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협이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합사업조직 공동브랜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한다.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농업인(조합원) 지도·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과 농협은 이미 지난해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업무협약과 산지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지난해 3000건에 비해 9000건으로 잔류농약조사 건수를 대폭 늘리고, 협업범위도 단순한 납품농가 정보 공유 수준에서 시료 수거·부적합품 생산농가 사후 지도·교육 등 안전관리 전반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게 된다.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와 관련해 농협이 개설·운영 중인 전국 76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2015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잔류농약조사 3000건을 실시한다. 조사결과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 법령이 정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 이하 판매협회)가 제 12대 회장 선거에 돌입했다. 판매협회는 지난 1월 두 차례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 일정을 확정, 공지했다. 회장에 입후보할 사람은 임원선출규정 제9조 규정에 적합한 자로서 2월29일부터 3월3일 오후 3시까지 입후보 신청을 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이력서와 신원진술서, 각서, 농약판매업등록증 사본과 회원 120명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거운동시 사용할 공보물도 6면 이내로 제작하여 함께 제출해야 한다. 현 판매협회 임원은 후보자 등록일 전까지 그 직을 사퇴하여야 입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3월3일 입후보자가 확정되면 판매협회는 당일 협회사무실에서 제출 서류 및 공보물을 심사하고 이어 입후보자들의 기호 추첨을 실시한다. 입후보자들은 타 후보 비방행위나 유언비어 전달 등의 부적절한 경우를 제외하고 3회 이내의 문자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회장 선거는 오는 3월15일 대전 유성 소재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되는 2016년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대의원들은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총회에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며 신분을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투표에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가 진행하는 농약안전사용교육이 오는 2월15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3월2일까지 실시된다.지난해 하반기 농약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매년 교육이 실시된다. 판매협회는 특히 올해는 세무교육이 추가해 판매협회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가세영세율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키로 했다. 교육대상은 판매업등록증상 판매관리인으로 등록된 판매관리인이다. 지참물은 필기도구, 회원증 또는 신분증(본인 확인용)으로 교육 시작시간은 오후 1시이며 변동이 있을 수 있어 교육 전 반드시 확인 후 참석하는 것이 좋다.한편, 판매협회는 회비 및 교육비를 가상계좌로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당일 현장납부가 불가한 점을 회원들이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어렵기만 한 우리 한국농업. 하지만 한국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더 좋은 영농자재 개발에 몰두하는 기업들이 있어 우리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붉은 원숭이해의 활활 타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힘찬 발걸음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을 만나봤다. (주)성보화학 고객과 함께하는 녹색성장기업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창업자인 호림 윤장섭 명예회장의 의지로 성보문화재단, 성보학원, 여송사회복지재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환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보화학은 부단한 노력으로 농업인의 부가가치 시장을 개척해온 기술혁신, 변화의 흐름의 중심으로 작물보호산업을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백년기업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녹색성장기업’을 비전으로 한국농업현장을 지키는 성보화학의 2016년은 액상수화제 ‘포르투나’ ‘선두주자’와 함께 달린다. ‘포르투나’‘선두주자’‘컷다운액상수화제’ ‘포르투나’는 탄저병 전문방제약으로 작용 기작이 다른 두 약제의 혼합제로 적용대상이 넓고, 저항성 병해 관리에 효과적인 살균제다. 살포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인증’ 신청·접수를 공고했다.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제’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자격은 농림식품신기술을 인증 받고자 하는 자(기업, 정부출연(연), 대학 등)으로 신청 대상 기술은 이론으로 정립된 기술을 시작품 등으로 제작해 시험 또는 운영(이하 “실증화시험”이라 한다)함으로써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서, 신청일 기준 향후 2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실증화시험을 통해 정량적 평가지표를 확보한 개발완료기술로 향후 기존 제품의 성능을 현저하게 개선할 수 있는 기술·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을 향후 현저하게 향상할 수 있는 공정기술 등이다. 단, 인증 신청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공고일 기준 이미 판매돼 매출이 발생한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 홈페이지(www.newat.or.kr)에 온라인 신청·접수하며, 접수 기간은 2월17일(금)부터 오는 3월2일(수)까지 1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유통·판매 중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는 녹화현상과 썩는 걸 막을 수 있는 ‘감자 녹화·부패 방지를 위한 통합 세척 시스템 및 포장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자는 대부분 흙감자 형태로 유통·판매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경향이 포장재만 뜯으면 바로 조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에 반해 현재 유통되는 감자는 자연광이나 형광등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고 판매장 온도에 따라 부패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싹튼 감자는 솔라닌(글리코알카로이드, potato glycoalkaloids, PGA)이라는 독성이 있어 수확 후 저장·유통 과정에 주의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세척 감자 통합시스템은 감자 수확부터 큐어링(예비 건조)-세척-건조-포장-유통까지 원스톱 관리가 가능한 기술이다. 수확한 감자의 흠집 부위를 치료할 수 있도록 10일간 큐어링(예비 건조) 작업을 하고 소독한 다음 물에 씻어 부패를 막았다. 포장지는 구멍을 뚫고 전체 면적의 50% 이상 불투명한 비닐을 사용해 녹화현상을 줄였다. 포장을 하지 않은 감자의 총 엽록소 함량은 저장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의 2017년 예비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당초보다 빨리 사업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부 제출시점 기준인 3월말에서 3월11일로 앞당긴 것이다. 이는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을 요구하는 시점이 당초 6월말에서 5월말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대상사업은 과수거점APC,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과수인공수분꽃가루채취단지조성, 유통시설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등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5개 사업이다. 5개 사업분야 지원대상·지원조건 과수거점APC사업은 집하선별포장저온저장시설, 위생시설 등을 일괄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개소당 15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자체, 생산자단체(농협, 조공법인 등)로 지원조건(일반유형)은 신규는 국고 40%·지방비 30%·자부담 30%, 보완은 국고 30%·지방비 30%·자부담 40%다.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주산지 중 30ha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용수개발, 경작로 정비, 경지정리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30ha 기준 9억 7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자체로 지원조건은 국비 8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농관원’)은 오는 4월29일까지 농업경영체 신규·변경등록과 쌀·밭(논이모작 포함)·조건불리직불금의 신청을 하나로 통합한 2016년도 통합신청서를 전국 각 시·군의 읍·면·동 공동접수센터와 농관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통합신청서 한번에 신청, 농가편익 향상 그동안 각종 직불제는 지자체에, 경영체등록(변경)은 농관원시기별로 각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2015년부터 직불제와 경영체정보를 통합해 농관원과 지자체 협업을 통해 한번 신청으로 여러 번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그동안 신청서식이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작성이 쉽도록 중복, 유사항목의 통합 및 연계 정보를 확대해 신청서식을 대폭 간소화했다. 접수방식은 2015년과 동일하게 읍면동에 공동접수센터를 설치해 마을별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는 농관원 조사원·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해 경영체등록정보·직불제 신청 내역을 검토·보완해 접수하므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집중조사기간 이외에 통합신청을 하려는 농가는 오는 4월29일까지 농지소재지 지자체 또는 주소지 농관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농관원에서는 2월22
유전자변형(GM)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벼 재배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정부가 관련자료를 공개하며 ‘안전하게 관리’ 되고 있음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정부는 유전자변형 벼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시장을 미리 선점함으로서 국내 농산업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농민단체들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변형 벼 상용화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주곡인 쌀 시장을 왜곡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누구도 모르는 실험, 국민은 불안하다”농민단체들은 농촌진흥청이 익산에서 실시한 GM 벼 시험재배에 대해 “사후관리 체계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유전자조작 벼 시험재배는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가로막고 국내 농업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과 전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전북지역 4개 농업인단체는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촌진흥청이 농민들 모르게 우리 농업의 주곡인 쌀을 유전자 조작하고, 이를 상용화하려 한다”며 유전자변형 벼 재배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유전자변형 벼 시험재배는 산하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전문가 심사위원회
동부팜한농(대표이사 구자용)이 지난 4일 충청남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재배농가와 관련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역병 방제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동부팜한농은 올해 토마토 시장의 생산·재배·가격 동향과 소비자 구매양상, 선도농가의 토마토 재배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농업관측센터의 소비자패널 조사결과를 인용해 일반 방울토마토의 구입비중과 선호도가 점차 감소하고 대추방울토마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토마토 재배면적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팀장의 고품질 토마토 재배를 위한 토양, 물, 양분 관리방법에 대한 노하우 전수도 함께 이뤄졌다.이어서 토마토 역병의 발생현황과 방제기술을 안내하고 신제품 노균병·역병약인 조르벡불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르벡불씨는 이속사졸린계라는 새로운 계통으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 우려가 없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이다. 예방뿐만 아니라 병의 진전을 멈추는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노균병·역병약 시장을 뒤집을 신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작물의 고품질 재배에서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1일부터 3월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콩 보급종은 모두 6품종, 1241톤으로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 728톤·태광 210톤·대풍 30톤·우람 81톤·연풍 5톤 및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187톤이다. 콩 정부 보급종은 소독처리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가 친환경 재배 등을 목적으로 미소독 종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친환경 재배인증 관련자료를 종자원 관할지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년도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1만7820원(5kg/1포대)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감안해 결정했다.아울러 종자원은 벼 보급종 잔여물량 9품종, 1011톤을 2월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는다.신청 가능한 품종은 오대 45톤·운광 86톤·칠보 30톤·미품 47톤·수광 70톤·영호진미 77톤·새누리 116톤·황금누리 184톤·새일미 356톤 등 1011톤이다.이번 종자신청은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므
농가구입가격 투입재지수는 작년대비 2% 감소할 듯2016년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이 크게 갈리고 있다. 정부는 올해의 경제성장율을 3.1%로 제시하며 ‘희망의 싹’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민간 연구기관들은 2%대를 제시하며 ‘잿빛’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8%, 한국경제연구원은 2.6%, 심지어 LG경제연구원은 2.5%를 제시하며 힘든 한해를 예고하고 있다.정유·화학·조선·중공업 등 국내수출을 주도하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다운사이징’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소득의 정체 내지 감소를 감안하여 삶의 ‘다운사이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저투자·저소비라는 5저 시대에서 우리 농업도 불안한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저성장·저물가·저금리·저투자·저소비, 모든 것을 줄이는 시대 먼저 우리농산물의 소비감소 및 가격하락 우려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 전에 지났지만 많은 농업인들은 대목의 기분은 없었다고 한다. 지난해의 과일풍년의 영향도 있겠지만 소비량이 크게 늘지 않았고 가격도 예년만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쌀은 예년대비 10%, 과일은 20%정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이달초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