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최근 외국산 밀수입종자의 유통으로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밀수입종자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유통 확인시 적극적으로 공익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러 번 걸쳐 분할 불법수입 판 쳐국립종자원은 최근 유럽에서 육성된 토마토와 파프리카 종자가 중국을 거쳐 밀수입, 국내 불법유통된 사례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밀수입된 종자가 국내 판매됐을 때 토마토는 2억원 상당, 파프리카는 25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조하여 적발, 해당 품종을 소각처리하고 종자산업법에 따른 처벌을 진행 중이다.이번에 적발된 밀수입종자는 중국에서 개인이 식물검역증 발급이 불가하여 공식적인 수입이 어렵고, 소립종자는 은닉하여 수입할 경우 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다수에 걸쳐 분할하여 불법수입을 한 사례다. 이외에도 양벚나무 등 낙엽성 묘목류는 잎이 없는 휴면상태로 수입되므로 육안으로 구분이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해 허위신고 후 불법유통한 사례와 그라비올라 묘목을 식물검역 미필과 수입종자 미신고후 증식 및 판매한 사례도 있다. 외국산 밀수입종자의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처벌됨을 물론 식물검역 미필로 종자는 물론 재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올 봄에 파종할 2015년산 콩 보급종을 4월 11일부터 공급물량 소진시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는다.신청 가능한 품종은 태광 130톤, 대원 96톤, 우람 41톤, 풍산나물 28톤, 대풍 18톤 등 313톤이다. 이번 종자신청은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을 사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품종특성, 재배방법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을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겨우내 묵혀 두었던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0일간 전국의 농협 농기계센터(584개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현재 농촌의 고령화로 농기계 사용이 필수적인 가운데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농기계 사용을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농협은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무상수리와 함께 관련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지역 및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순회수리’도 진행할 계획이다.무상점검 기간 중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농기계를 대상으로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값만 부담하면 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적기에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260대(146억원)의 수리 전용차량을 일선 농기계센터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한편, 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4월 1일부터 자체 농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16년 7월 1일부터 「농업기계 원가조사 보고서 작성기관」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원가조사보고서 충실성 등 평가, 1년마다 재지정한다그동안 원가조사 보고서 작성기관에서는 제조(수입)업체가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농업기계 제조원가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농업기계 가격의 신뢰성 결여 및 농업기계 가격의 거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농업기계 원가조사 보고서 작성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농업기계 원가조사 보고서 작성기관」으로 (사)감우회경영회계연구원, (사)한국기업연구원, (사)한국산업경제연구소 3개 기관을 2016년 4월 4일자로 지정하였다.지정기관은 사전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한 기관의 연구인력, 재무상태, 사업수행 계획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지정기간은 2016년 4월 4일부터 2017년 4월 3일까지 1년이며, 원가조사보고서의 충실성 등을 평가하여 1년마다 재지정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원가조사 보고서 작성기관」 지정을 통하여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업기계 가격 산정이 기대되며, 농업기계 가격 거품이 제거됨으로써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진균류자원을 한자리에서 모아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균류는 곰팡이, 효모, 버섯, 곤충기생균을 포함한 7만 2000종 이상의 균종으로 구성된 미생물군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랑느타리, 갈색팽이, 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11종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동충하초 등 곤충기생균류 배양체 및 표본 35종도 전시한다. 또한 진균류 포자 사진 및 자실체 사진 30점, 버섯을 테마로 한 우표 10점,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2점 등도 선보인다. 자실체는 균류의 포자를 만드는 기관이다.전통식품에서 분리한 토종 발효 곰팡이도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인 메주와 누룩을 발효하는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곤충 병원성 곰팡이를 활용해 만든 해충방제용 미생물제 ‘바이오가루자바’도 전시한다.전시 기간 중에는 현미경 관찰 체험교실을 열어 버섯의 포자 등 작은 세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일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주말에는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한다.박인철 농촌진흥청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시농업이 주는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들간의 응집력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4월 2일 서울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도시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서울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선포도시농업의 날은 지난해 도시농업인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한데서 비롯된 것이며,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 즉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하자는 취지였다. 관련 기념일로 3월 11일 흙의 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있다.올해는 4월 13일 총선 등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고 4월 초부터 본격적인 도시농업의 붐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4월 2일로 앞당기게 됐다.식전 행사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 도시농업을 정착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에게 채소·허브모종 2만주, 복분자·소나무 등 산림묘목 1000주, 꽃·채소씨앗 3000봉을 나눠줬다. 본 행사는 도시농업의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학이 후원하는 한국농업무인헬기 발전방향 워크숍이 지난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광호 (사)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장을 비롯해 김남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구영모 경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 정해역 (주)무성항공 경남지사장, 김만년 성우엔지니어링(주) 본부장, 권희준 동부팜한농 제품개발팀 부장 등 100여명의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한국농업에 꼭 필요한 무인헬기, 활성화 시킬 것김남수 총장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농업이야말로 최첨단을 달리는 길”이라며 “농업 정책이 대규모 경영체 중심으로 가는 현재,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무인헬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 비해 현저히 낮은 무인헬기 사용 및 효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박광호 협회장은 “정부의 고령화, 규모화, 들녘경영체 사업에 무인헬기가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협회에서 무인헬기 사용 및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박 협회장은 먼저, 일본에 비해 1/10 수준
최근 연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농경지의 잡초 생육이 매우 빨라져 잡초 방제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 되었다. 잡초 방제에 효과적인 비선택성제초제를 소개한다.동부팜한농(주) 풀난타 액제빠르고 오래가는 식물전멸제초제팜한농의 ‘풀난타’ 액제는 호르몬형 성분과 이행성 성분이 혼합돼 약효가 빠르고 오래가는 식물전멸제초제다. 식물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페녹시계의 메코프로프-피와 이행성 성분인 유기인계 글리포세이트의 작용으로 일년생·다년생 잡초의 생육기에 처리하면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광엽잡초의 경우 살포 후 2~3일이면 약효가 바로 나타나며 잡초의 생장점까지 죽여 제초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피는 물론 망초, 깨풀, 쇠뜨기, 쑥, 크로바, 명아주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고추 헛골 처리 시에도 약해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농협케미컬 푸레스타 액상수화제 긴 약효지속 · 빠른 효과발현비선택성제초제 ‘푸레스타’ 액상수화제는 농협케미컬이 약 5년간의 연구결과 2012년 대한민국특허를 획득하였다. ‘푸레스타’는 광요구성 성분과 이행형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로 약제 살포 후 이행된 성분이 뿌리까지 이행하여 잡초를 고사시
국제종합기계는 이탈리아 까라로 Carraro 농기계 그룹과 함께 트랙터 OEM계약을 독점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 대수로는 연간 약 700대로 35마력, 47마력, 55마력 등 유럽지역에 과수원과 밭작물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국제 브랜슨 트랙터를 OEM 공급하는 이탈리아 까라로 Carraro기업은 1958년에 설립하여 유럽지역에서 농기계와 미션, 전장품을 생산·공급하며 농기계 미션과 전장품을 존디어와 CASE IH, Deutz, Valtra, Claas, Massey Ferguson, Challenger 등 세계적인 농기계 기업에 공급하는 종합형 농기계 그룹이다. 까라로 농기계 그룹은 최근 유럽 과수원 시장용 농기계를 필요로 하던 중 국제종합기계 트랙터가 품질과 작업 면에서 유럽시장에 적합하다고 전했다.국제종합기계는 현재 해외에 나가는 트랙터를 ‘브랜슨’(Branson)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 브랜슨 법인과 독일에 부품센터를 두고 있다. 이번 까라로 Carraro 농기계 그룹에 OEM 공급 외에도 2015년 독일에 트랙터만 870만달러를 규모로 공급한 바 있다. ‘국제와 카카오톡 친구하기’국제종합기계는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 한달간
최근 작물보호업계에 바이엘과 경농의 ‘데시스’제품 논란이 이슈가 되고 있다. 원료공급원이자 상표권자인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36년간 데시스제품을 사업해 온 경농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원료공급과 상표권사용 중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본지는 양사의 정확한 입장을 게재하여 독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양사에게 동일한 7가지의 질문을 제시했다. 바이엘은 질문을 통합한 한가지의 입장을 답변했으며 경농은 7가지 질문에 각각 대답을 해왔다. 양사가 제출한 답변을 그대로 게재하여 독자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답변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한국 농민들을 위해 한국에 사업을 시작한 지난 60여 년간 우수한 원제 및 제품을 공급해 오면서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한국의 농가가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물 보호제를 공급함에 있어서 최첨단 품질의 제품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법, 작물의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교육 및 고객 서비스 등의 선진 기술을 한국 농가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의 농민을 돕기 위한 이러한 바이엘의 장기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바이엘이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최근 메소밀 농약의 음용사건으로 인해 농약에 대한 과도한 오해와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농약은 말 그대로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작물에 투여하는 ‘약품’이지, 사람이나 동물이 음용하는 ‘식품’이 아니다. 농약에 대한 올바른 사고와 이해를 돕기 위해 농약과 관련한 진실과 오해를 정리해 본다. Q. 한마디로 말해 ‘농약’이란 무엇입니까? A. 식물을 기르다 보면 병, 해충, 잡초 등 식물을 해치는 생물이 발생합니다. 사람이 재배하는 농작물 등의 식물을 병·해충·잡초 등 유해생물로부터 보호하고, 수확량이나 품질을 유지하며,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농약’이라고 합니다. 법률(농약관리법)에 정의된 ‘농약’이란, ‘농작물(수목 및 농림산물 포함)을 해하는 균, 곤충, 응애, 선충, 바이러스, 잡초 기타 농림축산식품부령이 정하는 동물·식물의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및 기타 농림축산식품부령이 정하는 약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Q.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확이 어느정도 감소할까요? A. (사)일본식물방역협회에서 전국 총 59개소에서 주요 12개 작물에 대해 농약을 사용한
지난 3월말 각 회사별로 2016년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되었다. 기업공개에 따라 2015년도의 실적이 모두 공개되었고, 실적의 좋고 나쁨에 따라 각 회사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본지에서는 공개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농약 제조회사들의 2015년도 실적을 분석하였다. 실적을 공개한 경농·농협케미컬·동방아그로·동부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신젠타코리아 등 7개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삼공 등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회사는 불가피하게 제외하였다. 매출원가 70% 돌파, 매출이익율 30% 안돼7개사의 매출액으로 본 농약시장은 2014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2014년도의 매출액 1조666억에서 1조 860억원으로 약 2% 소폭 신장하였다. 회사별로는 바이엘이 전년대비 110% 매출로 가장 많이 성장하였으며, 성보화학과 경농이 102% 내외, 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신젠타가 101% 소폭 신장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동부팜한농만 소폭 감소하여 전년대비 98% 실적에 그쳤다. 매출원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매출이익이 감소하는 최근 추세가 지난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매출원가율은 2013년 68.3%에서 2014년 68.9%, 그리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