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의 새로운 전략 ‘통합작물솔루션’♣농업인의 관점에서 생각한다.♣혁신적인 해결방안을 개발한다.♣농업인의 관점에서 충분한 규모로 통합한다.세계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인 신젠타가 지난 11~1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회의장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신젠타 동북아지역 임직원과 농업인, 판매, 유통, 학계, 언론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합 가치제안’을 주제로 하는 ‘크롭 데모데이’를 통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의 진화과정을 선보였다.크롭 데모데이는 신젠타가 지난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운 통합작물솔루션 전략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신젠타는 이번 행사에서 쌀을 비롯해 ▲유지종자 ▲사탕수수 ▲특수작물 ▲잔디 및 화훼 ▲옥수수 ▲채소 ▲콩 ▲곡물 등 9개 대표작물과 ▲기업혁신전략(중추)을 포함한 글로벌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통합작물솔루션은 신젠타의 두 축인 작물보호제와 종묘를 바탕으로 작물의 재배에서 수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관련분야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관점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국내 작물보호제의 대표기업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7월 12일 창사 55주년을 맞이했다. 1957년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 설립된 (주)경농은 지난 55년간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종합농업회사로서 업계에서는 농업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순수국내회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1970년대 녹색혁명·식량자급 주도(주)경농의 지난 55년은 한국농업의 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주)경농은 1964년 국내 최초의 입제공장 준공, 1972년 국내 최초 수도용 제초제 원제합성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1970년대 국내농업의 녹색혁명시대를 선도했다. 어려웠던 시절 식량의 자급자족 시대를 선도했던 (주)경농은 1980년대부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주력했다.신기술·신제품·신제형 개발에 박차 1987년 경주연구소 설립, 1989년 대구 품질관리연구소 설립 등 신물질·신제품·신제형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농업기술과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대통령표창, 1986년 동탑산업훈장, 1998년 대통령 표창, 1999년 경영혁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강화터미널 어귀에 가면 강화농업의 35년 역사를 한 눈에 꿰는 산 증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1983년부터 강화를 지키고 있는 우리농약의 김부순 대표다. 농약의 가짓수가 많지 않던 시절부터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진 농약들만큼 김 대표의 연륜도 쌓였다. 그 옛날 맺은 연이 이어져 지금까지 하늘농산(우리농약)의 문턱을 넘는 이들이 많다. 이제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 김 대표와 함께 세월을 낚는 친구가 되고 있다.“요즘에는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그 시절에는 농약 가짓수가 별로 없었어요. 찾아오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이제 농촌에서 50대인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잖아요? 그만큼 농사짓는 사람들 나이가 많아진 거지요. 우리 집에 오는 이들은 농약 때문에도 오지만 안보면 보고 싶고 궁금해서 잠시 엉덩이 붙였다 가기도 해요. 따끈한 차 한 잔 놓고 자식 얘기, 농사 얘기 하다 마음 한 자락 풀고 가는 거지요.”김 대표는 제품을 팔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고 한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농약을 정확하게 적어오기만 하면 새로 시판된 농약과 같이
강원도 춘천시 죽림동 강원종묘사 임희재(53) 대표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농약시판상은 정직이 생명이고 신뢰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는 임 대표. 최근 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조합원들에게 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몇 년 사이 방문고객이 크게 줄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임 대표의 시판상은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는 임 대표와 고객들과의 끈끈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25년 동안 농약 관련 도매․시판업에 종사해온 임 대표는 정확하고 효과적인 처방을 위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면서 다양한 농약을 시범사용하거나 약제를 사용한 농가를 찾아다니며 효과를 꼼꼼히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방제기술과 시기별로 유행하는 병해충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농진청의 작물기술교육에 꾸준히 참가하며 새로운 방제력을 익히고 있다. 직접 작물 재배하며 제품효과 점검 후 처방임 대표는 “농사에 있어서는 작물 종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병해충 방제에 있어서는 이미 발생된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고 평소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병성을 지니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국제 농업 신기술 비즈니스 대전(농공상 EXPO)’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엑스포가 주목받는 이유는 농업분야 신기술을 통해 농업과 농산업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운성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업기술은 농업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농공상 엑스포가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로 농업·중소기업 동반성장 그동안 농진청에서 개발한 기술은 개별적으로 이전해야 했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마땅한 기술을 찾기 어려웠고 농진청도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실용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설립됨으로서 상품화가 가능한 농업기술을 발굴해 평가하고 업체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길이 열렸다. 특히 기존 연간 기술이전 거래가 150여 건 수준에서 실용화재단을 통해 2011년에는 305건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농공상 엑스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새콤달콤해 인기가 높은 ‘감천석송돌토마토’. 돌처럼 단단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이 토마토는 겉만 보면 여느 토마토와 마찬가지지만 잘라 보면 속이 야물게 찬 것을 볼 수 있다.이 토마토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감천토마토작목반의 공동브랜드로 연간 2000여 톤을 생산해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6명의 작목반원들이 토마토재배로 올리는 평균소득은 1억원 대에 육박한다. 토마토 재배가 끝나면 수박을 재배함으로써 작목반원들의 실질 소득은 이보다 더 많다. 수박의 품질도 뛰어나 사전에 계약판매 된다는 것이 황윤석(60) 감천토마토작목반장의 귀띔이다.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 우수한 저장성황 반장은 “경기도 부평과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울산원협공판장 등에 공동출하하면 품질이 좋아 다른 토마토보다 10% 이상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올해 10㎏들이 한상자당 예년에 비해 7000원 이상 더 받았다”고 덧붙였다.황 반장이 말하는 감천석송돌토마토는 일교차가 크고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해 찰지면서도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여기다 평균연령 55세로 20~30여년의 재배경력을 자랑하는 감천토마토작목반원
보기에 좋은 먹거리가 맛도 좋은 법. 경북 예천 감천지역의 ‘자봉사과’는 큰 소백산맥 자락 중산간지에 주산지를 이뤄 그 빛깔이 일품이다.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갖춰 과실의 크기가 크고 육질이 치밀해 저장성이 강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에 또다시 반한다.‘자봉사과’를 재배하는 ‘자봉사과작목반’은 평균연령 55세의 33명 작목반원으로 구성됐다. 이 작목반은 지난해 12월 진평리 대곡작목반과 덕율리 석송작목반이 통합해 출범했다.이 때 김주동(52) 크로바농원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수출 늘고 주문 쇄도김 회장은 “자봉사과작목반은 GAP인증과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한 농가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작목반원 중에는 우체국 판매로 시장 출하가격보다 20%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이도 있다”고 밝혔다.‘자봉사과’는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사과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탑프루트라는 명칭은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기준에 의해 선별한 과실에만 붙일 수 있다. 사과의 경우 후지는 320g±10%, 14°Bx 이상 70% 이상을, 홍로는 320g±10%, 14°Bx 이상 80% 이상의
인삼의 고온피해는 온도가 30℃ 이상 1주일간 지속될 경우 잎이 빨리 노화돼 떨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토양이 과잉 건조 또는 습하거나 토양염류가 높을 때도 발생빈도가 높은 고온피해는 인삼의 품질을 떨어뜨리면서 수량감소의 주된 원인이다.특히 지구 온난화에 의한 인삼밭 고온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인삼밭의 고온피해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다 고품질의 인삼 재배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인삼전용약제의 적기·적량살포가 중요한 재배기술이지만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해 많은 인삼재배농가들이 약제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삼밭 고온피해 방지·생력화 연구 진행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과에서는 이에 따라 매년 인삼밭의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해가림 관리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 2중 차광막 추가설치, 관수시설 보완 등 시설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경농 관수사업팀의 ‘비젼쿨’를 이용한 고온피해 방지와 생력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김영창 연구사가 주관하는 이 연구는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인삼밭의 온도를 내리는 비젼쿨을 이용한 인삼의 고온장
친환경 유기농자재 중 키토산 관련 제품만 15년간 고집스레 개발·공급해 온 (주)키토넷(충남 당진군 송학면). 키토넷을 이끌고 있는 윤영돈 대표는 ‘메뉴얼 정착’이 경영 방침이다. “느리게 가더라도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공급하고 농가들이 정확한 사용법을 지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정책 지원에 편승하거나 퍼주기식의 영업정책을 사용하는 것은 잠깐의 이익 증대를 가져올 수는 있으나 결국 회사에게도 농가에게도 이득이 될 리 없다는 것이 윤 대표의 지론이다.그는 이에 따라 1997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농협중앙회와 협력 하에 시범포 운영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단 제품을 사용해보고 효과를 확신해야 농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이후 농협중앙회와 계통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친환경자재 시범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2001년 전국 7126개 작목반에 키토넷의 친환경자재를 시범 공급했으며 2002년에는 전국 172개 농협조합에 보조사업 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충남의 15개 시군 21개 조합에 보조사업으로 납품하는 등 효과를 기반으로 한 그의 소신은 판매 실적으로 결과를 나타냈다. 윤 대표는 이에 그치지
강현용(45) 미래드림 대표는 농작물 외에도 식물 군 전체를 관통하는 고유의 특징을 한눈에 꿰뚫고 있는 식물 전문가이다. 작물보호제는 적용대상이 다르고 식물마다 반응이 달라 일일이 실험을 해봐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특히 관상수로 판매되는 식물들은 면적이 작고 종류는 무한대에 가까워 이들의 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적절한 작물보호제를 적용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오랜 경험…식물의 근본부터 파악 강 대표는 그러나 “식물의 기본은 모두 같다”며 “근본을 알면 간단하다”라고 말했다. 짧은 한 마디지만 저력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경험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20대 중반에 영양제 회사에 입사해 5년을 근무하는 동안 작물의 재배기작을 꾸준히 공부했다. 전체 매출의 70%가 조경수 관리 관련 매출인 지금도 이 같은 공부습관을 버리지 않고 조경업자, 농약회사, 자재업체 등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무엇이든 듣고 배우려고 노력한다.“책에서 배우고 현장의 소리를 더해 듣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제 것이 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처방 어려운 조경수 처방도 으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식물 생육의 최첨단 시설로 평가받는 식물공장. 일반 가정에서도 직접 가꾼 싱싱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베란다 텃밭 시설. 이 두 가지는 미래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연구과 미래농업팀(팀장 이상덕)의 핵심적인 사업이기도 하다.식물공장은 안정적인 식물 공급, 고령화 인력 활용,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농업연구대상 수상을 일궈낸 심상연 박사가 개발한 ‘저압 포그노즐(특허출원 10-2008-0135290호)’은 식물공장은 물론 시설하우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로 부상 중이다.지난 2010년에 개발해 보급중인 ‘저압 포그노즐’시스템(상품명 에어포그)은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유리온실이나 하우스, 축사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이기도 하다.이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공기와 연료가 혼합되는 기화기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공기가 좁은 관을 통과하며 속도가 빨라질 때 물을 연결해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분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고압을 이용한 ‘고압 포그 노즐’보다 물 입자가 미세해 냉각 효과가 더
충북 청원군 강내면은 벼, 고추, 애호박, 토마토, 오이,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이 두루 재배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20년간 미호농약사를 운영해 온 이종우(50) 대표는 풍부한 작물 지식과 날카로운 처방으로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선도해오고 있다. 작물의 생리장해부터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방법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그의 책상에는 작물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즐비했다. 지역 농업인에게 우수한 처방을 전달해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신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미호농약사의 단골고객들은 연세가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이 대표는 고객들이 제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번 주의사항을 여러 번 강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 노력한다. 정확한 사용방법 준수해야 효과 우수때마침 제초제 구입을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이 대표는 “중기제초제는 논에 물을 많이 대고 살포해야 한다”며 각종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주면서 강조했다. 그는 “애써 살포한 농약이 효과가 떨어지면 노동력도 비용도 낭비가 아니겠습니까?”라며 제품 자체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사용방법을 준수할 때 우수한 약효를 거둘 수 있는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