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팜한농 본사, 경기북부지점, 경기남부지점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지난 5월 23~25일 강원 강릉, 삼척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 팜한농은 23일 강원 삼척시 하장면 6개 지역에서 개최한 ‘고품질 배추 기술세미나’에서 지역 농업인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최근 배추의 주요 병해충 발생현황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팜한농은 강릉 지역 농협과 농약판매점을 찾아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 ‘후론사이드플러스’와 배추 정식 전 육묘상 처리제인 ‘베리마크’를 홍보하고 직접 농가들을 만나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서 25일에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강릉시 왕산면에서 배추 정식과 물주기 작업, 뿌리혹병약 후론사이드플러스 분제를 살포했다. 이 날 함께한 배추 재배농가는 “분제 살포가 부담이 가장 큰 농작업인데 팜한농 직원들이 매캐한 먼지를 마시면서도 열심히 도와줘 매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일손돕기 활동과 기술세미나를 준비한 곽희원 팜한농 강원지점장은 “강원도는 비탈진 산기슭이 많아 농작업이 힘들어 농가들이 일손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빨리 오르는 기온으로 철저한 해충 발생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사과, 복숭아, 자두의 복숭아순나방과 봄배추 결구 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배추좀나방 방제도 빠질 수 없다. 신젠타의 ‘가이던스’는 입상수화제로 가루가 날리지 않아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안전하고, 우수한 약효와 강력한 침투력으로 나방 피해 발생 초기에 사용해도 치료 및 신초 보호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기존 유기인계 및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저항성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며, 최근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다이아마이드계 살충제에 대한 선제적인 저항성 나방 관리에도 유용하다.사과, 복숭아, 자두의 복숭아순나방은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1차 발생해 새순이나 어린 열매 속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가이던스는 피해 발생 초기에 살포해도 강력한 침투효과로 침입 초기의 순나방을 방제하고, 곤충 탈피 억제 효과로 알과 유충이 혼재돼 있어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지속되어 해충 피해를 차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농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27일 경기 이천과 6월 2일 전북 완주에서 ‘농작업 편이장비 종합컨설팅’현장 지원에 나선다. 농작업 편이장비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능률을 높이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이번 현장 지원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편이장비와 최신으로 개량된 편이장비 등에 대한 사례 발표와 지역별‧작목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의 전문상담 지원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강의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편이장비도 전시한다. 27일 경기 이천에서 열린 종합전문상담에는 경기 가평 명지산 화훼작목반, 전북 부안 계화 해풍작목반, 경남 함안 표고버섯작목반 등 17마을이 참여했다. 또 6월 2일 전북 완주에서는 강원 평창 대하리영농조합법인, 충북 괴산 서리태연구회, 전남 순천 월평마을 등 27마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 경남 거창에서 57 마을, 19일에는 충남 당진에서 75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편이장비 종합전문상담을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346마을에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약업계 유일의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2016년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 5월초, “농촌사랑 영농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14개 지점별로 일손돕기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 2016년 총 56회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농의 일손돕기는 농가 및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실질적인 일손에 대해 협의한 후 필요한 항목을 미리 확인해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영농기술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 일손돕기가 아닌 작물별 영농컨설팅, 시기별 방제 프로그램 안내 및 잡초제거 등 농업종합컨설팅을 진행한다. 한마디로 맞춤형 일손돕기인 것. 지난 21일, ㈜경농 임직원 및 서울원예농협 임직원 약 30여명은 구리지역 배 과원을 찾아 적과작업과 과원 잡초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약 30도 가까운 초여름의 날씨 속에서도 일손돕기에 참여한 약 30여명의 ㈜경농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보탰다. 또한 진딧물, 나방 등 난방제 병해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구리지역 배 과원 농업인들에게 병해충 애로사항과 방제방법, 과원관리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
5월 고추 정식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근 몇 년간 농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총채벌레에 대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총채벌레는 TSWV(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칼라병)를 매개하여 새순과 열매에 얼룩이 생겨 상품성과 수확량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작물을 말라죽일 수 있다. 일단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심각하므로 TSWV의 원인이 되는 총채벌레를 미리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젠타의 에이팜은 출시 이후 1600만병의 판매량으로 농업인의 믿음을 확인한 총채벌레 방제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신젠타는 본격적으로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는 5~6월에 에이팜으로 총채벌레를 확실하게 방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이팜은 천연물 유도 살충제로 강력한 침투력과 안전성이 검증되어 38작물에 58가지 해충에 적용등록 되어있다. 에이팜 사용시 총채벌레는 꽃 안에 숨어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쳐내듯 살포하여 꽃 속까지 꼼꼼하게 약액이 묻게 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고, 초기에 밀도를 관리하여 미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에이팜(살충제그룹6)과 함께 작용기작 그룹이 다른 볼리암후레쉬(살충제그룹28+4a) 교차살포로 저항성을 관리하는 것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표고버섯 재배지에서 표고버섯좀나방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제시했다. 표고버섯좀나방은 일반적으로 5월∼10월에 발생하지만, 특히 5월∼7월에 발생과 피해가 많다. 재배 시설이 습하고, 그늘지며 밤낮 온도차가 심한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톱밥배지 재배 시 유충이 배지나 종균, 자실체를 갉아먹어 직접 피해를 준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 톱밥배지 재배 시 표고버섯좀나방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피해율이 평균 15.3%(최저6%, 최고30%)로 나타났다.표고버섯좀나방은 등록된 살충제가 없고, 또 표고 수확이 시작되면 살충제를 이용한 방제는 불가능해 끈끈이트랩과 기생성 천적을 이용해 친환경 방제를 해야 한다. 성충을 유인해 잡아 죽이는 황색 끈끈이트랩은 톱밥배지 재배 시1m∼3m 간격으로 배지 바로 위에 설치한다. 기생성 천적인 곤충병원성 선충은 5월 하순부터 6월 중·하순 사이 톱밥배지 당 표고버섯좀나방 유충이 1마리∼2마리가 발생할 때 1주∼2주 간격으로 3회 뿌린다. 곤충병원성 선충은 330㎡당 2000만 마리(2000만 마리/팩)를 물과 희석해 흩어 뿌려주면 된다. 해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참다래 ‘제시골드’, 딸기 ‘고하’, ‘싼타’ 등 국내 우수 품종 수출로 로열티 지불국가에서 수입국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딸기 ‘고하’에 대해 약 700만원의 첫 로열티 수익 창출성과를 낸 바 있으며, 올해에는 딸기 ‘매향’ ‘설향’ 등으로 품종을 확대해 로열티 수입을 포함한 품종 수출액이 약 6000만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미국, 프랑스, 베트남 등 7개국에서 현지 적응시험 중인 사과・딸기・국화 등 37개 품종이 성공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하면, 10년 후인 2026년까지 약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품종과 농자재를 연계하여 패키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 재배 중인 딸기 ‘고하’는 국내와 동일한 품질과 과실 수확을 위해 고설양액재배설비 및 농자재를 함께 수출 중이며, 패키지 수출이 확대되면 품종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농자재의 수출 발판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수출대상 품종의 해외로열티 기반 확보와 품종 보호를 위해 국외 품종보호 출원, 식물품종가치평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메소밀’(살충제) 등 사용금지된 고독성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일제수거기간(2016.4.1~4.30)을 지정·운영하여 지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농가별 방문조사 등을 통해 사용하다 남은 고독성 농약 5251개(메소밀 3025개)를 자진반납 및 회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수거는 ①최근 4년간 메소밀을 구입한 농가 ②농산물안전성조사시 메소밀 성분 검출농가 ③메소밀 주 사용 작물재배지 농가 ④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2015.9.1~11.13)에도 사용이 금지된 9종의 고독성 농약에 대해 판매업체 유통조사, 농가 방문조사, 농업인 자진반납 등을 통해 1225개를 회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일제수거기간 동안 메소밀을 포함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을 반납하지 못한 일부 농가를 위해 금년 12월말까지 수거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에 반납할 경우 판매가의 2배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보상하고, 사용하다 남은 개봉 농약은 시․군․구 폐기물 처리부서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조장용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혹시
‘선두플러스 입상수화제’는 노린재, 나방, 진딧물을 빠르게 방제하는 전문약이다. 최근 발생이 많은 과수 노린재에 특히 방제효과가 우수한데, 고온기 감에 처리하면 노린재 피해를 줄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선두플러스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통의 디노테퓨란과 벤조일하이드라자이드계의 메톡시페노자이드 성분을 함유했다. 디노테퓨란 성분은 신경계의 수용체 부분을 교란시켜 진딧물류의 근육을 마비시킨 뒤 죽게 한다. 메톡시페노자이드 성분은 나방 유충의 탈피를 유도하는 호르몬에 작용해 비정상적인 탈피를 유도해 죽게 만든다. 입상수화제 제형의 특성상 가루가 날리지 않는 편리성도 있다. 사과의 썩덩나무노린재ㆍ 복숭아심식나방ㆍ사과굴나방ㆍ사과혹진딧물ㆍ조팝나무진딧물, 배 꼬마배나무이ㆍ 애모무늬잎말이나방ㆍ조팝나무진딧물, 감 썩덩나무노린재ㆍ감꼭지나방, 감귤의 네눈쑥가지나방ㆍ조팝나무진딧물에 등록됐다.
채소 탄저병, 노균병 등의 보호, 치료에 효과적인 아그로텍의 ‘수퍼킥 입상수화제’는 고추ㆍ수박의 탄저병과 오이ㆍ양파ㆍ참외의 노균병, 파 녹병, 수박 덩굴마름병 등에 등록됐다. 수퍼킥은 스트로빌루린계 피콕시스트로빈 성분 함유로 치료와 보호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 특히 기존의 스트로빌루린계 제품에 비해 약효가 강력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뛰어난 침투이행성으로 약제가 미처리된 부분에 발생하는 병해까지 방제 가능하다. 우수한 내우성으로 여름 장마기에 사용해도 눈에 띄는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잎 표면에서의 왁스층 재분배와 증기압에 의한 재분배 효과로 고른 약효는 물론, 엽록체의 노화를 방지해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에도 유용한 제품이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0일 평택 연구소에서 51명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모내기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바이엘 그룹의 농업 분야 사업부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지난 2004년부터 평택 연구소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전통적 방식의 모내기 행사에서 한층 더 나아가, 바이엘 직원 자녀 및 독일 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즐거운 현장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바이엘 어린이 농업교실(부제, 꼬마 농부와 아기 쌀의 큰 세상)’을 개최했다.‘바이엘 어린이 농업교실’에서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히 바이엘에서 제작한 ‘꼬마 쌀의 큰 세상’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기반으로 쌀의 종류, 성장과정, 병해충 관리 등 건강한 쌀의 중요성 및 전 세계가 직면한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그 후에는 참가 어린이들이 바이엘 직원들과 함께 실제로 직접 모내기를 해보는 현장 실습이 이어졌다. 롤프디거(Rolf Deege) 크롭사이언스 사업부 대표는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해 온 바이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콩·팥·녹두 등 주요 두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과 농가의 안정적 생산 지원을 위해 2016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2만515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금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확대 등 적정면적 감축(3만ha) 계획을 반영하여 수매품목과 수매물량을 확대하였다. 콩은 지난해 2만톤 수매계획(실제 수매량 1.1만톤) 대비 5000톤 증량한 2만5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며, 팥과 녹두는 각각 100톤, 50톤을 처음으로 시범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수매가격은 콩의 경우 시장혼란 최소화를 위해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며, 팥·녹두는 시행 첫 해임을 감안하여 최근 10개년 평균 도매가격*의 80% 수준으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평균 도매가격은 팥 6392원/kg, 녹두 8525원/kg이다. 수매방식은 농가와 파종기에 약정 체결을 통해 수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매품에 대한 상품가치 유지를 위해 기존 상온보관에서 저온보관 방식으로 개선하여 가공업체 등 실수요업체 요청을 반영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년산 국산 두류 수매계획에 따른 정부수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