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토마 뷔유(Thoma Vuille)’의 웃는 고양이 ‘무슈샤(M.Chat)’ 전시회가 충남 천안 ‘창사원’에서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무슈샤’는 ‘~씨(Mr.)’를 뜻하는 프랑스어 ‘무슈(monsieur)’에 ‘고양이’라는 뜻의 ‘샤(chat)’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얼굴 가득 사랑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고양이와 시티팜 ‘창사원’이 어우러져, 녹색의 복합문화공간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채운다. 이번 ‘무슈샤’ 전시회에는 미공개작을 포함해 22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올해 초 천안에 문을 연 ‘창사원’은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행복을 누리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 온 ‘무슈샤’가 ‘창사원’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대변해 준다고 생각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창사원에서 오감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성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결과,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Lympocyte Antigen 9)’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LY9 재조합 단백질 처리 후 세포 증식률 조사 또한, 이 유전자가 실제로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한우의 성장 효율 향상뿐 아니라, 근육 손상이나 위축 같은 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자연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개선 효과를 수치로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표준 평가 기준’을 국내 처음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치유농업이 도입된 이후 나온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관련 실험 연구 1,407건을 정밀하게 통합 분석(메타분석)해 총 6개 심리·사회 지표를 선정했다. 지난 15년간 치유농업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쓰인 지표들이다. 이 가운데 ▲부정 정서를 나타내는 지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선정됐다. ▲긍정 정서로는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대인관계’가 추려졌다. 이를 수치화하면, 통계적으로 치유농업 활동 참여자의 스트레스는 15.1%, 우울은 19.4%, 불안은 19.6%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은 14.3%, 자기효능감은 9.9%, 대인관계는 13%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 수치는 ‘중간 이상’의 매우 효과적인 수준으로 평가돼 공신력을 갖췄다. 앞으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할 때 대상자 비교 실험을 꼭 하지 않아도 이 수치를 기준값으로 비교, 산출해 객관적인 성과 판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를 주요 지표별 기준값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이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5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단체)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농업 분야 최초로 작물 생육 측정 기술 개발과 국가참조표준 제정으로 작물 표현체 데이터 표준화, 산업 활용 기반 조성 등 계량 측정의 과학적 기반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작물 생육과 형태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표현체 분석기술을 개발해 농업 연구의 측정 정확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높여 왔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표현체 분야 최초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제57호)로 지정돼 측정데이터의 품질관리와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2024년에는 벼 생육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참조표준 9건을 제정했다. 개발 기술과 표준 데이터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 기술 이전됐으며, 기술 공동 연수회, 현장 상담 등으로 기술 확산과 산업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은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계량 측정 기술 개발과 표준화가 연구 경쟁력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표준 기반의 정밀 측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과 종합연찬관에서 ‘농약노출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 수립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농약 위해성 평가 기준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농약 노출 저감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국가별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기준 및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국, 미국, 유럽의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현황을 발표한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된 농약 위해성 평가 신규 모형(모델) 개발과 사례연구도 소개한다. 둘째 날은 ‘농약노출 위해성 평가 개선 방향 및 노출저감 기술’을 주제로 피부 흡수율과 농작업자 재진입 노출평가 연구개발 동향, 농약노출 저감과 위해 경감 조치 방법 등을 발표한다. 이어 정부, 산업계, 학계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유토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은 참석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약 노출량 평가 모형 구조와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 유오종 독성위해평가과장은 “지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사)대한제과협회와 11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덱스 제2전시장에서 ‘제9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이하 대회)’를 열고, 올해의 우리쌀 빵·과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최근 식생활 변화와 현대인의 취향을 반영해 ‘가루쌀로 만든 식빵과 건강빵’을 주제로 치러졌다. 출품 작품도 버터와 달걀을 거의 쓰지 않고, 장식도 제한하는 등 건강식 개발에 기준을 두고 공모했다. (사)대한제과협회 각 지회가 추천한 제과·제빵 기술자 28명이 참가해 사전에 만든 식빵·건강빵 등 제빵 2종, 별도의 발효과정 없이 반죽을 구워 만든 소형 구움 과자 등 제과 3종을 당일 출품해 평가받았다. 출품작 가운데 맛, 시장성, 독창성, 배합표, 예술성 등을 심사해 대상 2점, 최우수 2점, 금상 6점 등 총 2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과 부문 대상은 이수현 씨(바다정원)가 수상했다. 레몬을 넣은 상큼한 ‘레몬 마들렌’과 쌀가루에 커피 향을 더한 ‘커피 마들렌’, 절인 무화과를 올린 ‘무화과파운드’ 3종을 출품했다. 제빵 부문 대상은 장윤호 씨(유노비 통영)가 받았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0월 31일(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운영 중인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방문하여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느끼고 방문자들과 소통하였다. 농식품부는 APEC 정상회의 기획단과 협업하여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케이(K)-디저트 부스와 할랄인증 제품 부스에서 APEC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호떡, 약과 등 우리나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리고, 수출용 할랄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에서 운영 중인 케이(K)-디저트 부스를 방문하여 직접 호떡을 만들어 보고, 다과를 시식 중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체감하였다.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식품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식 홍보 부스도 일일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반응을 살폈다. 이어 송 장관은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현장에 전시된 라면, 음료, 소스 등의 수출용 할랄식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할랄 인증을 받은 케이(K)-푸드 수출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는 11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중국 청두, 우한, 칭다오에서 「2025 중국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한다.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초로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하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전국 스마트농업 행동계획(2024-2028)」을 수립하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 부문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중국 내 다양한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도록 청두, 우한, 칭다오에서 순차적으로 스마트팜 로드쇼를 이어 나간다. 청두는 우리나라와 농업환경이 유사하고, 우한은 첨단 농업기술 보급이 시작 단계이며, 칭다오는 중국 내 주요 농업 발전 지역이라는 측면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우리 기업이 진출 가능 분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스마트팜 솔루션, AI 기반 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31일(금)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및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게 되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유산을 보유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인증 지역의 농어업유산과 관련된 수공예품,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여 각 지역의 독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고 국제적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16일 개관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박물관에 제주 해녀의 정신을 상징하는 ‘제주해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업 행정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3일(월)부터 '농업e지(nongupez.go.kr)'를 통해 종이 서류 없이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을 비대면으로 신규 신청하거나 변경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11월중 전국 130여 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에 디지털 민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맞춤형 농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단계 운영을 시작한 차세대 농업 정보 서비스다. 그동안 연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변경 신청을 위해 농업인들은 각종 구비 서류를 준비해 농림사업시스템 누리집에 등록하거나 농관원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농업e지’에 비대면 신청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농업인들은 ‘농업e지’ 누리집과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은 물론, 경기, 전남, 경북의 50여 개 행정복지센터 등에 시범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쉽고 간편하게 정보 변경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10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일본 엔진 전문 기업 얀마파워테크놀로지(YANMAR POWER TECHNOLOGY, YPT)와 함께 디젤엔진 누적 공급 10만대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 콤바인 엔진 사업을 시작으로 18년간 지속되어 온 양사의 협력 관계가 2025년 9월 기준 디젤엔진 누적 10만대 공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TYM과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엔진 공급을 중심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을 지속하며, 제품 품질과 성능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얀마파워테크놀로지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얀마(YANMAR)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산업·건설·농업용 엔진을 설계·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110년이 넘는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고효율·저배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공급하며, 트랙터·콤바인·건설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행사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와 중앙기술연구소 장한기 CTO, 구매전략본부 신경환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 김호겸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얀마파워테크놀로지의 타오(Tao) 대표, 후지노(Fujin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산 감 수출을 위하여 2008년부터 진행해 왔던 중국과의 검역협상이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중국에 한국산 감 수출을 요청한 지 17년만에 이룬 성과로서, 14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이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협상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양국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하여 수출길을 열게 되었다. 한국산 감을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과수원 및 선과장 등록, 병해충 예찰, 수출식물검역증 부기사항 기재 등의 검역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검역본부는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철저한 농가교 육을 실시하여 수출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검역협상 타결은 신규 수출 시장을 모색하는 감 농가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전략적 검역협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농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