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와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 전양배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산물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구매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도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인증 관리를 강화하고 교육·홍보도 중점 추진한다.또 생산기반 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 유통인프라 확충 및 소비 촉진 등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친환경 농업 생산자-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알려 나아간다.롯데슈퍼는 유기농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 Value)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유기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유통마진 절감
전라남도가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광양, 순천, 보성, 화순 등 4개 시군의 밤나무 재배단지 5110ha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부화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밤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헬기 1대당 160~320㏊씩 약제를 살포해 약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헬기 지원 시 산림청 약종 선정회의에서 결정된 밤나무 항공방제용 권장농약 13종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이는 친환경 농수산업 1번지로 도약하고 있는 전라남도 방침과 상반됨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를 밤나무 항공방제 약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산림청으로부터 한시적으로 공시 및 품질 인증을 받은 유기농업자재 중 밤나무 복숭아명나방에 방제효과가 있는 약제는 사용 가능토록 기준을 통보받아,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고 효과가 있는 약제를 이번 방제에 사용한다. 한편 올해 전남지역 밤 생산량은 지난 2014년 기준 6900톤이며 소득액은 145억 원 규모다. 친환경 밤나무 인증 면적은 3천 358ha로 전
신젠타는 올해부터 ‘우수 영농인 현장 교육’을 통하여 우수 영농인과 함께 작물의 시기별 병해충에 대한 예방 및 방제 방법에 대한 시험 결과를 농가 및 농약시판상과 공유하는 현장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해당 행사는 신젠타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미 인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 국가의 대표 작물에 대해 생육 단계에서 발생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표 작물인 고추에 대해 주요 재배지역 8개소를 선정하여 생육 단계 별로 주로 발생하는 칼슘 결핍, 바이러스, 담배나방, 탄저병 예방 및 치료를 통하여 상품성을 높이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신젠타는 지난달 14일 전남 영암에서 고추 생육단계 별 방제 솔루션(맥스베지(MaxVeg))의 중간 점검 자리를 가졌다. 당일 현장 농가는 청고병, 역병 및 바이러스 내병성이 뛰어난 신젠타의 무한질주를 재배하면서 신젠타 기술영업팀의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정식 후 개화 및 착과기에 칼슘 결핍 예방을 위한 셀바인, 이사비온을 처리하여 초기 착과량을 높이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목화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및 담배나방 예방과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주)(대표이사 롤프 디거)는 충남, 전북, 경기 지역의 벼 대농가 및 주요 시판상들을 초청해 벼 재배에서의 주요 현안 설명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바이엘 크롭플랫폼 벼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기계 회사와 연계하여 작물보호제를 쉽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드론, 보트 등도 함께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바스타를 이용한 안전한 논둑 잡초 방제, 수도제초제 확산성, 벼 병해충 및 육묘상자 처리제 (리전트슈퍼), 논 잡초 및 수도제초제 (보디가드, 풀아웃, 카운실), 선진 농기계 소개 등 각 주제별로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벼 재배에 있어서 농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이번 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진 농기계를 함께 소개했다.참석한 농가들은 바이엘 제품을 처리한 포장을 보면서 바이엘 제품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하여 농업인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손 부족이라는 농가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것에 대단히 만족했다.롤프 디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중요한 고객이자 그 동안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임승한) 안산공장이 지난달 6일 전국 5600여개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 중 위험성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농협케미컬 안산 공장은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서울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예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하고 본선 12개 팀에 올라 우수사례 발표를 가진 결과 자체 TF팀을 꾸려 안전보건활동을 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2014년 7월 위험요인들을 자체적으로 개선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관내 화학제조업으로는 첫 번째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무재해 8배를 달성해 모범적인 사업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사업주의 의무와 이행을 공고히 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기업의 자율적 안전보건활동 조기정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항상 최고의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여 농업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주)경농은 사용이 간편하고 안전한 신규 토양 훈증제인 ‘팔라딘’ 유제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농에서 2015년 새롭게 출시한 토양훈증제인 ‘팔라딘’ 유제는 토양 내 희석처리로 토양 속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토양 내 선충을 비롯한 문제해충, 병원균은 물론 잡초까지 훈증소독을 하는 약제로 연작으로 인해 황폐해진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팔라딘’ 유제는 기존 토양훈증제와는 달리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을 낮추고 작물에 대한 약해 안전성은 높인 약제이다. 경농 중양연구소와 한국식물환경연구소의 시험결과, 뿌리혹선충의 경우 대조약제는 81.5%의 방제효과를 보인 반면 ‘팔라딘’ 유제는 94.0%의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덩굴쪼김병의 경우 대조약제가 74.9%의 방제효과만 나타냈으나, ‘팔라딘’ 유제는 81.3%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또 시들음병과 역병과 같은 토양 병해에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냈다.(주)경농의 ‘팔라딘’ 유제는 타 약제와 달리 정식 전 비닐을 제거한 후 환기하는 작업이 불필요할 정도로 약해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용에 매우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시설에서 사용되는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처리가 가능
성보화학이 독특한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자질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성보화학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9~1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성장’을 주제로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강원 홍천군 서면 종자산 250m 산기슭에 위치한 최적의 힐링장소로 음주 및 흡연은 금지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차단된 디지털 디톡스를 추구하며 저염식의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웰메이징 힐링 센터이다. 그 동안 회사 업무와 조직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신입사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기간 동안 산림치유워킹, 와식명상, 숲속요가등 자연속 체험 프로그램과 핵심가치 전파, 조직에서의 소통강의,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일반적인 연수방식에서 벗어나 신입사원의 내적인 성장을 통한 조직몰입도 향상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했다.현창호 경영기획팀장은 "각각 다른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기들이 전부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신입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참가자들도 "잠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달 16일~18일 충남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6년 마케팅 전략수립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작물보호사업부 마케팅팀의 본사 및 지점직원 약 30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프로모션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을 협의하고 2016년 마케팅활동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충북의 명산인 금수산을 오르며 목표달성 결의를 굳건히 하고 전국 마케팅 담당직원 간의 결속을 다졌다. 특히 2016년 출시 예정인 갈색무늬병 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응애 전문약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등 신제품의 전시포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시포 평가회 등을 통해 수렴한 지역별, 작물별 고객 의견을 공유하며 제품 품질 개선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정립,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샵을 추진한 이창열 마케팅팀장은 “농업인 고객들의 숨은 가치와 바람을 만족시키고 시장의 변화를 리드하는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며 “마켓을 열어 젖히는 통찰력과 도전의식을 갖추고 농업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16일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보인 충북 제천시 소재 사과 과수원(1개소)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0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수화상병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동 과수원에 대한 상시 예찰조사 중 이상증상을 발견하여 시료채취(11점) 후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6점이 양성으로 확진된 것이다.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 28일 경기 안성시에 최초 발생 이후 안성·천안지역 39농가 (39.8ha)에서 발생해 38농가(38.4ha)는 방제를 완료했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충북 제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발생 과수원에 대한 조기방제 및 주변지역(반경 5km)에 대한 정밀예찰에 들어갔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해 발생원인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 중이다.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과·배 재배농가 등이 화상병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작업복, 장갑, 전정가위 등을 70% 알코올 등으로 수시 소독하여 병의 전파 예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분기 수입 농림산물 병해충 발견 건수가 동기대비 2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2분기 수입 농림산물(자몽, 라임, 버섯, 커피원두 등) 검역과정에서 검출된 병해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2분기에 수입된 농림산물 107만6000건의 검역 결과, 병해충 2629건(379종)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 1594건(236종)에 대해서는 소독, 폐기 또는 반송 조치했다. 2분기 병해충 발견 건수(1594)는 전년도 2분기(1278건)에 비해 24.7%가 증가했다.캘리포니아붉은깍지벌레(Aonidiella aurantii) 등 236종의 병해충은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외래병해충으로서 검역과정에서 소독, 폐기 또는 반송 되지 않았다면 국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병해충 발견건수의 증가는 남아공산 화훼류, 태국산 과일·채소류, 중국산 묘목류 등 수입식물 검역건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규제 및 잠정규제 병해충 검출률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한 식물류는 묘목류(7.60%('14)→9.23%('15))와 화훼류(2.95%('14)→5.37%('15))였다.국가별
올해 상반기 농약 시장이 마무리됐다. 올해 농약 시장의 상태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내년이 정말 걱정된다’로 갈무리될 듯하다.회사별 매출 상황을 보아서는 언뜻 이해하지 못할 얘기가 될지 모른다.표 1 매출액을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3.5%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SG한국삼공을 제외하고 나머지 메이저 회사들의 매출액이 모두 올랐다. 하지만 그 속내도 이와 같을까에는 ‘아니다’라는 얘기가 자동으로 나온다.먼저 매출액이 3.5% 증가가 나타나기는 했다. 농약 회사들의 신제품은 매년 그 단가가 인상되고 있고 이것이 매출액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상황이다.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살균제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 업계 관계자가 한 목소리로 토로하고 있다. 작년 마른 장마에 이어 올해도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비가 거의 오지 않은 가뭄 중의 가뭄이 이어졌다. 당연히 병 발생은 자연히 줄었고 과수 지역에 연초부터 살포되는 농약이 2회나 빠지면서 업계 매출에 큰 타격이 왔다. 그나마 작년 재고로 남아 있는 살균제가 이번 장마에 조금씩 소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게다가 밤 기온이 선선하고 낮기온이 높은 전형적인
한국비료협회(회장 강성국)는 지난달 24일 제7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에서 정부가 시행 예정인 ‘양분총량제’에 대해 무기질 비료업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에는 현해남 위원장 및 국회 비서관,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관계자와 농민단체·소비자단체 관계자, 한국토양비료학회 산학협력부회장, 농협 관계자, 비료협회 회원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15년도 협회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무기질 비료업계의 당면 현안사항인 ‘양분총량제’ 도입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들었다.김문갑 협회 전무는 상반기에 협회는 비료산업 활성화 및 비료 공급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비료 유통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강화와 무기질 비료업계 현안사항에 대한 올바른 내용 전달을 위해 연재 기사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량과 비료’ 소식지 발간, 회원사 친목강화 체육대회 개최, 소비자·농민단체 등과 간담회, 무기질 비료산업 발전을 위한 기자간담회, 일반소비자에게 ‘비료 소포장 홍보물’ 무료 배포를 추진했다고 전했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