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7월 23일 충남 논산의 딸기 육묘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대현 부장은 시설 내부가 물에 잠겼을 때는 안전에 유의해 전기를 차단한 뒤, 양액을 공급하는 양액기와 난방기 등 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수 피해 증상이 심한 딸기 모종은 바로 제거하고, 피해가 적은 모종은 물뿌리개(스프링클러)와 고압분무기로 잎을 깨끗이 씻어낸 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해충 방제 약제를 번갈아 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딸기 모종은 24시간가량 침수됐더라도 방제 계획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방제하면, 생존율 95% 이상의 정상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작물 없이 시설만 물에 잠겼다면 딸기 재배 전 토양과 배지, 재배틀(고설베드) 등을 염소계 소독제로 깨끗이 소독한다. 소독 이후에는 깨끗한 물로 배관에 소독약이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시설 채소는 침수 이후 양액기, 난방기 등 기기 안전 점검과 함께 신속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침수 시설을 복구하고 건강한 딸기 모종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지
노루홀딩스의 농업기술 전문 계열사 ㈜기반테크는 제주도 대정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만감류’(천혜향, 레드향 등 고급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온실 차광코팅제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주도에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열과(裂果:과일 껍질이 터지는 현상)’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제주도 내 최초로 진행되었다. 특히 만감류의 생육이 가장 활발한 하절기에는 고온에 따른 열과 발생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주 제주 서귀포시 대정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60여 농가가 참석했다. 이 중 2개 농가에서는 실제 차광제를 시공해 효과를 확인하는 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기반테크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동 차광제는 비닐하우스 외부 필름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으로 ▲열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작업이 간편하며 드론을 활용한 시공도 가능하다. ▲범용성이 높아 다양한 온실 구조에 적용할 수 있고 ▲외국산 대비 도포층이 얇아 고온기 작물 생장 속도와 품질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농촌진흥청은 그간 비료 산업계의 숙원 사항이었던 ‘비료 내 농약 성분 불검출’ 규정에 대한 예외 기준을 마련하고, 용광로 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상토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2025년 7월 24일부로 일부 개정했다. 고시는 발령된 날로부터 30일 후인 2025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다. 비료관리법은 ‘비료는 식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물질’로 규정하고 있어 농약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해조 추출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비료 사용이 확대되면서 미량의 천연 생장조절물질인 IAA(Indole‑3‑ Acetic Acid)가 비의도적으로 포함돼 법 위반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시중 유통 비료 성분 분석과 작물 재배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해조 추출물을 원료로 한 비료에 한해 IAA가 0.12 mg/kg 이하로 검출될 경우, ‘비의도적 혼입’으로 인정하는 예외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상토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할 수 있음에도 재활용이 제한된 고로슬래그를 상토 제조 원료로 공식 허용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원가 절감
농촌진흥청은 7월 2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있는 벼 연구소에서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PIA 우즈베키스탄 다수성 벼 종자 생산 및 확대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증식에는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장관, 농업지식혁신청장 등 현지 정부 인사, 사업 참여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농기계는 벼농사 전 주기(기초 작업, 이앙, 재배, 수확)에 투입할 수 있는 최신 한국산 농기계들로, 총 23만 달러 규모다.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향후 한국 농기계 전문가를 현지로 초빙, 농기계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려 우리나라 농기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현지 벼 생산성 향상과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50억 원 규모의 ‘다수성 벼 종자 생산 및 확대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KOPIA 우즈베키스탄 사업 성과를 크게 인정해 벼 종자 생산·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7월 23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고성의 젖소 농장을 찾아 사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젖소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우유 생산량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장 폭염 대응 실천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 젖소의 일일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산유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유방염 발생률 증가, 번식 장애 등 2차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고온 스트레스는 곧바로 농가 생산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특히 국내 젖소 대부분을 차지하는 홀스타인종은 고온 환경에 매우 민감해 여름철에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홀스타인종은 네덜란드 북부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유제품 생산 젖소로,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다. 김 부장은 축사 내 냉수 급수기, 송풍 팬, 차광막 설치 등 여름철 필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농장주에게는 사료 급여 시간 조정, 전해질·비타민 보충 등 실질적인 사양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전력 사용량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23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지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살피고, 침수 농작물의 생육 회복과 영농 재개를 위한 농업기술 수요를 수렴했다. 남원시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우량 약 300mm를 기록한 호우가 집중돼 벼, 포도, 상추 등 총 35헥타르(ha)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캠벨얼리 품종을 재배하는 비가림 시설 내부로 빗물이 유입, 포도알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 현재는 물빼기(퇴수)를 완료하고 시설 복구와 생육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 청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부터 관내 농업 피해 현황과 응급 기술지원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현장 기술지원단은 침수 피해를 본 포도의 생육 회복 여부를 면밀하게 살폈다. 아울러 포도 안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7월 23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입은 경남 산청군 한우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임기순 원장을 포함한 직원 26명은 폭우로 침수된 축사 내 토사를 제거하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 작업을 벌이는 등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직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이어 오후에는 충남 공주시 육계 농장을 찾아 냉방·환기시설 작동 상태, 온습도 유지, 사료·음수 관리 등 사양환경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스마트 환경 관리 기술 적용 현황과 개선 사항 등을 들었다. 공주시 선진농장은 5만 7,000수를 사육하는 무창계사에 쿨링패드, 태양광 지붕 패널 등을 설치해 여름철 복사열을 낮추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환경 관리 기술을 적용해 육계 출하 시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산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장 복구 지원과 방역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산 농가가 겪는 기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이하 농업부)와 농기계 교육 및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의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우크라이나 농업의 기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이 농업 직업훈련 및 기술지원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첨단 농기계 활용 교육을 통해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 현대 농업기술 개발과 기술 표준 정립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전후 우크라이나 농업의 실질적인 재건에 뜻을 모았다.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공식적으로 농업 재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대동이 유일하다. 협약에 따라 대동은 우크라이나 농업부 산하 교육기관에 현대 한국 농기계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지에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경우 강사 파견과 기술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동은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농업 인재 양성과 기술 보급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현지 6개 대학교에 각 1대씩 자사 트랙터를
농촌진흥청은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오이 등 우수 유전자원의 신속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자원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수요자 맞춤형 육종자원 대량신속발굴기술 개발’ 공동사업으로 수요자와 함께 선발한 것이다. 이 사업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함께 농업유전자원을 대량 평가하고 우수 자원을 발굴해 산업적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는 고추 157자원, 토마토 38자원, 수박 84자원, 멜론 39자원, 오이 41자원 등 병 저항성, 기능 성분, 농업 형질이 우수한 359자원을 소개했다. 비타민 시(C) 함량이 시판 품종보다 많은 ‘비타민 시 함량 우수 고추자원’을 비롯해 점무늬병 저항성 토마토 유전자원, 탄저병‧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유전자원 등도 포함됐다. 종자회사, 대학, 농촌진흥기관 등에서 품종을 개발하거나, 식품 가공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유전자원의 주요 농업 형질을 직접 관찰한 후 평가해 신품종 육성 등 연구에 활용할 유전자원을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평가회에서 소개된 유전자원을 분양 희망 수요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북부원예시험장(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이 7월 23일 개소식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원예 연구의 전초기지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철원군의회 등 관련 기관과 협회, 지자체, 학계, 농업인 단체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북부원예시험장이 자리 잡은 철원군은 그동안 원예작물 재배 한계지로 여겨졌으나, 최근 온난화 등 기후변화 흐름에 따라 미래 원예작물 적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험장은 북부원예연구실을 중심으로 ▲채소, 과수, 화훼를 포함한 원예작물의 북부 지역 적응성 평가와 기후변화 영향 분석 ▲맞춤형 작목과 적합 품종 선발 ▲북방형 안정 생산 재배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북부 지역 특유의 한랭 기후에서 안정적인 수확량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품종과 재배 기술을 발굴해 농가 보급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넘어, 국가 차원의 수급 안정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총 부지면적은 ▲종합연구동, 농자재관리동 등 연구‧부속시설 5동과 ▲노지채소, 과수, 화훼 시험 연구 재배지를 합쳐 15만 4,528㎡에 이른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세계동물유전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Genetics Conference, ISAG)’ 박람회에 참가해 전 세계 축산학계 및 동물유전육종 분야전문가, 기업,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맛을 널리 알렸다. 세계동물유전학회는 2년마다 열리는 동물유전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 40회 맞아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1,000여 명의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학술 발표와 다양한 기관·단체의 전시 부스를 통해 동물 유전학 분야의 폭넓은 정보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박람회 기간 중 한우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우 채끝 스테이크 시식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은 한우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인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 품종으로 가을스타 배추, 서호골드무,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김장철 최적의 선택 ‘가을스타 배추’ 가을스타 배추는 농가, 유통인, 절임업체 모두가 선호하는 복합내병계 고품질 가을배추로 김장철 최적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며 결구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해 망 작업시 외관이 우수하여 시장 출하시 우수한 시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소한 맛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아삭하여 절임 배추로 안성맞춤이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엽색이 진하며 외엽이 가지런하여 입모가 우수하다.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의 뻗음이 좋고 맛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대표 가을 김장무 ‘서호골드무’ 서호골드무는 NH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농가 만족도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