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담배나방의 월동량의 증가로 인해 담배나방의 발생 밀도가 매우 높아져 고추에 큰 피해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농 중앙연구소에 따르면 담배나방은 알에서 깨어난 성충이 고추 꽃이 피기 시작하는 6월부터 잎, 꽃, 열매에 100~400개까지 산란한다고 한다. 문제는 올해와 같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 담배나방의 라이프사이클까지 빨라져 유충부터 약제로 잘 방제가 되지 않는 고령충까지 혼재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대문이다. 고추에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담배나방은 한 마리의 유충이 고추 열매 10개 이상 구멍을 뚫고 다니기 때문에 고추 상품성 저하에 치명적이고, 피해를 입은 고추 속에 물이 차게 되면 고추가 물러지게 되는 2차 피해가 발생된다. ‘벨스모 유제’, 고령충도 문제없이 빠른 살충효과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대표적인 나방전문 약제인 벨스모 유제는 세미카바존계에 속하는 새로운 나방전문 살충제로 담배나방의 나트륨 채널에 작용하여 신경 전달을 차단하기 때문에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내는 게 강점인 약제이다. ㈜경농 중앙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추 담배나방의 방제시험 결과 대조약제가 86.5%의 방제효과를 보인 것에 비해 벨스모 유제는 96.6%의
농식품부가 발표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농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회장 호선제 선출, 축산 경제 특례 폐지, 조합원 정예화 등 여러 조항에서 농업계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농민단체와 정치권이 ‘농협중앙회장·농협 무력화’ ‘정부 개입 노골화’를 지적하고 ‘관치농협으로 돌아가려는가’라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35개 농민·시민단체가 참여한 ‘좋은농협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역시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조합원의 힘을 약화시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을 직접 틀어쥐려 한다’고 지적했다. 야당도 재검토를 요구하며 처리불가 방침을 밝히고 있다. 농식품부 “경제사업과 조합원 중심으로 개정”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이번 개정안에 대해 “2017년 2월 농협 사업구조 개편 완료이후 중앙회의 경제사업 기능이 경제지주로 이관됨에 따라 중앙회 및 경제지주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고, 일선 조합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과 조합원 중심으로 조합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했다”라고 그 추진배경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농협법 개정안의 기본방향을 ▲중앙회는 조합 지도·지원 기능에 적합하도록 운영규정을 보완 ▲경제지주는 시장대응에 적합하게 운영되도록 농축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즙에 특화된 양파 ‘맵시황’ 품종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색의 양파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파즙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양파즙 가공은 품종 구분 없이 만들다보니 가공업체마다 품질과 맛이 일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또한 특유의 향으로 개인 기호에 따라 섭취하기에 부담스러워 건강식품으로 확대하려면 양파즙 가공용으로 특화된 양파 품종이 필요했다. 양파즙 전용 품종 보급으로 농가 신소득원 만든다 이번에 개발한 양파즙 전용 품종 ‘맵시황’은 5월 중순경 수확하는 중생종으로, 매운맛이 적어 가공 시 맛이 순하고 깔끔하다. ‘맵시황’ 품종은 수량이 많은 생식용 품종으로 개발․육성됐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양파즙으로 섭취 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가공용 품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소비자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즙 블라인드 조사를 한 결과, ‘맵시황’ 선호도가 59.4%로 나타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농가 실증시험 결과에서도 ‘맵시황’은 8줄 기계정식 시 수량이 8645kg/10a로 높게 나왔고, 구 크기도 고르게 나타났다. ‘맵시황’ 품종은 지난 2
그동안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낙엽송 종자가 장기 저장을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나무 등과 함께 산림청 6대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가 단단하고 무늬와 향기가 좋아 수요가 많다. 하지만 결실 주기가 5~7년으로 길어 종자 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최근 5개 지방청과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낙엽송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40%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급된 낙엽송 종자는 918kg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52배인 1만5000ha 산림조성이 가능한 양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 가능한 채종원산 종자가 부족해 1996년 지방산림청에서 생산되어 장기간 위탁 저장됐던 종자도 포함됐다. 품종센터는 이번 발아상태 조사 결과 계기로 결실 풍년기에 낙엽송 종자를 최대한 생산‧비축해 종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경농의 2016년 신제품인 ‘갑부촌 입제’는 간편하게 살포 가능한 후기 잡초 방제제다. 입제 타입으로 후기 잡초 방제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논 잡초 초기 방제 실패 포장이나, 다소 커버린 광엽잡초 및 사초과잡초를 방제 할 수 있는 신개념 제초제이다.‘갑부촌 입제’는 신규 물질인 테퓨릴트리온과 벤타존 혼합제로 ㈜경농 중앙연구소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저항성 여부와 상관없이 올챙이고랭이를 30cm까지, 물달개비와 벗풀 등을 15cm까지 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가막사리, 사마귀풀, 여뀌바늘, 새섬매자기 등에도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다. 특히 논에 발생하는 대표 난방제 잡초인 올방개의 경우 30cm까지 방제가 가능해 경쟁약제 대비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담수심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내고 벼에 대한 약해가 없으며, 환경에도 매우 안전하다. ‘갑부촌 입제’는 벼 이앙 후 30일 사용으로 등록되어 있고, 300평당 1봉(3kg)을 고르게 살포하면 된다.
답리작 풍년 비결은 ‘좋은 자재의 선택’맥류는 물론 벼·과채류·과수류에도 다수확 효과 정부의 답리작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지난달 하순 전남북 일대에서는 맥류 실증시험 평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재배농가로부터 답리작 재배현황과 (주)바이오플랜이 함께하는 풍년농사의 비결을 소개받았다. 프리온 양이온 흡수효과 빨라 겨울철에도 튼튼시설 염류집적 해결, 과채류 영양결핍 및 생육저하 예방 프리온은 양이온비료(K+, Ca+, NH₄+, Mg+)의 흡수효과가 빨라 냉해, 한발해, 습해에 의한 식물의 생육저하를 효과적으로 치료해 준다. 토양내 ATPase-H+(유기산) 작용을 좋게하여 식물의 양이온 흡수를 돕고, 토양내 ATPase-H+작용으로 양이온을 유리시켜 뿌리털에서 빠르게 양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이른봄 지온 저하에 따른 기후영향에 따른 생육부진시, 지온 저하에 따른 비료흡수가 어려울 때, 과다시비 및 염류포화도가 심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시설하우스의 염류직접이 문제될 때, 엽채류의 생리작용을 좋게 하고 싶을 때, 참외·포도·오이 등의 병해로 약해진 잎을 강화할 때, 장마전 사과의 갈반병이 우려될 때, 2차 비대기 후기 갈반
올해는 주기적으로 적당한 비가 내려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잎 도열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비가 자주 내리거나 비오는 날이 계속되면 발병하기 쉽다. 도열병은 발생초기에 우수약제로 초기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장마철을 앞두고 미리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회사가 추천하는 우수 도열병약을 소개한다.팜한농 - 무인헬기 항공방제에 딱! 약효가 오~래가는 ‘공중전 액상수화제’무인헬기 전문 수도용 종합살균제로, 방제 스펙트럼이 넓어 목도열병을 비롯해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까지 방제할 수 있다. 액상 제형이라 무인헬기 부품의 내구성 보존 및 관리가 유제 제품보다 훨씬 유리하다. 공중전은 잎집무늬마름병 방제효과가 뛰어나고, 도복경감 효과도 있어 콤바인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 작물 자체의 저항성 유도로 약효도 오래 지속된다. 주변작물에 약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살충제, 규산제와 혼용성도 우수하다. 성보화학(주) - 수도작 주요 병해 동시 방제! 장마철에도 ‘들판 액상수화제’버섯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인 아족시스트로빈과 도열병 전문약제인 트리사이클라졸의 합제로 흰잎마름병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최근 몇 년사이 탄저병의 발병이 빨라지고 있다. 탄저병은 5월부터 감염이 시작되고 발병이 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초기 감염을 막는 예방위주의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특히 홍로 등 조·중생종 품종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실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부터 비오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주)경농 - 프로파티 수화제 하나로 끝~고온 다습으로 과수 탄저병 비상!!(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프로파티 수화제’는 세계인이 인정한 프리미엄 종합살균제로 탄저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특히 내우성이 우수하여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로파티 수화제는 과수의 탄저병은 물론 역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등 문제병해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감귤의 경우 잿빛곰팡이병, 더뎅이병과 귤응애까지 방제 가능한 폭넓은 사용을 자랑하는 제품. 또한 채소류의 문제병해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작물, 다양한 병해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 사과 탄저병 기준, 물 20ℓ당 10g을 희석하여 경엽살포하면 된다.팜한농 - 약제 부착력 으뜸, 매카니 유현탁제약제 부착력 으뜸,
농기계 가격의 거품에 대한 농업인의 불만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농기계 시장에서의 가격 불투명성으로 인해 농기계 가격의 거품은 물론 농업인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혼란을 야기한다는 것.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 편의 및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권장소비자 가격 빼고 실제가격 표시 의무화그동안 농기계조합에서 농기계 제조업체가 제시한 권장소비자가격을 취합, 농기계 가격집을 발간해 왔다. 그러나 실제 농기계 판매가격은 농기계가격집과는 달라 농업인의 혼란은 물론 유통질서까지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평가다. 대리점체제의 유통구조가 일반적인 농기계는 사업자가 인위적으로 표시한 권장소비자가격이 가격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격 표시의무 대상품목으로 미규정됐다. 또한, 농기계 가격의 거품현상은 농업인으로 하여금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 것처럼 인식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측면이 높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 초,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매 편의 및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 필요하다고 판단해 권장소비자가격 표시를 금지하고, 판매업자에 대해 판매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복숭아 관리 병해인 탄저병 발생시기가 다가와 봉지를 씌우지 않고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복숭아 탄저병은 과일 껍질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로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병원균의 적정 생장온도는 25℃∼28℃이며, 비가 잦으면 더 많이 발생한다.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서 발생하는데 과실 표면을 함몰하며 병이 진행된다. 과실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는 주황색 혹은 분홍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지난해 8월 조사 결과, 복숭아 과실에 봉지를 씌운 농가는 탄저병이 2% 정도 발생한 반면, 봉지 씌우기를 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50% 정도 발생했다. 복숭아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년도에 감염된 과실을 과원 에서 없애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 봉지 씌우기를 실시하는 복숭아 재배농가는 봉지를 씌우기 전 살균제를 1회∼2회 정도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발생 초기 살균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뿌려야 하며, 비가 오기 전 살균제를 뿌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여름 멸강나방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료작물 재배지를 매일 관찰하는 등 해충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않고 중국에서 날아드는 해충으로 5월 말부터 나타나 6월 중순이 가장 피해가 심하다.멸강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수수류, 벼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으며, 식욕이 왕성하므로 초기에 빨리 방제해야 한다.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의 피해가 큰데, 심하면 하룻밤 사이에 옥수수 잎을 모두 먹어 치우기도 한다. 발생 2일∼3일 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1일 1회 이상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방제는 발생 초기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제(파프유제, 델타린 유제, 디프록스 등)로 하고, 대량 발생 했을 때는 이동 장소에 구덩이를 파거나 비닐터널을 설치해 이동을 막은 후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멸강나방 방제 방법은 해당 약제를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면 된다.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는 작물은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농약을 피하고, 약제를
최근 배 과원에서는 지난 4월 배 개화기부터 5월 중순까지 잦은 비와 평년 대비 높은 강수량으로 검은별무늬병 감염위험이 매우 높아졌다. 검은별무늬병은 생육적온 18-20℃, 엽면 습윤(상대습도 95%) 상태로 10시간 이상 지속되면 발병의 최상조건이 되며, 최근 빨라지고 있는 발생시기와 더불어 내성도 심해지고 있어 방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 봉지를 싸기 전은 마지막으로 과실에 직접적으로 검은별무늬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회로, 방제 효과도 뛰어나다.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방제가 어렵고, 발병 시 상품성과 수량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반드시 방제가 필요하다. 신젠타코리아는 예방과 치료 효과를 겸비한 ‘아미스타탑 액상수화제’ 살균제로 검은별무늬병 안심방제를 제안한다. 아미스타탑은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환경 영향을 적게 받고,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두 가지 작용 기작으로 과수의 검은별무늬병, 붉은병무늬병, 둥근무늬낙엽병, 더뎅이병,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 광범위한 살균효과 및 저항성 관리에도 우수한 약제이다. 2015년부터 미국 수출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미스타탑은 주요 배 과수원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