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공모 접수(9.29~10.13) 결과 49개 군이 신청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약 6개 군) 대비 약 8.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6~’27년 간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국민주권정부 5대 국정목표에 해당하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사업에 해당한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개 군(71%)이 신청하였으며, 69개 군이 소재하는 10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신청하였다. 인구감소지역 대부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류, 발표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 대상지를 10월 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정책, 지역발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전통 농업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 간 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벼베기 체험 행사를 오는 10월 22일(수) 박물관 야외 다랑이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손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다시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심은 토종벼를 낫으로 베어보는 전통 수확 과정을 경험한다. 또한 벼베기와 함께 공동체 정신과 흥을 보여줄 수 있는 홍성 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농경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진’부터 ‘한마당 큰놀이’에 이르는 홍성 결성농요*를 통해 풍성한 장면들이 펼쳐지며, 관람객은 벼베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가락과 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벼 수확 후에는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탈곡, 매통질, 키질, 지게 메기 등 전통 농사 도구 체험도 이어지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일반 관람객들도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 농경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통 농요를 선보일 홍성 결성농요보존회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발표했다. 각 분야 대상은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국무총리상)=도마초등학교(경남 남해)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 프로그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누리봄이야기 농장(경남 진주)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고은원예치료센터 김영숙 대표(강원 춘천)가 받았다. 전교생이 45명인 도마초는 학교 숲과 정원, 텃밭 배움터 등 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이 융합된 생태 전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반려 식물 가꾸기, 생태 순환 텃밭 정원 만들기 및 정원 작물과 친구 되기 등 주제별 수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와 치유농업 효과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 치유농업센터와 시군 치유농업 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확산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격차 없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졌다. 관내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10월 1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 대강당(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2025 도시농업 학술 토론회와 반려식물 시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담론과 함께 반려식물을 소재로 한 시민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끽하도록 꾸몄다. 먼저 학술 토론회에서는 반려식물 문화가 지닌 감성적 가치를 도시농업의 정책·산업·치유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성원 사무관이 ‘반려식물 관련 정책 현황’, 조성호 변호사가 ‘도시농업법 개정을 통한 제도 기반 마련’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박사가 ‘식물 감각 연구와 교감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과장의 기조 발표를 비롯해 ▲반려식물산업협회 조우현 회장의 현장 사례 ▲한국시치료학회 최소영 회장의 시 치유 프로그램 적용 사례 등 반려식물을 치유·문화 자원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산업 확대를 통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 전망과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10월 15일 원광대학교에서 채소 육묘 기술 혁신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채소 모종 점수화 체계’와 ‘배추 자동 정식 적합 모종 생산 기술’을 미리 공유하고 적용 전 현장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 중인 ‘채소 모종 점수화 체계’는 모종 품질(묘소질)을 객관적 수치로 평가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방법이다. 우수 모종 판단 기준이 명확지 않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전문육묘업체 설문조사로 좋은 모종의 기준을 구체화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으로 모종 상태를 점수화했다. 연구진은 국산 배추 자동 정식기 개발에 대응해 모종 생산 기술도 개발 중이다. 자동 정식기를 활용하려면 모종의 잎 길이가 짧고 뿌리가 잘 형성돼야 하며, 육묘용 화분(플러그트레이)에서 모종이 잘 뽑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육묘 초기부터 웃자람을 억제하면서 뿌리가 충분히 자랄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요소에 대해 듣고, 기술 보급 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옥현충 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을 위해 개발한 최적의 잡곡 혼합비율과 기능성 증진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화를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건강 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잡곡은 식이섬유, 폴리페놀,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판된 잡곡 혼합 제품은 주로 맛과 식감 위주의 배합에 그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항당뇨・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 제품화 사례》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주요 잡곡 가운데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품목을 선별하고, 과학적 검증을 거쳐 최적의 혼합비율을 설정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특허는 현재 대상웰라이프, 웬떡 등 9개 업체에 기술 이전됐다. 이를 통해 혼합곡 4종, 특수의료용도식품 1종, 떡·과자 등 가공식품 4종이 출시됐다. 향후 고령친화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수의료용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월 14일 오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을 방문해 냉동 김밥 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케이(K)-푸드 수출을 통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 모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 마늘, 양파 등 우리 농산물로 냉동 김밥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해동 후에도 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는 급속 동결 및 수분 제어 기술을 개발, 김밥 소비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혁신적인 케이(K)-푸드 수출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식품 관련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지역 농산물이 식품으로 가공되고, 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농식품 가치사슬이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농촌 융복합 성공모델 발굴과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승돈 청장은 경남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로컬 벤처 대학’ 1기 청년 창업농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0월 14일 대한제강(부산 사하구) 안에 있는 ‘폐열 활용 스마트팜 농장’을 방문해 산업 폐열을 농업 에너지로 전환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의 현장 사례를 살펴보고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제강은 2023년 0.47헥타르(ha) 규모의 유리온실을 짓고, 철강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을 재배 중이다. 이를 통해 한 해 약 1억 1,00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235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시스템을 둘러본 이 청장은 “대한제강의 폐열 활용 스마트팜은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시설원예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접목 연구를 강화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제강 이경백 대표이사는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 에너지로 전환하면 자원 순환은 물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10월 14일부터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라는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www.fbo.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된 다음 날 오전 10시에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표 누리집(www.ekr.or.kr)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1회 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전남 나주)에서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는 외국 도입 품종 ‘부유’, ‘태추’를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새 단감 품종과 유망 계통을 현장 수요자에게 소개하고 나무 자람새와 맛 등을 평가받고자 마련했다. 이날 선보이는 품종은 새로 개발한 ‘킹스몬’과 한창 보급 중인 ‘감풍’, 유망 계통 ‘원교바-28호’ 등이다. ‘킹스몬’은 ‘태추’를 대체하기 위해 2024년 개발한 떫은맛이 없고 과육 색이 변하지 않는 완전단감 품종이다. 평균 무게는 400g, 당도는 16.5브릭스로 맛과 크기가 우수하다. 특히, 수확 시기가 9월 말∼10월 상순이라 늦은 추석에 출하하기에 알맞다. ‘킹스몬’을 재배할 때는 큰 열매로 인해 가지가 처지지 않도록 덕을 설치해야 한다. 또, 수확 시기 열매 터짐이 없도록 숙기 판정에 신경 쓰고, 탄저병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26년 하반기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킹스몬’ 열매, ‘킹스몬’ 나무, ‘킹스몬’ 꽃핀 모습 ‘감풍’도 ‘태추’ 대체를 위해 2013년 개발해 2015년부터 보급 중인 품종이다. 평균 무게는 410g,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벼 수발아(이삭싹나기) 저항성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 위치 정보를 활용해 선발 표지(마커)를 개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발아율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딥러닝 모델(모형)도 개발했다. ▲수발아율 측정 딥러닝 모델 개발 과정 벼 수발아는 벼 이삭을 수확하기 전에 알곡에서 싹이 트는 현상이다. 수확기 집중호우나 고온, 태풍으로 인해 벼가 쓰러졌을 때 자주 발생해 쌀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연구진은 수발아에 취약한 품종(주남벼)과 상대적으로 강한 품종(남평벼)을 교배해 후대 계통을 육성한 후, 계통들이 가지는 유전변이와 수발아율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저항성 유전자 위치를 탐색했다. 그 결과, 12개 염색체로 구성된 벼의 6번 염색체에서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수발아 저항성 유전자 위치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위치에 ‘qPHS6’'라고 이름을 붙인 후 이 위치에서 보이는 염기서열 차이를 활용해 수발아 저항성 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선발 표지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벼 수발아나 발아를 유발하는 조건에서 종자 2만 3,000개를 촬영해 인공지능에 학습시킨 후 발아 종자와 미발아 종자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딥러닝 모델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14년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10년 동안 전북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연구개발, 기술 보급, 지역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크게는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연구·사업비가 쓰이면서 전북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새만금 간척지와 전북 특화작목을 활용한 신기술·신품종 개발을 확대하고, 디지털농업·스마트농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전북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이는 데 기여했다. 전북 지역 경제 기여도 측면에서는 매년 7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생산 물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가족 동반 직원 이주율이 88.8%에 달해 지방 이전 13개 공공기관 중 우위를 차지했다. 지역 인력 고용(2,568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해마다 지역 취약계층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는 차량을 기증(총 6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완주·김제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