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기계,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5개 종합형농기계 기업 대리점 대표 600여명은 지난 12월28일 ‘국산 토종 농기계 산업과 유통의 패망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제하의 민원신청서와 농업인 3만1685명의 서명인부를 청와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협중앙회 등에 제출했다. 농기계 대리점 대표들은 “일본제 농기계가 국내 시장을 초토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들은 또 “우리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지지해야 할 농기계 산업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다”며 “국내 토종 농기계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하는데, 정작 국내 시장을 일본제 농기계에 내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3만 가구 이상이 국내 토종 농기계 산업과 유통에서 일하고 있으며 2조원 가까운 매출과 3000억원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해오던 우리 토종 농기계 산업과 유통이 도산 직전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정책자금으로 일본제 농기계 공급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이며 최근 이군현 국회의원이 이와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점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우려가 전국적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소속 부숙유기질비료 기업 2세대 경영인들로 구성된 ‘차세대리더들의 모임’(회장 나성철 서울축산 대표) 회원 15명이 지난달 17~18일 전남 담양에서 2015년 2번째 모임의 자리를 가졌다. 2세대 경영인들은 현 조합 이사장이기도 한 김종수 대표가 운영하는 수북농업의 생산 시설과 과정을 둘러보고, 보다 양질의 부숙유기질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어 대나무 우거진 죽녹원 예향당으로 자리를 옮겨 1박2일의 일정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 초청된 강창용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미국과 일본 EPR(생산자책임재활용)과 농업용 폐플라스틱 처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일본은 EPR 시행에서 행정기관이 중심이 되며 우리나라와 달리 지역단위에서 관리위원회를 조직, 이들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활용 사업자 선정시 입찰경쟁에 의해 지역별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달리 시장에서 유가로 거래되는 품목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며, EPR 시행의 소요비용은 생산자가 부담하지만 일부는 지자체에서도 부담하고 소비자도 함께 부담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
대동공업(공동대표 곽상철, 김준식)은 지난해 1월에 출시한 6조 이앙기, ERP60이 ‘2015 굿 디자인’에 선정되며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굿디자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을 수상한 6조 이앙기 ERP60은 거친 환경에서 작업하는 농기계의 특성에 맞춰 본넷트를 유선형 라인으로 강조해 날렵하고 역동적으로 보이면서 진흙에서 작업하는 제품 특성에 맞춰 미끄럼 방지 기능을 채택하는 등 사용편의성을 디자인에서 강조했다.
농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1. 한-중 FTA 농업분야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13억명의 거대시장을 보유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20일 공식 발효 됐다. 한-중 FTA를 통해 최장 20년 이내에 전체 품목의 90%이상 관세를 철폐한다. 발효 즉시 중국측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958개(수출액 기준 연 87억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발효 즉시 8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개방한다. 해마다 단계적으로 관세가 내려가며 10년내 5천846개, 20년내 7천428개 품목에 대한 중국 측 관세가 철폐된다. 양허 유형은 기준세율 기준 0(즉시철폐), 5, 10, 15, 20 ~ E (기준관세율 유지) 20단계로 분류하고, 그 밖에 비관세장벽인 원산지 규정은 대부분의 농산물을 완전생산기준으로 설정, 위생 및 식물검역조치(SPS)는 WTO/ SPS협정을 준수. 48시간 이내 통관, 700달러 이하는 원산지증명서 제출을 면제한다.정부는 밭 채소류와 인삼·버섯 등 특용작물과 임산물을 중심으로 향후 20년간 총 1,540억원, 연평균 77억원의 농산물 생산액 감소를 추정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 논란이 많아 영향이 얼마나 클지는 시행 후 몇 년 지나봐야 알 수
아시아종묘 드셔보라 풋고추는 안토시안 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고추다. 올해부터 재배가 본격화된 드셔보라는 기존의 풋고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색이 신비롭고 몸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 한겨울에 드셔보라 풋고추를 재배하는 이근복 씨는 드셔보라의 인기가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기능성 채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컬러 채소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근거에 바탕을 둔 전망이다. 그는 1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드셔보라 풋고추의 고유한 특성을 알게 됐다고 한다. 유인줄 대신 그물 모양의 유인망을 설치해 관리노력을 줄인 것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안해 낸 그만의 재배법이다. 그는 보라빛 고추의 수요가 늘어나면 자신의 고유한 재배법이 빛을 발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드셔보라 풋고추, 토마토, 청양고추, 미니파프리카 등이 그의 재배이력에 포함돼 있는 작물들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자신이 재배하는 작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한다.
겨울철은 1년 중 가축분뇨 처리 시설 관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워진 날씨에 가축분뇨 퇴·액비화, 정화,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분뇨 처리 시설의 효율은 처리 시설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활력에 의해 결정된다. 미생물은 시설의 상태와 내부 환경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퇴적식 퇴비사의 경우,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벽과 바닥의 온도가 낮은 북쪽보다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남쪽에 퇴비를 쌓는다. 찬 기운이 퇴비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외벽이나 윈치커튼 등을 점검하고 밤에는 외부 공기를 차단한다. 눈 녹은 물이 흘러들면 바닥이 얼 뿐 아니라, 퇴비단에 흡수되는 경우 퇴비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퇴비사 입구에 턱을 만들어 준다. 흙, 톱밥으로 임시 턱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교반(혼합)식 퇴비화 시설은 하루 중 가장 따뜻한 시간대에 교반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지상형 액비화 시설은 지붕과 벽체 사이 공간을 보온 덮개 등으로 막아 내부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다. 폭기 시설은 낮에 가동해 저장조 상층부의 액비가 얼어붙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김종운)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에 권역별로 ‘2016년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6년 출시될 6개의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작물보호제 시장상황과 각 제품별 특징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세미나로 이뤄졌다. 특히 내년 출시될 2016년 신제품 6품목은 진딧물전문약 ‘헥사곤’, 깍지벌레전문약 ‘골드윈’, 육묘상자처리제 ‘슈퍼모드니’, 잿빛곰팡이병전문약 ‘샤이나’, ‘무늬병’전문약 ‘롱케어’, 과수 종합살균제 ‘판타지스타’로 신제품에 대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우수 신제품의 시장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신제품과 생력화제품을 개발·보급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옥술(66) (주)대유 회장이 ‘내 삶의 이야기 옥꿀랄부 다인보’를 출간하고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11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윤두환 전 국회의원, 김두겸 전 남구청장, 강길부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책에는 유복한 집안의 7남매 막내로 태어나 부친의 투병과 죽음으로 가세가 기운 후 겪은 파란만장했던 그의 일대기를 담았다. 특히 종묘농약상 점원으로 일사해 농자재회사인 (주)대유의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눈길을 끈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젊은시절 겪은 숱한 역경과 고난, 외판원 시절 받은 모멸감 등은 훗날 인격수양에 큰 도움이 됐으며 언제 어느 때라도 어려운 시절 초심과 겸손, 역지사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권 회장은 지난달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울주군 총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미국계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케미칼(Dow Chemical)과 듀폰(DuPont)이 지난 14일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듀폰-다우는 농약 분야에서 전세계 3위로 올라서게 됐다.표 1 아직 한국에서의 사업 정리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양사에 따르면 합병 회사명은 ‘다우듀폰(DowDuPont)’로 결정됐다. 100%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통합작업이 이뤄진다. 다우듀폰의 회장은 앤드루 리버리스(Andrew N. Liveris) 현 다우케미칼 CEO가, CEO는 에드워드 브린(Edward D. Breen) 현 듀폰 CEO가 각각 맡는다. 에드워드 브린 CEO는 농업 및 특수제품 사업을, 리버리스 회장은 다우듀폰의 과학소재(Material Science) 사업을 각각 지휘하게 된다. 다우듀폰 양사의 합병은 내년 하반기 중 마무리 되고 본사를 미국 미들랜드와 윌밍턴 두 곳에 운영한다. 양사는 합병 후 2년 내에 사업 통합 및 구조개편을 통해 △농업화학·종자 △과학·화학소재 △스페셜 첨단제품 등 3개로 나눌 계획이다.다우듀폰가 합병하게 되면 시가총액 135조원, 매출 100조원로 현재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의
양분총량제 도입에 대비해 기능성을 활용한 무기질 비료 개발과 CRF 기술개발을 통한 비료 사용량 절감, 비료 처리 방법 변경 등 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4일 한국비료협회와 한국토양비료학회는 ‘양분총량제 도입에 대비한 무기질 비료산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권오연 동부팜한농 부장은 “비료업계는 정부의 비료 사용량 절감 정책, 온실가스 저감, 양분총량제 도입 등의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비료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처방 개발 연구는 미흡하다”고 밝히고 “현재의 물량위주 제품보다 신제형 개발을 힘써야 하며 CRF 비료, WSF 비료, 기능성물질 활용 비료 등 해외 선진사에서 개발한 처방기술 도입과 자체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정부는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만을 지원하고 있으나 비료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신제형 제품과 기능성비료의 사용교육, 농업인 홍보, 보조사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덕영 충남대 생물환경화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환경성이 우선된 양분총량제는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농경지 문제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차원에서 가축분뇨나 무기질비료가 미치는 수량생산성과 농산물의 안전성을 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최근 수입 농기계의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는 반면 국산 농기계산업은 정체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농기계업체들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 노력, 정부의 지원 제도 강화, 농기계산업 RD를 위해 농진청 내 국립농기계연구원(가칭) 설립, 농기계 업계 공동의 연구개발센터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특히 농식품부가 ‘농업기계 평가를 통한 지원 요령’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통해 국내 농기계 제조산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하는 업체들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농기계 기술의 RD를 담당하고 있으나 국내 농기계산업의 취약 분야인 핵심 원천기술 체계의 개발·발전까지 책임지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고, 농진청 직속 기구로 국립농기계연구원(가칭)을 설립·운영해 핵심 기술의 RD까지 책임지고 견인할 수 있게끔 개편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농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부처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농기계산업의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며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농기계 관계자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3~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5 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엔저현상 장기화와 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농기계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말하고 “조합은 앞으로 정체돼 있는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과 농기계 정책금리 인하, 매출 신장을 위한 국내·국제 박람회 개최 및 농기계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추진하며 농기계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농기계조합 이사회에서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와 각종 규정 정비를 진행했고, 회원사와 조합 발전을 위해 4개 위원회를 구성해 회원사가 직접 우리 조합 운영에 참여하고, 미래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2015 농기계리더스포럼 유공자 표창’도 병행됐다. 다음은 이날 영예를 안은 수상자 명단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9명) △정성원 나이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