP) 획득, 우수실험실운영(GLP)기관 지정,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 지정 등을 통해 앞선 농업전문 노하우를 공인 받아왔다. (주)경농이 2006년 순수 자체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발포확산형제형(직접살포정제)은 제초작업 시 논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으면 제품 스스로가 발포, 확산해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신개념의 제형이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제형이기 때문에 기존 제초제 대비 살포량이 적고 노동력과 노동비용을 70%이상 절감시킨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현재 주먹탄, 황금볼점보, 이편한점보, 문전옥답점보 등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간편한 방제방법과 우수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점보제형 개발이 기술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0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제품 실용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권위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기
확장 이전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소재 설천농약사의 장승경(46) 대표. 무주정보고 농업과를 졸업한 후 부친과 함께 대를 이어 농사를 짓다 경운기 사고로 어깨를 다쳐 시작한 농약사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다. 농업경영인(농어민후계자)으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후계농업인에서 “농업인에게 보탬이 주기 위해”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농약사를 경영해온 장 대표는 확장 이전이 남다른 감회를 가져다준다.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기는 했지만 비좁아서 늘 아쉬움이 많았다.“농약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쉬기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장소로서 농촌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장날이면 농약사는 꼭 들리는 농업인들의 쉼터입니다. 앞으로 확장된 곳에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장 대표는 이처럼 농약사를 찾는 농업인들에게 한 가지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데 힘쓴다. 그의 성설성과 믿음은 현장을 강조하는 그의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장을 모르면 발전이 없다”는 장 대표는 작물 처방에 있어 ‘현장 답사 후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눈
물바구미 방제용 육묘상처리제 ‘흔드러’가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서 공시 취소되면서 올해 농사를 앞둔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흔드러’가 물바구미 방제를 위한 유일한 제품은 아니지만 효과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온 터라 갑자기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친환경유기농가들의 주장이다.친환경유기농가들은 특히 친환경유기농자재들이 출시되기 전에는 논둑에 불을 놓거나 논물에 기름과 세제 등을 섞은 제제 등을 직접 제조해 살포하는 방법을 통해 물바구미를 방제해 왔으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하고 있다.충북 충주시 신이면에서 친환경 논농사 1만2000평을 30년 유지해 온 윤경한(68) 씨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효과가 높은 물바구미 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가 출시돼 간편하게 물바구미를 방제할 수 있어 좋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서 삭제된다고 하니 올해 농사가 막막하다”고 밝혔다. 윤 씨는 특히 “올해 봄 날씨가 춥다는 예상이 많아 저온해충인 물바구미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에도 물바구미가 다량 발생했지만 ‘흔드러’를 사용해 그나마 피해가 덜 했다”고 말했다.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에서 수도작 1만평을 짓고 있는 김동섭(54)
(주)경농과 애그로프래쉬사는 최근 (주)경농의 안동지점을 ‘2011년 스마트프래쉬 고객감동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프래쉬 고객 감동상’은 전 세계 스마트프래쉬 공급원인 애그로프래쉬사가 39개국을 대상으로 스마트프래쉬의 처리전후 프로세스 점검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최우수 국가와 지점에 시상하는 제도다. 특히 고객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주)경농 관계자는 “안동지점이 ‘고객만족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것은 (주)경농의 스마트프래쉬 처리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주)경농의 고객서비스가 세계 일류수준으로 발전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특히 안동지점은 연중 정기적인 고객방문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수확 이후 농산물 저장 및 출하 기술지도 등으로 고객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제인터너 아그로프래쉬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주)경농의 고객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두에 있다”며 “안동지점의 고객만족서비스는 모범사례로 제작돼 전 세계 스마트프래쉬 관련회사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농영어스쿨’ 농촌교육 개선 일조한편 (주)경농이 매년
양약재배용 비료 공급업체로 잘 알려진 (주)도프. 최근 비료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작물별 컨설팅을 통해 비료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농자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작물별 시기와 환경에 맞는 기술지도와 비료 등 농자재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자재와 기술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기술집약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주)도프는 1994년 화학비료와 비료원료를 수입하는 무역업으로 시작해 양액재배용 비료업계에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양액재배농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주)도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앞서나가기 위해 야리복합비료, 특수비료, 친환경농자재, 유기질비료 등의 시장에도 뛰어들어 올해 기준으로 매출 130억원의 회사로 우뚝 섰다.(주)도프가 이처럼 비료 업계의 혜성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홍성조(51) (주)도프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료 회사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30대 중반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농가들에게 양액재배용 비료를 공급했던 그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원하는 제품과 농업 방향을 체험으로 터득하게 됐고 각 농가에 맞는 맞춤 양액을 제공하는 등 차별된 서비스를 실시했다. 양액재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농약 원제를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다. 대전 유성 한국생물공학연구원 내의 목우연구소가 그 곳. 우리나라 농약 원제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점을 가만하면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특히 대부분의 농약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신농약 원제 개발은 투입비가 높아 선뜻 투자하기 어려워하는 분위기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구석진 목우연구소장과 연구원 10명은 2007년 목우연구소 법인을 설립한 뒤 오로지 제초제 연구에만 몰두해 왔다. 순수 목우연구소만의 기술로 개발된 잔디밭 새포아풀 전문 제초제 ‘메티오졸린’은 법인 설립 이전부터 가능성이 타진돼 왔던 물질로 목우연구소가 설립된 후 2010년 농촌진흥청에 등록됐다. ‘메티오졸린’은 2010년 국내 70개의 골프장에 사용됐으며 그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는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도 러브콜이 오는 상황이다. 미국 내 골프장 수만 1만6000여개에 달한다고 하니 그 시장이 어마어마하다. ‘메티오졸린’은 이미 각 나라에 샘플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구 소장은 2013년에는 일본, 2014년에는 미국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각 나라에서 호응도가 높은 것은 새포아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